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가서 친구 만나는 게 좋은 아이

ㅇㅇ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21-07-20 11:19:46
학원 숙제는 잔소리를 해야 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 안해요. 많이 혼내고 달래기도 해 봤는데 낮시간에 숙제 안하고 딴짓.. 만들기나 소설책 읽고 5살 동생이랑 놀기 하느라 영어숙제 수학문제집 잘 안 풉니다.

영어학원, 운동 학원 다니는데 우리 아이는 학원 가는 이유가 뭘 배우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거기서 또래 친구를 만나는 게 좋아서 친구들 만나 수다떨고 놀러 가는 거 같아요.

공부는 취미에 없고 우짜지요? 솔직히 초4학년이면 각 나오잖아요.
학구열 높은 곳에 이사 왔는데 사실 왜 이사 왔나 싶어요. 이런애는 그냥 좀 널널한 데 가서 너가 좋아하는 예체능이나 배워라 이러면서 키우는게 맞나요?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학학원 다니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수학 싫어하고 학원도 다니기 싫다 해서 쉬운 문제집이라고 풀라고 사줬는데 그것도 꾸준히 안하네요.

이런 아이 우짜지요? 운동도 좀 힘들어지면 그 단계를 넘어야 하는데 힘들다고 안해버립니다
IP : 223.38.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20 11:21 A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학부모가 아니라 퀄리티 있는 댓글 못드리지만 ㅠ 이런 외향적인 성격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 아니
    '21.7.20 11:39 AM (182.214.xxx.38)

    싫어해요 하고 엄마가 손놓고 있음 어쩌나요

  • 3. ...
    '21.7.20 11:47 AM (210.183.xxx.26)

    4학년 아이 스스로 안해요
    자기주도는 빨라야 중학교에 들어가야 할 수 있는거에요
    엄마가 힘들다면 나도 몰라하고 하지말라고 하지 않았나요
    무언가 꾸준히 안했는데 하기 싦음 안하는게 당연해요

  • 4. 원글
    '21.7.20 11:53 AM (223.38.xxx.191)

    윗님.. 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영어숙제 성실히 안할 거면 학원 그만 다니라고 하려고 할건데요..여름방학때 한달 쉬게 하고 스스로 느끼게 하고 싶은데 또 다시 나가면 진도 못 따라잡을까봐 걱정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 5.
    '21.7.20 12:02 PM (219.240.xxx.130)

    4학년이면 한참 놀 나이지요 영어는 보내세요
    고등생도 공부하라고 해야 하는데요

  • 6. ㅇㅇ
    '21.7.20 12:05 P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옆에 앉아서 같이 숙제해야지요. 숙제 같이 끝내고 나서 만들기 책읽기 하는 것으로 습관 만들어줘야 해요. 혼자 공부까지는 하라고 안할테니 숙제는 먼저 끝내고 놀라고. 초4인데 혼자 알아서 하는 아이들은 극소수일거에요.

  • 7. 원글
    '21.7.20 12:43 PM (223.38.xxx.191)

    맞벌이에요. 제가 옆에서 붙잡고 안 시켜서 이런가 싶기도 하네요ㅠㅠ

  • 8. 그게
    '21.7.20 3:14 PM (211.206.xxx.52)

    습관될때까지 옆에서 붙잡고 시켜야해요

  • 9. ^^
    '21.7.20 7:06 PM (223.62.xxx.195)

    그 나이때 아이들 대부분 그래요

    그래도 학원다니면서 경쟁의식도 느끼고 잘하면 칭찬도 받아보고 그러는거죠
    엄마가 시간 배분 잘 해서 공부하는 양을 조절시키세요

    사춘기 전까진 최대한 시키고~~ 사춘기는 신의 뜻

    전 자더라도 학원서 자라고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399 2분기 경제성장률 0.7%… 민간소비 회복 2 ㅎㅎㄹ 2021/07/27 364
1229398 운동선수 이름 좀 찾아주세요 2 . . . 2021/07/27 507
1229397 시댁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요 13 uuu 2021/07/27 2,431
1229396 말 이쁘게 하는 사람 정말 예쁘더라고요 15 이쁘다 2021/07/27 5,751
1229395 결혼할 남자… 12 Dds 2021/07/27 2,904
1229394 재난지원금 못 받음, 사람의 욕심 끝이 없나봐요 15 코로나 2021/07/27 1,797
1229393 수영하면 확실히 어깨 넓어지나요? 17 ........ 2021/07/27 3,572
1229392 차박용 차 추천 부탁드려요 8 .. 2021/07/27 1,367
1229391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광주 시민아파트 방문한 이유는? 19 댓글구경 2021/07/27 2,090
1229390 셀프등기 해보신분께 질문 있어요 7 궁금 2021/07/27 813
1229389 태권도 신기한게요 15 ww 2021/07/27 2,641
1229388 호떡에 들어가는 씨앗은 해바라기씨앗인가요? (feat 호떡 팁).. 3 2021/07/27 709
1229387 수정 10 .. 2021/07/27 3,297
1229386 이재명, 여야합의는 몇명의 불만으로 뒤집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 18 납작공주 2021/07/27 901
1229385 임대차법 1년 만에..서울 아파트 전셋값, 5년치 올랐다 17 ... 2021/07/27 1,148
1229384 가정용 가성비 좋은 복합기 3 추천부탁합니.. 2021/07/27 642
1229383 수영 박태환 9 궁금 2021/07/27 3,791
1229382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유엔군 참전용사 훈장 수여식|문재인 대통.. 2 ktv 2021/07/27 289
1229381 다큐공감 '물러나 산문에 들다' 축서사로 간 은퇴자들(이정문 대.. 1 KBS201.. 2021/07/27 587
1229380 도쿄올림픽...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양하네요 6 ... 2021/07/27 1,887
1229379 늦었다 늦지 않았다 늦었다 늦지 않았다 3 yyy 2021/07/27 883
1229378 가장 더울때 올림픽 개최한 이유 5 계획 2021/07/27 3,324
1229377 금메달은 진짜 금인가요? 2 모모 2021/07/27 2,318
1229376 건강검진을 했는데 난소에 혹이 있다는데 혹시 1 2021/07/27 1,610
1229375 김제덕 선수 양궁 시작한 계기 jpg 8 .... 2021/07/27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