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이 공부하기 싫다고 합니다...

아이 조회수 : 3,999
작성일 : 2021-07-20 20:44:20
대학도 간신히 들어갔어요..

6개중에 딱 하나.. 붙어서요..

아이가 뭐든지 간신히 간신히.. 합니다.

학교 등교시간,, 학원시간,, 간신히.. 아님 꼭 5분씩 늦고요..

공부도 딱 맞춰하듯 간신히 합니다.

그런데 대학 합격하고 무슨 서울대 합격한거 마냥 너무 계속 놀다가 

언제부터 영어공부하고 그럴꺼니? 그러니까 

여름방학 시작하면 열심히 계획세워서 하겠다고 하더니

지금 여름방학 시작한지가 언제인데 여전히 생활의 변화 없이

밤낮이 바껴서 미친듯이 놀고 있습니다.

너 언제까지 놀꺼니? 그러니까 

단도직입적으로 공부하기 싫다고 합니다.

놀랬어요..

제가 대학생일때도 당연히 공부하기 싫었죠..

그런데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거잖아요..

부모가 그렇게 우스운지.. 

어떻게 그런말을 당당하게 할수 있을까요?

마음에 안든다고 잡아다가 들어앉힐수도 없고.. 

바라만 볼뿐입니다.

코로나가 이렇게 극성이라는데 분명 나가서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던가 노래방 가던가 pc방에서 놀것 같은데..

이 아이가 우리집에 코로나를 가져오게 될까봐 

정말 걱정됩니다..


같은과 친구들도 우리 아들처럼  알바도 안하고 놀기만 하다가

2학기를 맞이할지.. 

다른 집 아이들은 영어공부 착실히 하고 있겠지요?



IP : 114.206.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0 8:46 PM (42.22.xxx.181)

    안하는 것 같아도 다들 준비하며 살걸요
    용돈을 줄여보세요
    피같은 돈으로 등록금 내주는 것 아는지
    너무 어려움 없는것 아닌가요

  • 2. 아이
    '21.7.20 8:47 PM (114.206.xxx.17)

    용돈 25만원인데 더 줄여야 할까요?

  • 3. 1학년이잖아요
    '21.7.20 8:47 PM (125.132.xxx.178)

    1학년 겨우 1학기 지났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4.
    '21.7.20 8:51 PM (59.8.xxx.147)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저도 F 막 맞고 노니까 엄마가 그럴거면 대학 그만두라고 그러셨는데 그럴게요 그랬더니 대학만 졸업하라고 말 바꾸시고 저 휴학하든 놀든 참견 안하셨어요.
    2년 휴학할동안 용돈을 안주셔서 제가 돈 벌고 복학해서 4학년 여름학기까지 수강해서 졸업했어요.
    할놈할 될놈될 자기 책임으로 인생 살게 두세요

  • 5. 저희아이도
    '21.7.20 8:54 PM (223.38.xxx.164)

    공부는 적성에 안 맞는다고하고
    공부하며 살기는 싫대요.
    (대학은 운이 좋았는지 갔어요)

    먹고 자고 놀고 게임하고 헬스가고
    그렇게 보내는데
    그러려니 합니다.

    공부 말고 다른적성 찾겠죠뭐.
    대학 간건만으로도 고마워요. ㅜㅜ
    (대학도 못 갈 줄 )

  • 6. 대학
    '21.7.20 8:58 PM (112.145.xxx.133)

    갔음 맘 비우세요 뭐든 하겠죠 성인인데

  • 7. 그럼
    '21.7.20 9:03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용돈을 자기손으로 벌어 보게 하세요
    용돈 벌면서 사회경험도 쌓고~~
    하기 싫다는 공부보다 배울게 더 많을걸요

  • 8. 본인이
    '21.7.20 9:15 PM (1.235.xxx.203)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대학 졸업하면 모든 지원이 끊긴다는 것 확실히 알려주세요
    저도 대학1.2학년 땐 학고 면할 정도로 공부 싫어하다가
    집안에 일이 생겨 독립후에 집은 부모님 집에 살아도
    내 쓸 돈은 내가 벌어야 하는 상황 되니
    정신 차려지더라구요.

  • 9. ....
    '21.7.20 10:39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결국은 다 밥벌이하고 살아요.
    너무 염려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859 고3아들 지난주 화요일에 백신 맞고 왔는데 그때 확진자가 6 이게 2021/07/26 3,532
1228858 이재명 정말 가식적이 인간이군요. 15 ... 2021/07/26 2,310
1228857 경찰, '수산업자 금품수수' 주호영 의원 청탁금지법 입건 검토 2 뉴스 2021/07/26 969
1228856 남편이 항상 등이 뻐근하다고 하는데 13 . . . 2021/07/26 4,942
1228855 에어컨, 선풍기 싫어하는 가족.. 17 고속충전중 2021/07/26 4,385
1228854 어제 심하게 넘어졌다는 사람인데 119불러도 되나요? 41 2021/07/26 17,521
1228853 코로나 백신 맞으면 안되는 사람은 없는건가요? 13 결론은 2021/07/26 2,984
1228852 중국집 짜장면 맛은 집에서 못내나요? 19 ㅇㅇ 2021/07/26 3,992
1228851 장기투자 - 타이거 200 , snp500 . qqq 중에 뭐가.. 39 잘 아시는 .. 2021/07/26 4,890
1228850 (돈벌기쉬워요) 경력30년 앞에서 쫄지마세요. 10 돈벌기쉬워요.. 2021/07/26 5,332
1228849 으랏차차 쏘스 23 .. 2021/07/26 2,992
1228848 역사스페셜 '흥선대원군의 두 얼굴' 1 개혁가 2021/07/26 1,414
1228847 내일 새벽 빌보드 순위 예측 4 ㅇㅇ 2021/07/26 1,944
1228846 돈벌기 쉬워요님 8 지나다 2021/07/26 3,799
1228845 베스트글이라 부담돼서 지웠어요 14 ㄱㅅ 2021/07/26 4,164
1228844 이통사들 '진짜 5G 상품 내놓겠다' 경쟁 ㅋㅋ ㅇㅇ 2021/07/26 882
1228843 외국은 취미로 올림픽 나오네요? 29 ㅇㅁㅈ 2021/07/26 6,840
1228842 호캉스얘기가 나와서. 체크아웃시간 넘 빠르지않나요 7 저기 2021/07/26 3,809
1228841 재명이 광주갔을때 광주시당 안에서 욕설파일 틀었다네. 17 ㅇㅇ 2021/07/26 2,379
1228840 강아지 간식 미국에 보내보신 분 계실까요 7 빼야되는 것.. 2021/07/26 1,274
1228839 이와중에 엑소에 입덕했어요 3 ........ 2021/07/26 1,254
1228838 중국, 정저우 물폭탄으로 6천여명 사망설 16 ㅇㅇㅇ 2021/07/26 4,618
1228837 윤은 검찰주의자, 이재명은 신라주의자 ???? 7 ㅇㅇ 2021/07/26 665
1228836 그냥 '미스터 션샤인' 20 ... 2021/07/26 4,260
1228835 달이 떴어요 8 2021/07/26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