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이 공부하기 싫다고 합니다...

아이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21-07-20 20:44:20
대학도 간신히 들어갔어요..

6개중에 딱 하나.. 붙어서요..

아이가 뭐든지 간신히 간신히.. 합니다.

학교 등교시간,, 학원시간,, 간신히.. 아님 꼭 5분씩 늦고요..

공부도 딱 맞춰하듯 간신히 합니다.

그런데 대학 합격하고 무슨 서울대 합격한거 마냥 너무 계속 놀다가 

언제부터 영어공부하고 그럴꺼니? 그러니까 

여름방학 시작하면 열심히 계획세워서 하겠다고 하더니

지금 여름방학 시작한지가 언제인데 여전히 생활의 변화 없이

밤낮이 바껴서 미친듯이 놀고 있습니다.

너 언제까지 놀꺼니? 그러니까 

단도직입적으로 공부하기 싫다고 합니다.

놀랬어요..

제가 대학생일때도 당연히 공부하기 싫었죠..

그런데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거잖아요..

부모가 그렇게 우스운지.. 

어떻게 그런말을 당당하게 할수 있을까요?

마음에 안든다고 잡아다가 들어앉힐수도 없고.. 

바라만 볼뿐입니다.

코로나가 이렇게 극성이라는데 분명 나가서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던가 노래방 가던가 pc방에서 놀것 같은데..

이 아이가 우리집에 코로나를 가져오게 될까봐 

정말 걱정됩니다..


같은과 친구들도 우리 아들처럼  알바도 안하고 놀기만 하다가

2학기를 맞이할지.. 

다른 집 아이들은 영어공부 착실히 하고 있겠지요?



IP : 114.206.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0 8:46 PM (42.22.xxx.181)

    안하는 것 같아도 다들 준비하며 살걸요
    용돈을 줄여보세요
    피같은 돈으로 등록금 내주는 것 아는지
    너무 어려움 없는것 아닌가요

  • 2. 아이
    '21.7.20 8:47 PM (114.206.xxx.17)

    용돈 25만원인데 더 줄여야 할까요?

  • 3. 1학년이잖아요
    '21.7.20 8:47 PM (125.132.xxx.178)

    1학년 겨우 1학기 지났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4.
    '21.7.20 8:51 PM (59.8.xxx.147)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저도 F 막 맞고 노니까 엄마가 그럴거면 대학 그만두라고 그러셨는데 그럴게요 그랬더니 대학만 졸업하라고 말 바꾸시고 저 휴학하든 놀든 참견 안하셨어요.
    2년 휴학할동안 용돈을 안주셔서 제가 돈 벌고 복학해서 4학년 여름학기까지 수강해서 졸업했어요.
    할놈할 될놈될 자기 책임으로 인생 살게 두세요

  • 5. 저희아이도
    '21.7.20 8:54 PM (223.38.xxx.164)

    공부는 적성에 안 맞는다고하고
    공부하며 살기는 싫대요.
    (대학은 운이 좋았는지 갔어요)

    먹고 자고 놀고 게임하고 헬스가고
    그렇게 보내는데
    그러려니 합니다.

    공부 말고 다른적성 찾겠죠뭐.
    대학 간건만으로도 고마워요. ㅜㅜ
    (대학도 못 갈 줄 )

  • 6. 대학
    '21.7.20 8:58 PM (112.145.xxx.133)

    갔음 맘 비우세요 뭐든 하겠죠 성인인데

  • 7. 그럼
    '21.7.20 9:03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용돈을 자기손으로 벌어 보게 하세요
    용돈 벌면서 사회경험도 쌓고~~
    하기 싫다는 공부보다 배울게 더 많을걸요

  • 8. 본인이
    '21.7.20 9:15 PM (1.235.xxx.203)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대학 졸업하면 모든 지원이 끊긴다는 것 확실히 알려주세요
    저도 대학1.2학년 땐 학고 면할 정도로 공부 싫어하다가
    집안에 일이 생겨 독립후에 집은 부모님 집에 살아도
    내 쓸 돈은 내가 벌어야 하는 상황 되니
    정신 차려지더라구요.

  • 9. ....
    '21.7.20 10:39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결국은 다 밥벌이하고 살아요.
    너무 염려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268 [단독] 화천대유 대표 ‘이재명과 모르는 사이’ 25 .. 2021/09/20 2,029
1249267 시어머니의 음식 욕심 21 바람녀 2021/09/20 6,843
1249266 이재명) “대장동 사업은 성남시가 한 것이고 저는 현재 성남시장.. 17 드디어미침 2021/09/20 1,982
1249265 갈데가 없어서 ..마트라도 갈까 하네요 9 ㅇㅇ 2021/09/20 3,772
1249264 추미애는 사퇴를 해요 안해요? 13 .... 2021/09/20 1,023
1249263 BTS관련 팬활동할수 있는 팬카페같은곳있나요 2 ㅇㅇ 2021/09/20 1,156
1249262 직업상담사2급 그래도 따는게 나을까요 6 ... 2021/09/20 2,612
1249261 연락두절 되었다고 성폭행 신고한 여중생 ㅠㅠ 6 무서운여중생.. 2021/09/20 5,049
1249260 화천대유 대표 "권순일·박영수 연봉 2억원, 상응하는 .. 14 ... 2021/09/20 1,530
1249259 지금 전세계 주식이랑 환율이 왜 이러나요? 1 ?,? 2021/09/20 3,545
1249258 이낙연씨를 등신으로 표현한 원글에게. 11 주목 2021/09/20 1,083
1249257 갑자기 아토피가 생길 수도 있나요? 50대 7 .. 2021/09/20 1,864
1249256 미국 주식도 심상치 않네요 5 어어 2021/09/20 6,407
1249255 어린시절 기억이 5 ㅇㅇ 2021/09/20 1,157
1249254 가수 콘서트 간다면?? 누가 1순위?? 48 2021/09/20 3,316
1249253 오늘 밤에 방탄 유엔 활동도 보고 6 진진진 2021/09/20 1,491
1249252 기독교신자인데 자꾸 불경이 읽고 싶어요 13 핑키 2021/09/20 2,361
1249251 두부김치 팁 주세요~ 6 두부김치 맛.. 2021/09/20 2,064
1249250 호오포노포노 2 2021/09/20 1,263
1249249 김0란 여왕벌 타입인가요? 16 000 2021/09/20 5,300
1249248 400만원 상당 물건 구입후 12 세일 2021/09/20 3,984
1249247 곽상도 반격 12 . 2021/09/20 2,689
1249246 LA갈비 질겨졌을때 방법이 있을까요? 9 자유부인 2021/09/20 1,783
1249245 서울시장선거에 LH사건 심판한 국민들을 기억하라 7 ㅇㅇ 2021/09/20 705
1249244 여행와서 뭐드시나요 3 D 2021/09/20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