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물처리기 쓰시는 분
1. ㅇㅇ
'21.7.19 6:10 PM (223.62.xxx.111)저는 린클 쓰는데요
혼자 살구요 오히려 혼자 살아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식구 많아서 음쓰 너무 많으면 좀 버거울거 같아서요
대만족 하며 씁니다2. 음
'21.7.19 6:23 PM (121.132.xxx.211)식구수가 중요한게아니라 밥을 자주해먹는 집이라면 혼자살아도 필수죠. 여름에 특히 너무 편해요.
아들이 사준걸 왜 남편이 반품시키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3. ㅇㅇ
'21.7.19 6:36 PM (223.62.xxx.186)첫댓인데요
음식물 처리기 있으면 날파리 같은것도 안 생겨요
모아둘 필요없이 바로바로 갖다 넣으면 되니까요4. 모모
'21.7.19 7:10 PM (222.239.xxx.229)아들이 엄마생각해서 선물보냈는건데
왜 남편이 난리예요
원글님 생각해주는건 아들밖에없네요
남편이란사람이 본인이 못해준거
아들이 해주면 미안한 생각이라도해야지
왜 반품하라고난리예요?
여름에 하루만 쓰레기 있어도 벌레꼬이고
장난아닌데 남편이 음식 쓰레기
버려주기라도 하나요?5. 모모
'21.7.19 7:11 PM (222.239.xxx.229)반품하면 아들이 너무서운할거같아요
6. ...
'21.7.19 7:28 PM (14.47.xxx.152)아들이 엄마 사준 걸 왜 아버지가 난리?
반품하면 음식물 쓰레기 남편이 꼬박꼬박 버려준대요?
자기 아내 편할까봐 배 아픈 건지 그 심리가 궁금하네요.
저 아주 오래된 버전 푸팬 음식물 쓰레기 쓰고 있는데.. 너무 만족해요.
특히 여름에 진가를 발휘하죠.
원글님. 남편 분께 너가 음식물 쓰레기 담당할 거 아니면 그 입 다물라고 엄중한 경고 날리시고.
박스 뜯어 쓰세요. 제발.
엄마 위한 아들의 마음이 너무 부럽고 예뻐요. 고맙다고 엄마 생각해주는 사람 너 밖에 없다고 꼭
인사해주시구요. 세상에 남편보다 아들이 엄마 더 생각해주네..7. 모모님
'21.7.19 7:30 PM (124.199.xxx.123) - 삭제된댓글글 읽고
눈물이 나네요
맞네요
아들이 엄마 사주고 본인 맘이 뿌듯 할 것인데
그 생각을 못했네요
우리 남편은 예전에는 안 그랬던거 같은데
늙어가면서 인정머리가 없어요
아니면 원래 그랬던 사람인데
직장 다닐때는
제가 몰랐었거나
퇴직하고 사람이 180도 변하더라고요
마인드가 여자는 살림 잘하고
옛날 마인드에요
본인이 안 버리니까
모르는거죠8. 잼맘
'21.7.19 7:47 PM (112.148.xxx.217)아들이 효자네요.. 잘키우셨어요.
반품하면 엄청 섭섭해 할꺼예요. 즐거운 마음으로 사용하세요9. ……
'21.7.19 8:36 PM (114.207.xxx.19)지금까지 요리하고 음식물쓰레기 자기 손으로 갖다버렸으면 인정, 그런 거 아니면 그 입 닥치라고 하세요.
우리 집 일도 아닌데 왜 제가 이렇게 열이 뻗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