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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댁에 설치할 에어컨을 사러 갔는데

에어컨 조회수 : 5,691
작성일 : 2021-07-19 16:50:15

50초반 남편이

투인원(2 in 1) 에어컨을 자꾸 

투애니원(2NE1)도 아니구

투애니완 이라고 말해서 넘 부끄러웠어요

중학생 아들은 멀찌감치 떨어져 있드라구요

남편 뒷통수에다 대고 투인원 투인원이라고 했는데 안들렸대요

IP : 58.233.xxx.2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7.19 4:51 PM (1.227.xxx.55)

    아무렴 어때요.
    다 알아 들어요

  • 2. ㅋㅋㅋ
    '21.7.19 4:52 PM (112.220.xxx.98)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 3. dd
    '21.7.19 4:52 PM (1.237.xxx.146)

    으하하하하 부끄러우셨겠어요

  • 4. 모모
    '21.7.19 5:00 PM (1.244.xxx.146)

    ㅋㅋㅋㅋㅋ 그느낌 알아요
    며칠전 제가 몸살이 심하게 걸려서 오한이 나서 추워서 남편한테 두꺼운 이불 찾아오라니까 극사세 이불이라고 가져왔어요 제가 힘들어 죽겠는대도 극세사라고~~~~몇번을 말했는데 계속 극사세 라고 ㅠㅠ 그래서 제가 극세사가 사는 세상이냐고 버럭했어요 ㅎㅎ

  • 5. 에어컨
    '21.7.19 5:04 PM (58.233.xxx.22)

    맞아요 파시는 분은 개의치 않고 설명 열심히 해주시드라구요

    부끄러움은 제 몫이었죠

    모모님 아픈와중에도 너~~무 거슬리셨나봐요
    저도 이 앙다물고 아니라고 완 아니라고 했는데 자기말만 하드라구요 ㅠㅜ

  • 6. 울남편은
    '21.7.19 5:06 PM (218.38.xxx.12)

    빨대를 자꾸 스트롱이라고 해요 ㅋㅋ 그냥 빨대라고 하라고 인간아 ㅋ

  • 7. 하하
    '21.7.19 5:09 PM (119.64.xxx.249)

    어때요 잼있잖아요
    저는 십년전에 홍콩에 어느 식당에 갔는데 남편이 직원에게 레시피 레시피 하더라고요
    근데 직원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영수증을 갖다 주더라구여
    지금도 그때 얘기하면서 같이 웃는답니다

  • 8. ....
    '21.7.19 5: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참나 별게 다 부끄럽네요
    직원들이야 웃길 일도 아니였을건데

  • 9. .....
    '21.7.19 5:11 PM (180.224.xxx.208)

    극세사가 사는 세상 ㅋㅋㅋㅋㅋㅋㅋ

  • 10. ...
    '21.7.19 5:12 PM (1.237.xxx.189)

    참나 별게 다 부끄럽네요
    직원들이야 웃길 일도 아니였을건데

  • 11. …..
    '21.7.19 5:12 PM (217.178.xxx.143)

    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
    '21.7.19 5:20 PM (106.101.xxx.124)

    투애니원에서 웃기시작해서
    극세사가 사는 세상에서
    완전 빵터지고 갑니다 ㅋㅋㅋㅋ

  • 13. 현찰
    '21.7.19 5:20 PM (118.33.xxx.146)

    전 현찰로 산다고 깍아달라고. ㅠㅠ

  • 14. satellite
    '21.7.19 5:21 PM (39.117.xxx.77)

    영어 진짜 잘하는친구 있거든요.
    외국인회사 다니고, 거의 네이티브 수준인데..
    근데 자꾸 시츄에이션을 시츄레이션이라고 ㅋㅋㅋ
    영 거슬려요 ㅋㅋ

  • 15. ㅎㅎㅎ
    '21.7.19 5:21 PM (125.177.xxx.100)

    빵 터졌어요 ㅋㅋㅋ

  • 16. ...
    '21.7.19 5:21 PM (223.38.xxx.30)

    악ㅋㅋㅋㅋ
    원글도, 극세사도 넘나 웃겨욧

  • 17. ㅋㅋㅋㅋ
    '21.7.19 5:23 PM (116.43.xxx.13)

    아우 ㅋㅋㅋ 배아파 ㅋㅋㅋ 전 다 웃겨요 ㅋㅋㅋ
    원글님남편도 웃기고 극사세 스트롱 ㅋㅋㅋㅋㅋㅋㅋ

  • 18. ㅜㅜ
    '21.7.19 5:23 PM (117.111.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 가방끈 긴 사람인데 진짜 창피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배가 덥수룩하다고 할 때가 진짜ㅋㅋㅋ
    아놔

  • 19. ...
    '21.7.19 5:24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투애니완에선 뭐야~했는데
    극세사가 사는 세상에서 완전 빵터져서
    레시피주세요에 숨못쉬고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쓸개코
    '21.7.19 5:25 PM (211.184.xxx.129)

    극사세 ㅎㅎㅎ
    갑자기 나문희 시어머니랑 며느리 박해미가 '고구마호박', '호박고구마'로 티격태격 했던거 생각이 나요.ㅎㅎ

  • 21. 어제
    '21.7.19 5:27 PM (27.167.xxx.157)

    마우스사러 남편이랑 하이마트갔는데
    남편이 직원에게 무선마스크 어딨냐고ㅋㅋ

    집에와서 우리집 달팽이를 보더니 다람쥐가 달걀껍질을 다먹는다고ㅋㅋ

  • 22. 전설의 고향
    '21.7.19 5:30 PM (112.154.xxx.91)

    양재 예술의 전당을 가려고 택시를 타서는
    기사에게 전설의 고향이라고 했는데
    목적지에 잘 내려주더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 23. ㅋㅋㅋㅋㅋ
    '21.7.19 5:30 PM (121.165.xxx.112)

    리시트를 레시피라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투인원을 투애니완이라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내돈 쓸땐 괜찮아요.
    팔려는 지들이 알아들어야죠. ㅋ

  • 24. 오늘은
    '21.7.19 5:34 PM (124.53.xxx.135)

    나 이 글에 꽂힘 ㅋㅋㅋ
    판 깔아 주셨으니
    재밌는 얘기들 주르륵 달린다에 오백원 검
    원글님 감사요ㅋㅋ

  • 25. aka
    '21.7.19 5:35 PM (58.230.xxx.177)

    우리신랑은
    이모티콘 보고
    자꾸 이모콘티라고해요 ㅋㅋ

  • 26. ....
    '21.7.19 5:38 PM (122.35.xxx.188)

    필리핀 바닷가 호텔에서 남편이 직원에게 "maid"님 방으로 보내서 물품 추가 부탁한다고 말해야 하는 것을 "mermaid"라고 말하며 부탁했어요.
    저 넘 챙피해서 걍 주저 앉았어여..... 인어공주 찍는 줄.....

  • 27. 쓸개코
    '21.7.19 5:38 PM (211.184.xxx.129) - 삭제된댓글

    무선마우스 있으면 저도 사고싶어요!ㅎㅎ 가끔 귀가 아파 줄 잡아늘려야 함.

  • 28. 쓸개코
    '21.7.19 5:39 PM (211.184.xxx.129)

    무선마스크 있으면 저도 사고싶어요!ㅎㅎ
    가끔 귀가 아파 줄 잡아늘려야 함.

  • 29. 오늘은
    '21.7.19 5:39 PM (124.53.xxx.135)

    극사세, 이모콘티 미치겠어요 ㅋㅋㅋ

  • 30. 저요.저요
    '21.7.19 5:47 PM (220.120.xxx.67) - 삭제된댓글

    자꾸 "키친"을 "치킨" 이라고 합니다.
    "키친타올 가져와" 해야 하는데 "치킨타올" 가져와 합니다
    우리 아이들 이젠 지적하는 거 지쳤는지 찰떡같이 알아듣고 가져옵니다.
    잘못된 거 아는데 바로 입에서 튀어나올 땐 또 다릅니다.
    그래도 알아들으면 된 거 아닌가요..?

  • 31. ....
    '21.7.19 5:53 PM (122.35.xxx.188)

    지금은 서른 넘은 울 아들 유아때 남편 왈, 가나다라마바사 가르쳐 줄께 아빠 따라해봐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카타파타하...여러번 ㅠ



    그거 들으면서 다른 행동들이 이해 되었어요.

  • 32. flqld
    '21.7.19 6:00 PM (1.237.xxx.233)

    mermaid ㅍㅎㅎㅎㅎㅎ

  • 33.
    '21.7.19 6:21 PM (182.231.xxx.209)

    이모콘티???
    우리집 남자 설마 두 집 살림하나?

  • 34. ㅁㅁㅁㅁ
    '21.7.19 6:22 PM (125.178.xxx.53)

    아 ㅋㅋㅋㅋ 웃겨죽어요

  • 35. ㅇㅅㅇ
    '21.7.19 6:30 PM (61.80.xxx.232)

    ㅋㅋㅋㅋ 웃겨요

  • 36.
    '21.7.19 6:31 P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아 미처죽어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 37. 잘 모르는
    '21.7.19 6:58 PM (124.111.xxx.108)

    외국어는 좀 안썼으면.
    진짜 창피해요.
    변함이 없는지.
    알아듣는 사람도 용하다싶어요. 아님 좋은 사람들입니다.

  • 38. ㅡㅡ
    '21.7.19 7:15 PM (116.37.xxx.94)

    레시피 빵터져요ㅋㅋㅋ

  • 39. ...
    '21.7.19 7:17 PM (175.198.xxx.138)

    제남편은 사이즈를 사이스라고 해요.
    사이즈사이즈사이즈해도
    못고칩디다ㅋ
    지적질따위는 개나줘버려ㅋ

  • 40. ..
    '21.7.19 7:51 PM (116.39.xxx.162)

    현찰...ㅋㅋㅋㅋㅋ
    연세가 어떻게....되시는지...^^;;

  • 41. 뭐였더라
    '21.7.19 8:41 PM (42.22.xxx.236)

    울집 남자는 타이레놀을 타이네롤이라고 ㅠㅠ
    영어 구박하면 안되는데 p 와 f 를 바꿔서 발음해서 답답해서 지적질 하게 됩니다
    물론 저보다 훨 잘하는데도 그리 되네요
    틀리지도 않고 꼭 바꿔서 말해요
    훠포먼스라고..

    국어의 ㅍ은 다 f 로 발음 해요
    난독증이 살짝 있는 듯 싶어요

  • 42. ...
    '21.7.19 10:37 PM (122.35.xxx.188)

    여기도 추가

    후라이fan으로 발음해요

    두 입술을 붙이는 pan이라 거듭 교정해줘도 자동적으로 입술을 눌러요 fan으로

  • 43. 커피커피
    '21.7.19 11:51 PM (125.191.xxx.96)

    우리언니는 제가 미니어처를 좋아하는데,자꾸 미니피처라고...
    맥주를 좋아해서 그러나''';;

  • 44. 쓸개코
    '21.7.20 12:16 AM (211.184.xxx.12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이스, 타이네롤
    점셋님 누가요 ㅋ
    커피님 언니님은 생맥주집 자주 가신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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