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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분께 결사곡 질문요

. . . 조회수 : 3,555
작성일 : 2021-07-19 16:58:22
이태곤 박주미같은 저런상황이라면

진짜 이혼이 답인가요? 아님 참는게 답인가요

길게 살아보신분께 질문드립니다
IP : 125.177.xxx.21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1.7.19 5:04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어제 방송 본 느낌으로는 이혼하는 게 훨씬 나을 거 같아요.
    이태곤 너무 비열해요. 인간적으로 전혀 존경, 존중할 거리가 없는 남자예요.

  • 2.
    '21.7.19 5:05 PM (94.202.xxx.104)

    오히려 그냥 그랬던 사이의 부부라면 다시는 안그러겠다 재산 다 명의이전 해놓겠다 하면 그냥 살수도 있는데
    입안의 혀처럼 하던 남편이라면 그 배신감과 신뢰 상실감이 어머어마 할 것 같아요.
    또 안 그러라는 법 없고 뭘 해도 의심이 가서 지옥에 사는 느낌일 거 같아요. 위자료 많이 받고 이혼하는게 답일듯.
    신유신이 지금은 개과천선해서 믿게 해준다고 하지만 불신의 지옥에서 시달리면 지도 더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지겹다고 여자를 비난할걸요.

  • 3. 이제 시작일뿐
    '21.7.19 5:07 PM (121.165.xxx.89)

    여러 강도로 수시로 일어날 것임.

  • 4. ...
    '21.7.19 5:11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음.....
    내가 경제능력이 있다면 헤어지겠죠.
    하지만
    능력이 없다면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할 때까지거나
    모른척하고
    독립할 수 있는 재물을 챙기겠어요.
    그러다 좋은 님 만나죠뭐.

  • 5. 저는
    '21.7.19 5:13 PM (183.98.xxx.95)

    못살아요
    박주미 이해가요
    남자가 너무 구차한 변명을 구질구질하게 해요
    특히 네 엄마처럼 이혼하냐 그게 정말 정떨어지네요
    듣는 내가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가끔씩 나라면 이런 생각해요

  • 6. 이런 글은
    '21.7.19 5:14 PM (121.167.xxx.75) - 삭제된댓글

    거의 기자가 쓴 글이든데요.

  • 7. 나야나
    '21.7.19 5:22 PM (182.226.xxx.161)

    저도 이혼요
    단순히 여자 처다보는 바람이 아니고 기만했죠. 사람 간봐가면서 거짓말하면서

  • 8. . . .
    '21.7.19 5:23 PM (125.177.xxx.217)

    기자라뇨
    전업입니다
    어제못봐서 틀었는데
    박주미가뺨때리는부분부터봤어요
    저런말을 암만 코너에 몰리더라도
    본인이 입이 백개라도 할말없을땐 꺼내면 안되는거아닌가요

    전 저렇게부자가 아니어서 돈이 부럽기도 해서
    돈때문에 참고 나도 애인만들고 사는게 나은지
    진짜 계속바람필거같은 이태곤이랑 이꼴저꼴안보고 헤어지는게 나은지 물어보게됐네요

  • 9. ㅁㅁ
    '21.7.19 5:39 PM (106.101.xxx.230)

    박주미는 이혼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하지만...저는 이혼은 안해요
    그렇게 겉으로 까발리지도 않을커에요
    그냥 쇼윗도부부로 내 일 하면서
    남편과는 가족으로 살꺼에요
    그냥 이번 생은 이 정도 남자 만난거 내 업보려니
    하고 살아갑니다
    가정을 깨고 십은 마음은 없습니다

    이런생각은 제가 지금 나이라서 그럴지도 몰라요
    젊을때 격었다면 이혼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은 그렇습니다
    입사 동기가 세명 인데 저만 빼고 다 이혼했는데
    행복하지 않아요..특히 아이들..아이들 맡은 친구는 그대로 고통스럽고, 두고 나온 친구는 그대로 또 고통스러워 합니다
    또 그 후의 연애들도 힘들고요

  • 10. ㅁㅁ
    '21.7.19 5:40 PM (106.101.xxx.230)

    핸폰으로 쓰니 오타가 많네요 감안하시고 보세요

  • 11. 매미
    '21.7.19 5:53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자식으로서 이혼 안하고 살길 바랄거고요
    여자로서도 이혼 안하는게 더 나아요
    가능한 애들은 모르게 하는게 좋은거 같고요

    완벽한 아빠로 알고 구김살없이 잘 컸고 시집 장가 잘 가서
    행복하게 삽니다. 보람있어요
    잠시도 쉬지않고 바람피는 바람둥이면 몰라도
    한번 실수면 가정을 유지하는게 낫습니다

    별다른(?) 남자 없거든요 다 마찬가지에요
    기본 인성이 괜찮은 남자면 같이 사는게 인생의 끝이 좋아요
    시간은 필요합니다
    - 60대

  • 12. 저는
    '21.7.19 5:56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할겁니다
    두고두고 살면서 되갚아줄꺼고요
    왕모 재산 빼앗고 시어머니도
    안찾을거고
    그년도 가만안둠
    딸시집 보내고 전재산 챙기고
    그때결정하겠음

  • 13. ..
    '21.7.19 5:5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면 같이 살며 나도 남친 사귀고 일도 하고 지내겠지만 사랑이 남아 있다면 허울을 위해 내 속이 썩어서 무엇하랴 싶어요. 아이들에겐 숨겨주고 싶어요. 이혼한다해도 이유는 말 안할거옝ᆢㄷ

  • 14. 엄마가
    '21.7.19 6:07 PM (39.7.xxx.111)

    저에게 바람은 말 그대로 바람이다. 왔다 사라지는거니 한 번 바람 폈다고 이혼하면 절대 안된다. 네가 너무 칼같이 맺고끊는 성격이어서 그게 제일 큰 걱정이다 하셨거든요. 어제 그 드라마 봤는데 박주미의 칼같은 성격엔 이혼할것 같더라고요. 근데 자식이 있을 경우엔 이혼후에 더 헤쳐 나가기 힘든 여러 문제가 발생하더라고요. 결국 이혼해도 이혼 안 해도 행복은 떠나간거고요. 행복이란 파랑새가 이젠 날라갔다는걸 알고 살면 또 살아지겠죠.

  • 15. 경제력에
    '21.7.19 6:13 PM (175.208.xxx.235)

    여자의 경제력에 달렸겠죠.
    박주미처럼 능력 있다면 굳이 남자 바람피는거 참아주며 살 필요는 없죠.
    이혼 안하면 그렇게 무릎꿇고 빌었어도 또 다른 여자와 바람 피울거 뻔합니다.
    저도 박주미 정도의 능력이라면 이혼 할거 같아요.
    근데 현실은 아이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이혼보다는 별거가 정답인거 같아요.
    경제력이 있다해도 아이까지 상처 받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부부사이는 깨졌어도 자식과의 관계까지 영향을 주고 싶지 않으니까요.

  • 16. 라디오 피디
    '21.7.19 6:18 PM (39.7.xxx.111)

    가 능력이 없지는 않아도 어제 이태곤 말처럼 큰 능력자도 아니죠. 게다가 이혼했다는것 사내에 소문 퍼지면 별 놈 다 접근하고 깍아 내리고 가관일겁니다.

  • 17. 딴건 몰라도
    '21.7.19 6:22 PM (175.197.xxx.81)

    재산분할 해야지 박주미는 왜 안 갖겠다고 하나요?
    애도 키워야 하는데 말이죠
    야물딱지고 똑 부러진 성격인데 그 부분만은 납득이 안 되더군요

  • 18. ...
    '21.7.19 6:29 PM (112.133.xxx.154)

    위자료 양육비 충분히 받고 이혼해요

  • 19. ㅇㅇ
    '21.7.19 7:16 PM (211.225.xxx.208)

    방송사 피디들
    다 연봉 억대로 받습니다
    억이 우스운 세상이지만
    딸 하나 아쉽지 않게 키울 능력은 돼요
    물론 병원장 남편재력에야 택도 없지만요

  • 20. ㅁㅁ
    '21.7.19 7:37 PM (106.101.xxx.230)

    이혼한 동기들 다 스카이출신 능력자고 부잣집 딸들이였어요
    그런데도 들러붙는 남자들은 돈 탐내는 넘들 뿐이고..
    그녀들의 이혼 후의 생활들을 보며
    어쩌면 본인 남자복이 그 정도가 한계인가 싶을정도로 쉽지 않고 더 상처받더군요
    그렇게 속이 문드러질꺼면 차라리 아이들만이라도 지켜주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남자복 없는데 가정 깨고 나가 또 상처받고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힘들고..못할짓이더라고요
    그러니 남편들 들키지 않을 자신 없으면 바람피지 마요 대체 몇명이 불행해 지는건데
    바람 필거면 결혼을 하지말고 연애만 하며 살던가

  • 21. //
    '21.7.19 7:40 PM (219.240.xxx.130)

    이혼해야지요 전재산다 가져오고
    남자에 기대지 말고 직장이 없는것도 아니고 배신감에 치떨지 말고

  • 22. 인셍무상.
    '21.7.19 8:32 PM (211.178.xxx.35) - 삭제된댓글

    우선 전재산은 다 내껏으로 한 이후에 내 상처를 치료하는게 중요함. 심리상담등.
    근데 살아보니 별 남자 없고 인생도 별거없음.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냥 저냥 사는것도.
    아이가 있다는 전제하에요.

  • 23. 인생무상
    '21.7.19 8:37 PM (211.178.xxx.35)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 정신분석. 이런것도 받고 내 상처가 아이에게 전이되지 않게 노력하는게 일번입니다.
    이혼은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깊게 들어가보면 내가 환상은 갖고 사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허무한게 인간관계거든요. 부모, 부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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