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잘했던 것들
1. ㄹㄹ
'21.7.20 5:50 PM (211.243.xxx.3)이혼하고 지금남편만난거요.. 이혼녀딱지 무서워 그대로 억지로 참고살았다면... 생각도하기싫어요.
2. ㅇㅇ
'21.7.20 5:50 PM (182.225.xxx.85)십이년전에 개 데리고 온거요 자의보다 타의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진짜 반려네요
3. ...
'21.7.20 5:50 PM (125.182.xxx.27)하고싶은것 하고 산것이요...
그래서 가진것은 없지만 경험치는 만렙이라...뭐..후회는 있을지언정 미련은 없네요4. 음
'21.7.20 5:52 PM (203.142.xxx.241)1. 운동(수영), 취미(그림) 배워둔 것
2. 이혼한 것
3. 반려견 키운 것 (하늘나라 간 우리 웅이 ㅠㅠ)
4. 상담 받은 것5. 음
'21.7.20 5:52 PM (203.142.xxx.241)아, 하나 빼먹었네요ㅎㅎㅎ
5. 히말라야 다녀온 것6. ㆍ
'21.7.20 5:5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책읽기의 생활화
젊을 때 배낭 메고 타박타박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해서 전국을
돌아다닌 거
어지간하면 걸어 다니는 것7. 전
'21.7.20 5:58 PM (203.252.xxx.254) - 삭제된댓글끝까지 버텨서 결국 하고싶은 일 하는거요.
지금 전업 워킹 핫한데 그 이슈랑 상관없이 제가 장하네요^^8. ㅇㅇ
'21.7.20 6:01 PM (124.51.xxx.115)집값 오르기전에 매수한거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외여행 많이 가고 해외에서 살아본거
이쁘고 착한 고양이 반려한거9. 인연
'21.7.20 6:11 PM (59.20.xxx.213)우리남편 만나 결혼하게 최고로 잘한일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10. 젊어서
'21.7.20 6:20 PM (175.120.xxx.134) - 삭제된댓글여행 많이 다닌 거.
형편은 그닥이었는데
형편 안 좋으니 쳐박혀 있으면 추억조차 없고
힘들 것 같아
젊으니 싼 방식으로 애 데리고 유럽 모든 국가들 여행 매년 잘 다녔어요.
그 다음에도 한국 국내 여기 저기 잘 다닌 거요.
돈은 거의 못 벌었고 지금도 내 집은 없는데
자식은 아주 자립적이고 페이, 복지 다 좋은 회사 취직해서
자식은 우리가 걱정할 필요없고
이젠 우리만 노후를 보내면 되는데
남편이 평생 돈을 잘 못 벌고 또 집에도 같이 있은 적도 많아서
지금 갑자기 은퇴해서 집에 있어서 서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하루 맛있게 먹고 별 일 없이 살다 가는 것만 남았어요.11. 어
'21.7.20 6:31 PM (180.182.xxx.79)저도 십년넘게 꾸준히 운동하는데.. 살 안빠져요 ㅠㅠ
그냥 운동이 좋아서만 합니다..12. 음
'21.7.20 6:32 PM (14.32.xxx.89)13년전 우리애들 초5였을때 캐나다에서 1년 살다온거랑요
재작년 대학다니는 두아이데리고 제주도여행하고 온거요
지금 돌아보니 참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추가로 3년전에 재테크한다고 아파트 하나 더 사둔것두요13. 젊어서
'21.7.20 7:08 PM (1.250.xxx.169)배낭하나 짊어지고 캐나다 6개월간 도보여행한거요
신혼때부터 차곡차곡 땅사고 이번 집값폭등전에 아파트 세개해놓은거요
우리남편 만나서 애둘 낳은거요
그리고 울할머니 돌아가시기전에 돈 3만원 용돈드렸던거요 그때 학생신분이라 한푼이 아까웠는데
할머니 약사드시라고 돈드렸는데 할머니가 넘 고마워하셨어요 ㅜ 이젠 3천만원을 그냥드려도 안아까울것같지만 이미 돌아가셨답니다14. 아이둘
'21.7.20 7:09 PM (106.101.xxx.96)영유아때 몸테크해서 아이들 물려줄 집 마련한거
15. 운전
'21.7.20 7:12 PM (218.156.xxx.173)운전배운거(진짜하기싫었는데 어쩔수없이했어요) 너무 잘한일
수영배운거(이것도 물무서워 못할뻔했는데
치료차원에서 어쩔수없이했어요
물에 들어갔을때 넘 편하고
이완되는느낌 넘좋아요
집산거,,,16. .....
'21.7.20 7:12 PM (211.36.xxx.154)다들대단하십니당 인생에잘한게없네요
굳이 꼽자면 작년에 주식시작한거17. ..
'21.7.20 7:13 PM (223.62.xxx.171)애들 똑똑하게 키운 거.
재테크 노후대비한 거.18. 보람
'21.7.20 7:19 PM (121.133.xxx.109)50넘어 방송대 일본학과 편입해 4학년인 것
일본 역사정치문화에 좀 박식해졌어요.
희망이 없는 나라임
5년전 길냥이 입양해키운 것
작년에 한마리 더 입양
냥이 두녀석 보고 있으면 입가에 웃음 가득19. ..
'21.7.20 7:25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학교폭력으로 인생 끝까지 갔을때 낭떠러지끝에서 갈곳이 없어서
두아이들을 해외로 유학보낸거요
제가 사업을 하느라 그쪽으로 출장을 워낙 다니는지역이라 고르긴했지만 학폭으로 도피해서 유학이라ㅜㅜ
피눈물이 났었어요ㅠ
그런데 그곳에서 큰애가 심기일전해서 건강도 좋아지고 공부에 매진하더라구요 결국 최고명문대를 들어가줬고 동생도 큰애가 공부시켜서 같은학교 동문이 되었네요
한국에서 학폭가해자애들은 인생막장에 진흙탕속에 살고있구요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준것과 십오년전쯤 각각 애들이름으로 아파트 사둔것도요 ~~20. 없는살림에
'21.7.20 8:28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재수해서 대학가서 인생역전한거,
오래전 우리 개 입양한거 지금늙었어요ㅜ
대학가서 남편만난거
살림안사고 미니멀하고 돈모은거
꾸준히운동해서 날씬한거
흰머리한거21. 여기저기 살면서
'21.7.20 8:29 PM (112.145.xxx.250)가족여행 많이 한거랑 사교육 거의 없이 아이 명문대 보낸거요.
22. 20대에 집산것
'21.7.20 8:42 PM (112.149.xxx.254)부모님 모시고 3대륙 여행 한 것.
수영 발레 20년 한 것.
전공 바꿔서 석사한것.
후회하는 것.
친한 사람, 오래 안 사람, 가족 혹은 가족같은 사람이라는 이우로 끝까지 미련 못버리고 믿고 실망하고 반복한것.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더라고요.
젊은 날을 함께한 사람이 쓰레기라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네요.23. 우리 남편
'21.7.20 8:43 P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만나 사랑하고 결혼한거... 이해심 많고
따뜻해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소중하다 느끼며 인생의 구비구비 할까말까 하는거는 하고 갈까말까 하는것은 가고 살까말까 하는것은 말고... 물질보다 경험에 집중하며 사는 자세를 갖고 있어요 동문서답하는 아짐입니다24. 20대에 집산것
'21.7.20 8:4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코시국에 러닝 시작해서 10키로 러닝 가능해 진 것
코로나가 제게 남긴 것이예요.25. 공부
'21.7.20 8:55 PM (116.126.xxx.28) - 삭제된댓글모든 에너지를 쏟아 미친듯이 공부해서 임고 붙고 선생님 된거요.
26. ..
'21.7.20 9:40 PM (1.225.xxx.21) - 삭제된댓글15년전에 둘째 낳고 결국 회사 그만둔것
어차피 내가 낳은 아이들 내 손으로 잘 키웠고, 남편케어도 잘했고
회사그만둬서 시간 여유있어진 덕분에, 상상도 못할만큼 재산 불린것
그대로 회사다녔으면, 정말 인생 피폐해졌을듯
맞벌이하는 엄마들 정말. 최고들
대신 인생후회는 결혼 빨리 한것. 35즈음 했으면 좋았을것을27. 오늘도22
'21.7.21 12:48 AM (1.224.xxx.165)결혼해서 예쁜 아들 딸 낳은거
여행 추억 만든것
후회는 힐머니 생전 못안아 드린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