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 산악인 김홍빈대장의 무사귀환 같이 기도해주세요

제발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21-07-20 08:39:53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 대장님이
하산도중 크레바스에 빠져 러시아 등반대가 끌어 올리던 도중
줄이 헐거워져서 다시 빠져 실종되셨답니다 ㅠㅠ
무사귀환을 같이 기도해주세요 ㅠㅠ

주파키스탄대사관에 따르면 김홍빈 대장 실종 직후 파키스탄군 소속 헬기가 수색에 동원될 예정이다. 하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58분(한국 시각 오후 8시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다.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러나 김 대장은 정상 등정 뒤 하산 과정에서 조난을 당했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 19일 0시쯤 해발 7900m 부근에서 크레바스를 통과하다 조난된 뒤 현지시간 오전 9시58분쯤 위성 전화로 구조 요청을 보냈다. 캠프4에 대기하던 러시아 등반대가 현지시간 오전 11시쯤 조난 현장쯤 도착해 구조 작업을 펼쳤지만 끝내 실패했다.

김 대장은 지난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단독 등반 도중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이다.

그는 2019년 7월 세계 제11위 봉인 가셔브룸 1봉(8068m·파키스탄) 정상에 오르면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가운데 13개봉 등정을 완료했다.
IP : 112.149.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1.7.20 8:41 AM (115.140.xxx.213)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ㅜ

  • 2. ㅠㅠ
    '21.7.20 8:41 AM (121.67.xxx.227)

    제발.. 무사히 구조되길.. ㅜㅜ

  • 3. 기도합니다.
    '21.7.20 8:43 AM (222.101.xxx.249)

    무사히 구조되어 웃는 모습으로 뵐 수 있길 기도합니다.

  • 4. ㅇㅇ
    '21.7.20 8:43 AM (106.248.xxx.21)

    생명을 주관하시고 우리 삶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조난당한 김홍빈 대장님 무사히 구조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주세요.. ㅠㅠ

  • 5. ㅠㅠ
    '21.7.20 8:47 AM (112.149.xxx.26)

    선천적 장애인이신줄 알았더니 매킨리봉 등반하다 동상으로 열손가락을 잃으셨더라구요 ㅠㅠ
    ——————-
    김 대장은 지난 1983년 대학 산악부에서 등반을 접한 뒤 산악인이 됐다. 그는 지난 1991년 북미 대륙 최고봉인 매킨리(6194m) 단독 등반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심각한 동상을 입어 열 손가락을 절단해야만 했다.

    그러나 김 대장은 손가락을 모두 잃은 뒤로도 산으로 향했다. 사고 이후 6년 뒤엔 1997년부터 지난 2009년까지 13년에 걸쳐 전세계 7개 대륙 최고봉 완등에 성공했다.

    김 대장은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의 심신단련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김홍빈과 희망만들기'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브로드피크를 오르기 전인 지난 5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장애인들의 처우가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사회 참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을 받고 있다. 의욕 상실, 무기력, 도움만을 의존하는 성향 등이 날로 늘고 있다"며 "그래서 제가 장애인, 청소년 등 이웃들과 둘레길을 걸으면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6. ..
    '21.7.20 9:00 AM (110.12.xxx.125)

    무사히 구조되기길 바랍니다

  • 7. ...
    '21.7.20 9:02 AM (108.41.xxx.160)

    기도합니다. 꼭 살아서 돌아오세요.

  • 8. ㅇㅇㅇ
    '21.7.20 9:05 AM (120.142.xxx.19)

    무사히 별탈없이 귀환하시길 기도합니다.

  • 9. 저도
    '21.7.20 9:06 AM (1.235.xxx.28)

    어제 오후에 등반성공 뉴스보고 참 대단한 사람이다 했는데
    밤에 갑자기 실종 뉴스 듣고 너무 놀랐어요.
    정말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꼭 살아서 돌아오시길...

  • 10. ...
    '21.7.20 9:16 AM (1.227.xxx.94)

    구조 도중에 실종되신 거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
    김홍빈 대장님 꼭 무사히 돌아오세요.

  • 11. ㅠㅠ
    '21.7.20 9:18 AM (125.176.xxx.90)

    음..혹시 제가 옛날 91년에 서울대병원에서 본 분인가 싶기도 하고 ㅠㅠ
    제가 당시 여러 병으로 서울대병원을 다녔는데
    피부과 같은데 열손가락 다 새까맣게 되어서 누나와 같이 온
    청년이 있었는데 제가 당시 20살 이엇고 청년은 20대 중반 나이로 보였어요..산타다가 동상 입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하는 소리 들었구요..열손가락 다 잘라야 한다는 소리 들었어요..
    당시는 진료실에 3 4명이 동시에 들어가서 기다리며
    앞에 사람 진료 다 같이 듣고 있었거든요.
    그때 그 청년 얼굴 보면서 같이 속으로 울었어요..
    김홍빈 대장님 누군지 몰라도 무사히 귀환해 주세요 ㅜㅜㅜ

  • 12. 윗분
    '21.7.20 9:25 AM (223.38.xxx.101)

    맞을듯 싶네요.
    그시절 저도 서울대 병원 다녔는데.
    지금도 다님 ㅜㅜ
    환자 서너명 미리 같이 진료실에 대기하면서 앞 환자 증상 다 듣고 참고?도 하고 그랬죠.
    그때 아 이렇게 사생활 보호가 안될수도 있나 생각도 하고 같은 계통 질환이라 그냥이래도 되는건가 싶기도하던때죠.
    아침 뉴스에서 사진보니 진짜 저절로 기도가 나왔어요.
    꼭 버티셔서 돌아와주시기 기도드립니다.

  • 13. 기레기아웃
    '21.7.20 9:40 AM (220.71.xxx.170)

    김홍빈 대장님 무사히 꼭 귀환하시길 기원합니다 !

  • 14. 기도
    '21.7.20 9:45 AM (182.231.xxx.25)

    꼭 무사귀환 하시길 기도합니다.

  • 15. ...
    '21.7.20 10:34 AM (59.8.xxx.133)

    무사히 돌아오세요

  • 16. ㅡㅡㅡㅡ
    '21.7.20 10:3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무사귀환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432 국군의 날 행사는 왜 하는거예요? ㅓㅏ 18:42:11 18
1635431 살면서 단한번도 생각도 해보지 못한말 1 공휴일 18:40:31 112
1635430 자매간 경제력 차이나는집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1 ㅇㅇ 18:34:33 299
1635429 Netflix 음성 자막 1 토평 18:31:10 117
1635428 이 기사 보고 탱크니 뭐니 보니 기가차네요. 10 . 18:19:19 796
1635427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4 하바나 18:18:23 158
1635426 미국에서 불법 홈스테이 주인 사기꾼들 많나봐요 1 ㅁㅁㅁ 18:15:27 439
1635425 오십살 친구 인연이란게요 12 18:12:16 1,606
1635424 옷 접어둘 리빙박스 좀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18:08:30 84
1635423 추워지면 날파리 없어지지요? 3 18:06:18 325
1635422 노인이 되면 저절로 까다로워지는건가요? 입원실단상 2 .. 18:06:08 523
1635421 오래된 친구들 과의 관계 7 의미가뭘까 18:03:29 955
1635420 전세금 돌려줄때요 4 17:58:57 446
1635419 배추 한포기에 2만원 하는게 기상이변 탓이라고만 생각했는데 9 ㅇㅇ 17:53:38 1,073
1635418 우체국금융, 17개 일 전범기업에 62억원 투자 5 ... 17:49:17 557
1635417 왜 이렇게 느껴지는 걸까요(사고 순간, 시간이 천천히) 17 ㅇㅇ 17:43:47 1,427
1635416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4 가을여행 17:41:30 792
1635415 이제 끝났다네요 10 광화문 17:38:57 3,058
1635414 최소한의 옷 7 .. 17:38:23 1,492
1635413 선제공격 한다는데도 찍어주는 국민 4 ㅇㅅ 17:36:27 350
1635412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한반도 평화 쉽지 않지만 우리.. light7.. 17:34:06 262
1635411 삼성페이 오늘 하루 결제시 스벅 커피 이벤트 5 커피 17:26:22 1,085
1635410 남편이 시가 친인척 간 오해가 생겨 멀어졌는데요 8 오해 17:25:51 1,632
1635409 공짜는없다 1 . ... 17:24:53 628
1635408 서울에 단독주택만 모여있는 옛날동네 좀 알려주세요 18 단독 17:24:21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