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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대소변 왜 제게 보고하죠?

ㅇㅇ 조회수 : 8,151
작성일 : 2021-07-21 20:46:08
다른 집도 이러나요?
응가나 쉬야할 때..
특히 응가할 때요.

초4건 초6이건
제게 굳이 응가 해도 돼요? 물어보고
화장실 가요.. ㅜㅜ

울집 화장실 2개고요
비데 있고 깨끗합니다.

방금도 초4가 그래서 글 써요..
이유가 뭘까요?

전 한번도 응가 하지마, 해, 이런 적이 없는데
거실에서 뒹굴뒹굴하는 제게 왜 대소변을
보고하고 화장실 가나요...?

누가 보면 똥 싸는 것 까지 통제하는
싸이코 엄마인줄 알겠어요 ㅜㅜ

IP : 39.7.xxx.22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1.7.21 8:47 PM (94.202.xxx.104)

    ㅋㅋㅋㅋㅋㅋ
    우리 애들도요 ㅋ

  • 2. ..
    '21.7.21 8:48 PM (222.232.xxx.72)

    저희 애들도 그랬어요.
    소변 볼 때는 그냥 마음대로 봐도
    대변은 꼭 소문 냈죠

  • 3. 저희애들
    '21.7.21 8:49 PM (110.35.xxx.110)

    저희애도 중등1학년까지 화장실 간다고 보고하고 가서 속으로 진짜 왜 저러지 신기하네했어요.
    항상 보고를 했어요

  • 4. 원글
    '21.7.21 8:49 PM (39.7.xxx.72)

    다른 애들도 그런다니.. ㅎㅎ
    꼬맹이들이 응가하는 거 자랑하나 봐요 ㅎㅎ

  • 5. 다그래요
    '21.7.21 8:50 PM (221.154.xxx.180)

    유치원 어린이집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나봐요.

  • 6. 제제하루
    '21.7.21 8:50 PM (125.178.xxx.218)

    ㅋㅋㅋ
    대딩도 고3도 난데없이 보고하죠~~

  • 7. ....
    '21.7.21 8:50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저희애들도 그랬어요ㅎㅎ
    지금 중고등인데 생각해보니 이제 안하네요

  • 8. ....
    '21.7.21 8:50 PM (61.99.xxx.154)

    저희 막내도 잘 그래요

    어려서 변비로 고생한애라 그런가 했더니 다른집 애들도 그러는군요? ㅎㅎ

  • 9. ……
    '21.7.21 8:50 PM (210.223.xxx.229)

    물어봐야 할건 안묻고 그냥 막하면서
    괜히 안물어봐도 되는거 묻더라구요

  • 10. ㅇㅇ
    '21.7.21 8:51 PM (223.62.xxx.12)

    엄마가 좋아서 그러는거죠 뭐

  • 11. ....
    '21.7.21 8:52 PM (218.155.xxx.202)

    생각해보니 우리집 중3도 가끔 보고해요

  • 12. ...
    '21.7.21 8:56 PM (114.129.xxx.6)

    아이고...
    제 애는 초등 고학년때까지 물 마실때마다 물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었어요.

  • 13. ....
    '21.7.21 8:58 PM (221.154.xxx.34)

    우리 애들도 그래서 물어봤더니
    두가지 의미래요.

    큰일 보니까 나 찾지마세요
    큰일 보는데 집중할테니 방해하지 마세요.

  • 14. 저희집
    '21.7.21 9:00 PM (39.113.xxx.10)

    초2도 그래요.

  • 15. ..
    '21.7.21 9:01 PM (39.7.xxx.56)

    우리집 초4도 그래요.. 저도 한때 고민했어요 내가 계모처럼 느껴지나?

  • 16. 근데
    '21.7.21 9:04 PM (124.50.xxx.74)

    저는 제가 그래요 ㅋㅋㅋ
    애기 신생아때부터 둘이만 있는 때가 많아서
    알아듣든 못알아듣든 엄마 ㅇㅇ 하고 올께요 엄마 ㅇㅇ하러가요 얘기를
    하고 갔거든요 지금도 가끔 그러는데
    제가 그렇게 하니 애들도 그러나부다 했거든요 ㅋㅋㅋㅋㅋ

  • 17. ....
    '21.7.21 9:1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대학가면 보고 안합니다

  • 18. ㅁㅁ
    '21.7.21 9:1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우린 같이 늙어가는 남매
    나까지 셋 다 그래요
    아무래도 큰일보면 시간도 걸리고 뒷공기 유쾌 아니니까
    너 소변볼생각있거든 먼저봐라 배려의 뜻요

  • 19.
    '21.7.21 9:20 PM (112.171.xxx.140)

    우리애만 그러는줄 ㅋㅋㅋㅋ

  • 20.
    '21.7.21 9:20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우리 식구들은
    남편 포함 자기들 이제 잔다고 보고하고 자요
    누가보믄 못자게 하는줄 알겠어요ㅋㅋㅋ

  • 21. ㅇㅇ
    '21.7.21 9:24 PM (1.240.xxx.6) - 삭제된댓글

    이십대 딸도 응가할 때 말하고 가요.ㅋㅋ 보고 차원은 아니고 그냥 어릴 때부터 습관인듯.

  • 22.
    '21.7.21 9:25 PM (114.204.xxx.68)

    중등쯤되면 안해요
    우리집 둘째 초6은
    소변은 그냥해도 대변은 꼭 알려요
    저 응가한다요~~~~
    ㅋㅋ
    그냥 해 아무때나 그냥 말하지말고..해도
    그래도 꼭 저 응가하러가요 해요.
    큰애도 그러더니 중딩되니
    애가 없어요
    ㅋㅋ공부하라할까봐 화장실에서 살아요

  • 23. 버드나무숲
    '21.7.21 9:27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23이 지금도 그래서 물어보니

    냄새가 나니
    건드리지 마라 및 자기 나간뒤 늦게 들어오라는 의미래요

  • 24. ..
    '21.7.21 9:31 P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울집 대딩아들넘도 항상 보고하고 들어가는데
    왜 냉장고속에 들어있는것들을 전화까지해서
    먹어도되냐고할까요..왜그럴까요

  • 25. ㅋㅋ
    '21.7.21 9:33 PM (58.143.xxx.27)

    학교나 학원에서 수업중도에 물마시고 화장실갈 때 선생님한테 물어요.

  • 26. ….
    '21.7.21 9:33 PM (137.220.xxx.117)

    …..글 읽고 생각 해보니까
    우리 남편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냐 물어보니까
    자기 안 보이면 궁금 해 할 까봐
    말 하고 간대요 ㅎㅎ

  • 27. 저희집애들
    '21.7.21 9:36 PM (110.12.xxx.57)

    냉장고 아이스크림 먹는 것도 아직 물어봐요ㅠ.ㅠ
    몇 살이냐구요 고1, 중1.
    화장실가고 물먹는 것도 물어봤는데 그건 어느순간부터 안하네요.^^;
    제 생각엔 요즘 애들 어릴 때부터 기관 생활을 해서 그렇게 훈련이 된 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 좀 예민한(?)아이들은 그 습관이 계속 남아 그러는 듯요.

  • 28. ..
    '21.7.21 9:3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맘때 크나큰 사명이죠ㅎ

  • 29. ㅎㅎㅎ
    '21.7.21 9:43 PM (211.202.xxx.250)

    아이들은 다 똑같네요. 제 초4아들도 그래요~ 엄마 응가하고 올게요. ㅎㅎㅎ

  • 30. 우리집 5살
    '21.7.21 9:44 PM (39.117.xxx.41)

    십년도 넘게 그러겠군요.. 말안하고 가도 된다고 해도 ㅠㅠ

  • 31. ...
    '21.7.21 9:50 PM (14.35.xxx.21)

    ㅋㅋㅋㅋ
    웃고감요

  • 32.
    '21.7.21 10:05 PM (219.240.xxx.130)

    커봐요 나화장실 이러고 갑니다
    허락이 아니고 보고합니다
    자랑스럽나봅니다

  • 33. 어휴
    '21.7.21 10:52 PM (124.49.xxx.217)

    우리집은 남편도 보고하고 가요
    내가 지 엄마인 줄 아나 봄

  • 34. ..
    '21.7.21 10:56 PM (124.57.xxx.89)

    중2아들 아직도 말하고 큰일 봐요 이제 응가라고도 안하고 나똥싼다 하고 당당히 말하고 가요 밥먹고 있을때도 꼭 말하고 가요 말 안해도 되는데ㅜㅜ
    어렸을때 응가 닦아줘야 되니까 말하고 응가하라고 한게 습관이 된 듯도 하고

  • 35.
    '21.7.21 11:15 PM (175.120.xxx.167)

    저도 남편한테 그러는데요?

  • 36. ㅇㅇ
    '21.7.21 11:44 PM (175.207.xxx.116)

    저도 그래왔던 거 같아요
    이게 신체가 행하는 나름 큰 변화이고 행동이라
    외부로 그 사실을
    표현하는?

  • 37.
    '21.7.22 12:15 AM (223.38.xxx.201)

    우리집 초5만 그런 줄. 정작 유튜브 보고 게임하는 건 허락 안받고 하면서 응가할때만 물어보네요 ㅠ 누가 보면 화장실도 통제하고 공부시키는 줄

  • 38.
    '21.7.22 12:45 AM (1.238.xxx.171)

    우리집 초딩 3도 그래요.소변봐도 돼?이래요..왜저러나 싶더니..다른 아이들도 그러는 군요ㅋ

  • 39.
    '21.7.22 2:17 AM (197.210.xxx.158)

    전 남편에게 보고 합니다만…..

  • 40. 여고교사
    '21.7.22 7:36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고3 교사인데요
    여고애들도 다 말하고 가요.

    수업시간에 가면 당연 말하고 가지만
    쉬는 시간에 가더라도
    자기들끼리 미리 말해놓고 가는지라

    제가 수업 들어가면
    누구누구 똥싸느라 늦게 들어올거라고
    다 말해줘요.

    생리땜에 안들어오는 애들도 있어서
    신체 리듬을 제가 다 알고 있는 느낌도 들어요.

  • 41. 하하
    '21.7.23 12:05 AM (111.171.xxx.254)

    원글도 댓글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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