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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께 배운 생활의 팁(숭늉)

.. 조회수 : 20,434
작성일 : 2021-07-19 15:04:21

커피, 홍차 다 좋아하지만 밥 먹은 후에는 숭늉이 너무 좋아요

시원하면 시원한대로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포근한 맛

어제는 오랫만에 시댁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어머님이랑 둘이 먹었어요

반찬 없다며 냄비밥을 해주셨는데 밥 푸고 냄비를 설거지통에 넣기 전에 물한컵 부어서 남은 밥알 한톨도 싸악싸악 모으시곤 한소끔 끓이시네요

그리고 식후에 드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어 집에 와서 오늘 아침에 밥 다 푸고 어머님을 따라해봤어요

깊은 맛은 덜하지만 맛있는 숭늉이 되네요

게다가 깨끗한 밥솥을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별건 아니지만 노상 밥 다 푸고 밥알 묻어 있어도 물에 퐁당 설거지

나름 음식물 쓰레기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허당 또 하나 배웁니다.

IP : 211.36.xxx.7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9 3:06 PM (220.117.xxx.26)

    소금 처음 알았네요

  • 2. 220님
    '21.7.19 3:07 PM (116.125.xxx.188)

    여기서 소금은 짠 소금이 아니라
    한소금이라고 쓰여 있잖아요
    한번 끓인다는 뜻이에요

  • 3. 정말정말
    '21.7.19 3:07 PM (106.243.xxx.240)

    저 윗님 한소끔이라고 읽지요. 소금은 아니지요...;;ㅎ

  • 4. ㅇㅇ
    '21.7.19 3:08 PM (106.101.xxx.110)

    저도 숭늉 좋아하는데요
    그냥 숭늉말고 누룽지처럼 갈색으로 눌은 부분이
    밥의 당도가 높아져 살이 더 찐대요

  • 5. ㅋㅋ
    '21.7.19 3:08 PM (1.177.xxx.76)

    한소금이 소금을 넣는다는게 아니라 한번 바르르 끓인다는 뜻 아닌가요? ^^
    한소끔이 맞는 말이던가??

  • 6. ......
    '21.7.19 3:09 PM (211.250.xxx.45)

    소금을 넣는게 아니라 한번 우르를 끓인다는거에요

    아빠가 좋아하셔셔 일부러 압력솥이든 냄비든 좀 눌려서 밥떠서 드시는동안 불에 약하게 올려놓으면 숭늉처럼 돼요
    물을 많이 안넣는게 포인트에요

  • 7. ..
    '21.7.19 3:09 PM (110.14.xxx.192) - 삭제된댓글

    한소끔이 맞는 말이에요.
    한소금 아니고요.

  • 8. ㅁㅁ
    '21.7.19 3:19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ㅎㅎ한소큼

  • 9. 첫댓글
    '21.7.19 3:19 PM (211.114.xxx.19)

    님 덕분에 몇번을 정독했네요 ㅋㅋ

  • 10. ㅎㅎㅎ
    '21.7.19 3:20 PM (119.192.xxx.40)

    저도 다시 가서 읽었네요 ㅎㅎㅎ
    소굼 찾느라고

  • 11. ...
    '21.7.19 3:28 PM (14.35.xxx.21)

    늘 정갈한 식탁일 것 같네요. 그 여유 배워야겠어요

  • 12. 저도
    '21.7.19 3:32 PM (106.101.xxx.220) - 삭제된댓글

    소금 찾느라..
    누가 댓글을 지우셨나 했어용

  • 13. 오잉
    '21.7.19 3:39 PM (109.38.xxx.89)

    근데 다른집들 이렇게 안해드세용??? 요거이 새롭게 보인게 신기빙기요

  • 14. ㅇㅇ
    '21.7.19 3:41 PM (110.8.xxx.17)

    원래 냄비밥 다푸고 남은 밥알에 물 넣고 끓여 누룽지 숭늉 만드는거 국룰 아닌가요?
    원글님 정말 살림 초짜신듯 ㅎㅎ

  • 15. ㅎㄹ
    '21.7.19 3:47 PM (121.132.xxx.60) - 삭제된댓글

    살뜰한 어머님도
    거기서 배움을 얻으신 원들도 훌륭~

  • 16. ㅎㄹ
    '21.7.19 3:48 PM (121.132.xxx.60)

    살뜰한 어머님도
    거기서 배움을 얻으신 원글도 훌륭~

  • 17. 새댁들인가봐요
    '21.7.19 3:49 PM (1.237.xxx.156)

    밥끓인물이 숭늉되는 게 신기하고 한소끔 끓이기위해 소금 찾는 살림어린이들 귀엽네요

  • 18. ㅇㅇ
    '21.7.19 3:50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냄비밥 먹는사람들은 다 그렇게 해요 겸사겸사 눙룽지도 먹고 모른다는거에 놀래고 소금리플에 웃고 가네요

  • 19.
    '21.7.19 3:55 PM (219.240.xxx.130)

    숭늉너무 좋아해요 더워서 밥도 한솥하는데 저두 해봐야겠네요

  • 20. 00
    '21.7.19 3:56 PM (14.45.xxx.213)

    식당서 돌솥밥 시켜도 밥 푸고나서 숭늉해먹으라고 물주전자에 따뜻한물 따로 줘서 돌솥에 물 부어두잖아요. 집에서도 압력밥솥에 종종 그러는데 이게 살림팁이라니 ㅎㅎ 원글님도 소금 말씀하신 님도 다들 살림초보 젊은 분이신 듯 ㅎㅎ 귀여우세요 ㅎㅎㅎ

  • 21. ㅇㅇ
    '21.7.19 4:03 PM (106.102.xxx.164)

    맘이 따뜻한 원글에게 보이는 장면이예요
    착하시네요

  • 22. ---
    '21.7.19 4:18 PM (123.143.xxx.87)

    소금이라니.ㅋㅋㅋㅋ 외국인이신가봐요

  • 23. 첫댓글보고
    '21.7.19 4:35 PM (219.248.xxx.248)

    숭늉 끓일때 소금넣는 집도 있구나 그럼서 다시 위로 올라가 소금 찾았어요ㅎㅎ

  • 24. ㅁㅁㅁㅁ
    '21.7.19 4:53 PM (125.178.xxx.53)

    아 소금 ㅋㅋㅋ 넘 웃겨요

  • 25. 원래
    '21.7.19 5:38 PM (211.117.xxx.241)

    냄비밥은 눌러서 들러붙는게 많아서 저렇게 먹어왔는데...

  • 26. 세 식구
    '21.7.19 10:58 PM (1.177.xxx.157)

    쌀 2인분
    씻어 불린후
    압력밥솥에 밥해서
    밥 세그릇 담고
    눌은 누룽지에
    물부어 끓이지요
    그리고 밥먹을동안
    끓인 숭늉~~~
    아차ᆢ 내 나이가 뽀록났네요 ㅎ

  • 27.
    '21.7.19 11:46 PM (118.35.xxx.89)

    오밤중에 소금에 빵 ㅋㅎㅎㅎㅎ
    저는 시어머니와 암금이 있어 울시어머니 십원 한장에도 벌벌 떠는 모습에 밥솥에 붙은 밥 한톨도 아까워 하는 모습이싫터라구요

  • 28. ..
    '21.7.20 12:15 AM (39.115.xxx.64)

    소금 찾느라 자세히 읽었네요 여러 번
    비법인 줄 알고 찾았다가 웃음보만

  • 29. ㅇㅇ
    '21.7.20 12:17 AM (116.121.xxx.193)

    감사합니다
    원님 글 읽고 오래 잊었던 추억이 되살아났어요
    친정엄마 늘 그렇게 누룽지 해주셨어요.
    누룽지가 많을 땐 아예 불에 더 올렸다가 딱딱한 누룽지로 해서 과자처럼 주시거나
    식용류에 튀겨 설탕 뿌려 주셨네요
    엄마가 해주셨던..마시고 떠먹는 누룽지도 바삭하게 과자처럼 먹는 누룽지도 너무 그립네요

  • 30.
    '21.7.20 12:33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저흰 늘 그렇게 먹었는데 전기압력밥솥 생긴 후는
    그런게 없었네요
    덕분에 추억소환해서 낼은 냄비밥 해봐야 겠어요.

  • 31. 어휴
    '21.7.20 12:50 A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한소끔을 못 알아듣고 소금이라 하는 걸 귀엽다느니
    살림초보 젊은이라느니... 그냥 무식한거죠ㅡㅡ

  • 32. ..........
    '21.7.20 1:00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정말 한소끔을 모르는 건 살림하고 전혀 상관없는건데요.

  • 33. ..........
    '21.7.20 1:01 AM (121.132.xxx.187)

    정말 한소끔을 모르는 건 살림 서툰거랑 전혀 상관없는건데요.

  • 34.
    '21.7.20 1:42 AM (222.116.xxx.62)

    원래 숭늉을 이렇게 끓이는거 아니였나요??
    제목이 거창해서 들어와봤다가 소금에서 웃고가네요

  • 35. 중국인
    '21.7.20 2:09 AM (188.149.xxx.254)

    82에 많아요.
    코로나 전의 글에서도 명동이 너무 재미있다고 그런 글도 쓰고
    중국제 가전제품 좋다고 홍보도 열심이고
    가끔 우리만 예전에 쓰던 단어들 나오면 줄임말이냐고 쓰고.
    모르면 읽기만 하던지.

  • 36. .
    '21.7.20 2:17 AM (14.47.xxx.152)

    살림 얼마안한 새댁인가봐요.

    새로운 팁에 감탄하는 모습 귀엽네요.

    냄비밥 누르거나 남은 건 설거지 편하라고

    물 부어 끓이면 밥이 불어나게 해서 눌러붙은 거

    잘 떨어져서 밥 푸고 빈 냄비에 바로 물 부어 끓여요

    그럼 밥 다 먹을 쯤 디저트처럼 숭늉 비슷한 물을..차 처럼 아시고 입가심..

    그리고 설거지 하면 냄비 잘 닦이죠.

    지금은 전기밥솥 쓰느라 안하지만

    냄비밥. 가스불 압력밥솥때 많이 써먹었죠.

    그리고 밥 다 먹자 마진 밥그릇에 마실 물 부어먹으면

    보기는 좀 그래도 밥그릇 씻을 때 따로 안불려도 되는데..

    이건 스님들 발우공양 응용이구요.

    밖에서 보기 그럴 수. 있으니 집에서만 그래요.

    아..적고보니 내가 나이 많은 티가 나는 듯..ㅋ

  • 37. 여러번 읽음
    '21.7.20 3:52 AM (125.182.xxx.20)

    첫댓글 때문에 여러번 읽음
    소금글자가 어디 있나....
    아무리 봐도 없어서... 내가 몸이 안좋아서 글씨도 안보이네라고 생각하고 다른 댓글들 읽는데...
    나 정상이잖아....하...... 소금이 없는게 맞네

  • 38. 인성
    '21.7.20 7:12 AM (223.62.xxx.26)

    한소끔을 소금으로 잘못 이해해 웃음을 준 사람
    다른 사람 실수를 무식하다고 흉 보는 사람
    누가 더 나아요

  • 39. ....
    '21.7.20 7:37 AM (110.70.xxx.229)

    소금넣나해서 몇번다시읽고
    저방법이 생활의팁이라고 놀라는 원글님도 놀랍고

    냄비밥 압력밥솥밥하는사람이라면 다 저렇게 하는데
    두번놀란 아침

  • 40. ,,,,,
    '21.7.20 7:41 AM (210.219.xxx.244)

    우잉? 숭늉이 원래 솥에 눌어붙은 누룽지 최대한 긁어내고 거기에 물 부어 끓인거잖아요.
    새로운 살림 팁이라기엔... 그냥 원래 냄비밥하면 그렇게 하는거예요.
    냄비밥 귀찮아서 못해먹지만.

  • 41. ....
    '21.7.20 7:47 AM (58.234.xxx.223)

    원글 다시 읽게한 첫 댓글... 한소끔이 소금이 된거였네요....참;;;;

    또 원글의 숭늉이 살림 팀이라니.여태 냄비에 붙은 밥풀을 기냥 하수구로 보내신거에 헉걱!!!

  • 42. 새댁?
    '21.7.20 8:07 AM (203.254.xxx.226)

    당연한 걸 팁이라고 해서 웃었고,
    소금 찾다가 2번 웃었네요.
    ㅎㅎ

  • 43. 한소금 ㅋ
    '21.7.20 8:28 AM (75.156.xxx.152)

    요즘 젊은이들은 모르나 해서
    10살 때 한국 떠난 20대 아들에게
    물어봐도 한소끔 끓이는 게 무슨 뜻인지 아네요.

  • 44. ...
    '21.7.20 8:40 AM (112.220.xxx.98)

    첫댓글보고 저도 어디에 소금넣는다는 말이 있지하고 몇번을 봄 -_-

  • 45. doubleH
    '21.7.20 9:21 AM (112.169.xxx.45)

    원글님 지못미
    냄비밥 새로 지어서 며느리랑 알콩 달콩 드시는 시어머니 너무 이쁘시네요
    원글님도 허투루 보지않고 어머니 살림 지혜보고 배워서 실천하는 이쁜 며느리
    행복하세요~~~

  • 46. ㅇㅇㅇ
    '21.7.20 9:34 AM (120.142.xxx.19)

    저도 다시 올라가 읽었네요. 제목도 꿀팁이고 첫댓글도 소금이란 단어가 나와서...
    제가 나이가 드니 저를 믿지 못해요. 이젠 독해력도 떨어졌구나 싶어서리..깜놀해서 읽었다는...웃퍼요. ㅜ.ㅜ

  • 47. ...
    '21.7.20 9:36 AM (58.234.xxx.223)

    윗글님
    글 하나 잘못 썼다 지탄 만땅 받으신 원글과 첫댓글 짠하셨구나
    상식이라 생각한걸 특별하게 구분한 원글에 김뻐진 느낌을 쓴거이고
    첫댓글은 본인의 잘못된 이해로 많은 사람이 한참 샛길에서 헤매게
    했으니 핀잔 한마디 정도는 받아도 되지 않나요?

  • 48. 라카나
    '21.7.20 9:52 AM (118.235.xxx.62)

    한소끔 = 잠깐 물이 끓어오르는 정도만

  • 49. 어릴 때부터
    '21.7.20 9:55 AM (1.230.xxx.102)

    어릴 때부터 쭈욱 그렇게 하는 걸 보고 자랐고, 커서도 그렇게 해 온 집이 부지기술 거예요.
    시골 가면 가마솥에 나무 때서 밥하시던 할머니께서 밥푸고 물 부어 놓으면 가마솥의 열기로 밥 먹는 동안 자연스럽게 눌은밥과 숭늉이 돼 맛있게 먹었고.
    서울 살이할 때도 엄마가 항상 저렇게 해 주셨었죠.
    새언니가 처음 우리 식구가 되었을 때 저렇게 물 부어 놓은 걸 숭늉으로 먹는 줄 모르고 그대로 싱크대에 쏟아부어서 어떻게 이걸 버릴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빠 말이 처가에 가면 장모님이 그렇게 씻어서 버리더니 똑같네.... 그래서 모두 속으로 놀랐던 ...
    대단하다... 어떻게 몇 개월을 영글어야 하는 쌀알을 아깝지도 않나 그렇게 버릴 수가... 그런 집도 있다는 거 그때 첨 알았어요.

  • 50. 한소금 자라
    '21.7.20 9:55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한소금도 두종류가 있나보네요.

    제 경우에는 엄마가 항상 한소금 자라~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한숨의 방언이었네요.

  • 51. ...
    '21.7.20 10:02 AM (218.156.xxx.164)

    첫댓이 살린 글이네요.

  • 52.
    '21.7.20 10:58 AM (112.149.xxx.26)

    한소끔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보셨나봐요
    20대들은 잘 모르는 단어지요?
    첫댓 읽고 뭔소린가 어리둥절했는데 댓글들 읽고 이해했어요
    구세대와 신세대간 의사소통이 점점 불가능해져가네요

  • 53. ..
    '21.7.20 11:03 AM (118.46.xxx.14)

    전 더운데 냄비밥 못하겠어요.
    그냥 쿠쿠에 하니 누룽지는 생각도 못하네요.

  • 54. ㅎㅎㅎ
    '21.7.20 11:12 AM (124.53.xxx.159)

    글이 주는 느낌 참 좋습니다.
    첫댓글도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하고
    재밌네요.

  • 55. 디도리
    '21.7.20 11:16 AM (112.148.xxx.25)

    소금덕분에 몇번을 다시읽음ㅋㅋ

  • 56. ㅡㅡ
    '21.7.20 12:02 PM (116.37.xxx.94)

    이게 왜 베스트인가 했더니 소금때문ㅎㅎ

  • 57.
    '21.7.20 12:07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여름엔
    남의집에가서 밥 얻어 먹지 맙시다
    양심적으로다
    나가서 사먹어요 어머님
    아니면 시켜먹어요 어머님
    이 삼복더위에
    밥하려면 땀이 줄줄
    그런짓좀 하지 맙시다

  • 58. 당황스럽네요
    '21.7.20 12:08 PM (121.190.xxx.215)

    원글 다시 읽게한 첫 댓글... 한소끔이 소금이 된거였네요....참;;;;--------------222222222222222

  • 59. ㅋㅋㅋㅋㅋ
    '21.7.20 12:54 PM (121.181.xxx.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댓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 ...
    '21.7.20 2:00 PM (111.65.xxx.179)

    제가 어릴때
    50여년전 못 살던 시절에
    아침에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쌀씻은 쌀뜨물을 모아놨다가
    밥푼 솥에다 그것을 부어서 바르르 끓여
    식구마다 국대신 한그릇씩 줬었어요.
    나름 구수하고 괜찮았어요.
    거기다 밥도 말아먹고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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