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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너무 아파서 응급실 갔더니 요로결석이래요...

...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21-07-19 09:33:57
집 앞 5분 거리에 응급실이 있어서 새벽에 걸어갔습니다...
가길 다행이었어요. 도착한지 얼마 안 되어서 엄청난 고통...
너무 아파서 신음하고 난리였어요. 제정신 아니었음ㅠㅠ
응급실에서도 놀랐는지 마약성 진통제라고 센 거라면서 주사 맞았어요.
약 30만원 넘게 검사하고 결과는 요로결석.
자궁근종도 5cm 있다네요ㅠㅠ
그런데 결석이 아직 안 나왔다고 나오기 전 언제 또 아플지 모른다고 진통제 약만 주셨어요.
외래는 1주일 뒤에나 가능하구요.
돌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매일 진통제 먹고 있음 될까요?
결석이 요도 쪽으로 내려갔다지만
아직도 오른쪽 등이 욱신욱신 아파요ㅠㅠ
IP : 122.34.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훠나
    '21.7.19 9:35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애 낳는 거보다 아프다는 결석.
    얼마나 아프셨을까.
    돌 깨야 할 수도 있어요.

  • 2. 은하수
    '21.7.19 9:37 AM (58.142.xxx.22)

    소변에 같이 나오게 물 많이 마시고
    수박 많이 먹고 하던데요

  • 3. ...
    '21.7.19 9:39 AM (122.34.xxx.35)

    엑스레이와 ct에서는 돌이 신장(등)에서 요도 쪽으로 내려갔다는데 왜 지금도 등쪽이 아픈지 모르겠어요ㅠㅠ

  • 4. .....
    '21.7.19 9:39 AM (14.47.xxx.188)

    요로결석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물많이 드시는수밖에 없어요
    전 크기가 작아서 파쇄도 안되고 몸안에 갖고있어요

  • 5. ...
    '21.7.19 9:40 AM (112.220.xxx.98)

    요로결석 확대사진보면
    엄청 뾰족뾰족하더라구요...
    고통도 엄청나다고...

  • 6. 맥주
    '21.7.19 9:41 AM (1.235.xxx.12)

    맥주 많이 마시라더라고요,

  • 7. 에궁
    '21.7.19 9:46 AM (119.64.xxx.11)

    고생하셨네요.
    저도 맥주 많이 마시란얘기 들었어요.
    무알콜로라도 마셔보세요

  • 8. 꺼내보면
    '21.7.19 9:47 AM (223.63.xxx.150)

    스파이크가 따가워요.

  • 9. 40년전
    '21.7.19 9:56 AM (223.39.xxx.184)

    전 초등때걸려서 수박엄청먹었어요
    작아서 엑스레이도 안나온건지 옆구리통증 피소변보고 2주넘게 입원했었는데 자연스레 나아져서 퇴원했어요

    물종류 많이드시고 저염하세요
    제평생 입원은 저때랑 출산때가 다인데 병원밥 맹탕이었던건 아직도생각나요

  • 10. 엄청난고통
    '21.7.19 9:57 AM (211.109.xxx.67)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랫어요. 병원다녀오고 일주일뒤 더 아파서 결국 수술했어요.

  • 11. ---
    '21.7.19 10:12 AM (175.199.xxx.125)

    돌이 크면 시술해서 빼내야 합니다......그대로 방치하면 고통도 크지만 요관을 막으면 신장에도 무리가 갈수 있어요.....경험자

  • 12. ..
    '21.7.19 10:20 AM (122.34.xxx.35)

    헐...외래가 1주일 뒤라는데..오늘 당장 갈 수 있는 동네병원이라도 가야하나봐요ㅠㅠ

  • 13. ..
    '21.7.19 10:23 AM (73.157.xxx.144)

    경험자로서 못지나치고 로긴합니다
    응급실에서 비뇨기과 진료는 연결안해주셨나요?
    더 크면 파쇄하자고할텐데 저도 사이즈가 경계라
    싱겁게먹고. 자기직전까지도 물 많이 마시고
    무조건 많이 걸었어요. 그리고 다시 초음파하니 내려간거 같더라고요. 소변으로 배출인되면 파쇄가 어려운 위치라 내시경으로 꺼내야한대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사라졌어요. 미국에서는 결석 잘 생기는 사람들 chance piedra라고 천연 추출물로 만든 보조제 상비하기도해요. 성분명이고 제품은 다양합니다. 물과걷기로 꼭 효과보시길.

  • 14. ㅜㅜ
    '21.7.19 10:25 AM (183.109.xxx.178)

    저도 고생했는데... 생각하면 끔찍..
    저도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거기서는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ㅠㅠ
    CT값만 엄청쓰고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

    요로결석 깨주는 24시간하는 비뇨기과 많아요
    거길가셔야해요..ㅠ
    전 한번에 안깨져서 한3번 간듯...
    그냥 수술로 한번에 꺼내는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 15. ...
    '21.7.19 10:43 AM (122.34.xxx.35)

    댓글들 감사합니다~82에 물어보길 잘 했네요^^
    응급실에서 비뇨기과 내원이 1주일 뒤 밖에 안 된다고 그 때로 예약해줬어요..
    오늘이라도 개인 비뇨기과 갈까봐요ㅠㅠ
    응급실 ct찍은 결과물 달라고 하면 줄까요? 개인병원에 가져가려구요

  • 16. ..
    '21.7.19 11:16 AM (211.36.xxx.7)

    남편도 요로결석으로 시술했는데 엄청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요로결석이 등 아프고 허리아프다 통증이 심해져서 응급으로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시술하면 좋아질꺼에요.

  • 17. ...
    '21.7.19 11:26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아침에 남편 비뇨기과 데려다주고 왔어요.
    이젠 파쇄 경험도 몇 번 되니 느낌 오면 알아서 병원 가요.

  • 18. 대치동
    '21.7.19 2:31 PM (14.138.xxx.75)

    대치동에 엘 비뇨기과 가서 깨세요. 대학병원 기다리다가 2-3번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강도가 아주 높아서 정말 죽기 직전의 고통이었어요. 엘 비뇨기과에서 두 번에 걸쳐서 깼어요.

  • 19. 대치동
    '21.7.19 2:32 PM (14.138.xxx.75)

    많이 걸으면 돌이 움직여서 큰 돌이면 깨야하지 저절로 안나오거든요.
    돌이 움직이면 고통이 장난 아니네요. 살을 찢는 고통
    운동 많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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