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관리직vs실무직 조언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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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에서 살고 있고, 이번에 정말 원하던 회사에 제 보직 구인 공고가 2개 났는데,

동일 업무인데 하나는 관리직(매니저급)이고 다른 하나는 실무직(사원급) 입니다. 아마 매니저급은 1명, 사원급은 1명 이상일꺼 같아요.

구인공고에서 원하는 조건과 제 경력 등이 일치하고, 프리랜서 기간까지 합치면 약 10년정도 됩니다.

관리직은 8년차 이상, 실무직은 3년차 이상을 원하네요.

문제는 제가 회사 생활할 때 관리직도 반년 정도 한 경험이 있는데 사람 관리(다양한 인종이니까..)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실무직으로 지원하고 싶은데.. 사실 여기서 일할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다는 마음입니다.

그럼 저는 둘다 지원하는게 맞는지, 실무직을 지원하는게 맞는지... 경력이 10년 정도 있으니까 이제 관리직으로 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참고로 두 직급이 월급 차이는 크겠지만 가늘고 길게 가는게 인생목표이기 때문에 돈이 선택의 1 기준은 아닙니다. 

귀중한 조언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답정]

이미 답은 정하신 것 같은데요
가늘고 길게 스트레스 덜 받고 돈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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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실무로 가고 싶은데 경력자가 같은 공고가 있음에도 관리직에 지원안한걸 보고 좀 부족한가라고 생각할 수 있어 고민입니다... 둘다 지원한다면, 이 회사에서 너무 일하고 싶기 때문에 어떤 보직도 너무 좋다라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ㅇㅇ]

경력 10년이나 된 사람을 실무직으로 채용하려고 할지 모르겠네요. 경력 3년이라는게 젊은 사람을 원하는 겋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글쎄요]

실무 3년차 이상을 구인하는것은
3년차 정도를 경력자를 원하는건데
10년 경력자가 지원하면... 그 이력서 패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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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것들 신중하게 생각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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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직은 복지도 다르고 회사측에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고 회사에서도 적임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권하지 않을 겁니다.

인사팀에서 이력서 검토하고 면접보고 매니저감이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사원급으로 지원해도 매니저로 다시 지원하라고 할 수도 있구요. 미국 회사면 관리직 반년 경력으로 관리직 안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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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직 권합니다. 가늘고 길게 가는게 목표라고 하셨는데 가늘다고 길게 간다는 장담이 없습니다. 외국엔 존댓말도 없으니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젊어서 모르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무진에 필요한 빠릿빠릿 대처능력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비슷한 수준의 급여, 발전 없는 자신의 모습이 후회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