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이면 항소 못할텐데
하긴 제 정신이면 그 어린걸 패 죽였겠나
어짜피 거짓 진술이겠지만 세상에 자식을 떨어 뜨리는 부모가 있나요?
솔로몬앞에 두 엄마가 생각나요
친모였다면 이익을 위해 아이를 둘로 나누자고 안했겠죠
친모였다면 내 몸이 부서져도 아이를 부여잡았겠죠
자식이란 그런거죠
내가 당장 죽더라도 대신 살리고 싶고 보호하고 싶은게 자식이죠
친딸에게도 정서적 학대를 했을지언정 내 목숨보다 귀한게 자식이죠
막연하게 수술 후유증으로 변명하면 될거라 얕은수를 내세운것 자체가
정인이를 단 한순간도 자식이라고 인정한적 없다고 고백하는셈이죠
가짜엄마가 진짜엄마 흉내 내려다 결국 귀한 생명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말았어요
살인을 인정하는거 그나마 자신이 일말의 양심은 가진 인간이었다고 인정하는건데
23일이라 들었는데 성난 배심원들과 정인이의 이 세상 또 다른 엄마들이 이번 재판도 반드시 지켜볼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정인이 양모 항소심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21-07-19 23:05:10
IP : 222.112.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7.19 11:07 P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 ᆢ
'21.7.20 6:10 AM (58.140.xxx.46)재판부에서 양부의 학대를 목격하거나 의심스런정황등 증언해줄수있는 증인을 찾는대요
아시는분 제보 바랍니다 .제발.3. 아 그냥
'21.7.20 7:37 AM (106.101.xxx.96)사형 선고 확정나면 좋겠어요
집행없더라도 평생 감옥에서 썪어라4. --
'21.7.20 11:16 PM (212.182.xxx.146)관심 가지고 지켜볼게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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