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생은 끝났다...
이번생에 여자로서의 인생은 끝났어요
무늬만 부부
왜 이혼안하고 사는지 ㅎ
이혼자체가 피곤한 절차이기도 하고
이젠 여자로서는 끝났어요
사랑하기도 받기도 끝
코로나시대를 맞아
인맥도 다 단절
얼른 편히 죽고 싶어요 ㅎ
지겨운 이시간들
일도 예전처럼 애착이 가질 않고
죽지못해 살아요 ㅎ
너무 슬픈것도 아니고
갱년기 인가...
낼모레 50인데
얼른 죽고 싶어요
지겨운 하루하루
먹고 자고 폰하고
사는건 원래 그런거죠 ㅎ
1. ,,,
'21.7.19 12:55 AM (68.1.xxx.181)애 다 키웠다면 편하겠네요.
2. ..
'21.7.19 12:56 AM (175.195.xxx.214)군대갔어요....남편과 둘이 있으니 입에 거미줄 치게 생겼어요
밥묵자 가 대화의 전붑니다 ㅎ3. ..
'21.7.19 1:03 AM (1.233.xxx.223)이해되네요.
4. 흠
'21.7.19 1:10 AM (223.62.xxx.71)꼭 여자로 인생을 살아야 하나요?
요즘 애들이 들으면 웃겠어요
남은 인생 그냥 한 인간으로 살면 되지 않나요5. ....
'21.7.19 1:23 AM (58.176.xxx.152)울 남편 왈 가족끼리는 대화하는거 아니라네요.
그러려니하고 사는거죠.
여자남자가 아니고 사람대 사람으로 살아가는거죠.
다들 먹고자고 폰하고... 별 일 없기도하고 별 일 있기도하며 그냥 똑같이 살고 있답니다. 생각을 다르게하면 꼭 사는게 나쁜건 아니더라구요.6. ...
'21.7.19 1:44 AM (210.117.xxx.45)대화가 필요한 큰일이 없는 거죠?
그것만 해도 다행이다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요?7. 제가요
'21.7.19 1:48 AM (175.122.xxx.249)결혼을 선택으로 생각하는 애들에게
아주 가끔 결혼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 말해줄 때
함께 있을 때 대화를 하지 않아도
편한 상대가 있다는 점이라고.8. ㅡㅡㅡ
'21.7.19 1:49 AM (70.106.xxx.159)마흔만 넘어가도 더이상 여자로서 살기보단
걍 한 인간 중성체로 살아가게 되던데요
오십 넘으면 걍 빼박 할줌마 되고.
노인네들한테 어필할 거 아니면 뭐 더 욕심도 안나요 여자로서 어쩌고 그런건 이삼십대에 누렸어야 하는거고
돈 소소하게 벌고 모으고 운동하고 그러면서 살아요.
애도 다 키웠으니 얼마나 좋아요?
만날 폰이나 보고 먹고 자고 하면 없던 우울증도 생기겠어요.9. 지금 몇시간째
'21.7.19 2:18 AM (1.231.xxx.128)저는 폰으로 82보고있고 남편은 티빙, 웨이브 즐기다가 골프보고있어요 거실에 둘이 앉아 있는데 한마디도 안했어요 근데 님같은 생각 안들어요 편하고 좋아요 본인한테 주어진 시간을 즐기세요
10. 음
'21.7.19 7:43 AM (112.167.xxx.141)사랑도 해봤을꺼고 결혼도 해봤고 아이도 낳아봤고 아이도 키워서 성인이 되었으면
이젠 홀가분하게 원글님한테 올인하며 사세요!
저도 운동으로 만난 인간관계 서로 운동할때나 편하지 얽히니 넘 피곤하네요!ㅠ
인간관계에 크게 의미두지 말고 하고싶은거 하고 사니 마음이 좀더 편해해지는거같아요!11. 깨달음
'21.7.19 8:11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책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나를 사랑하는 것은 그의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일입니다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길 바랍니다
제 시모보니 나이 80이 넘어도 깨닫지 못합니다12. 음
'21.7.19 8:23 AM (58.232.xxx.148)많이 무료하신가봐요
적당한 노동이 필요하신듯해요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13. ㅡㅡ
'21.7.19 8:25 AM (223.33.xxx.180)자신을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고 죽이고 싶다는데, 그 누군들 나를 사랑해줄까요?
14. 이혼이 피곤한들
'21.7.19 8:26 AM (121.162.xxx.174)75세까지 살아도
남은 25년 피곤보다 더 하겠어요?
별로 이혼할 마음은 아니시네요15. 인생
'21.7.19 9:55 AM (1.238.xxx.169)남편 밥만차려주시고 본인즐거움은 본인이 찾아야됩니다 별방법없어요 누가나행복하라고 애써주겠어요 다들자기살기도힘든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30286 | 미국 배대지가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죠.... 7 | TT | 2021/07/29 | 1,523 |
1230285 | 아침에 손가락 구부리면 뻑뻑해요 14 | ㅇㅇ | 2021/07/29 | 2,880 |
1230284 | "생리 터졌다"는 저급한 표현이고 44 | ㅎㅎ | 2021/07/29 | 4,740 |
1230283 | 5~6개월 근무한 것도 공백기보다는 나은가요? | .. | 2021/07/29 | 378 |
1230282 | 비교되는 영부인 44 | 관심사 | 2021/07/29 | 3,798 |
1230281 | 카레에 넣는 고기는 어느 부위가 최고인가요? 37 | 카레 | 2021/07/29 | 5,494 |
1230280 | 와~ 배드민턴 세계1위 일본을 이겼어요. 12 | ... | 2021/07/29 | 3,121 |
1230279 | 쥴리 벽화에 이어 쥴리 뮤비도 등장/ 너툽 49 | 어머머 | 2021/07/29 | 3,225 |
1230278 | 샐러드 정기 주문 4 | nn | 2021/07/29 | 1,596 |
1230277 | 화이자백신맞고 ㅠ 혼비백산 했었어요 ㅠ 26 | 고3딸 | 2021/07/29 | 15,783 |
1230276 | 무교동에 북어국 먹으러 가고 싶어요 ㅜㅜ 14 | ooo | 2021/07/29 | 1,603 |
1230275 | 지지율 11 | .... | 2021/07/29 | 697 |
1230274 | 오랜만에 안경 맞췄는데 엄청 비싸네요 11 | 고도근시 | 2021/07/29 | 3,331 |
1230273 | 서울 오전 27도네요 8 | ... | 2021/07/29 | 2,553 |
1230272 | 씽크대 물막이 9 | gh | 2021/07/29 | 1,362 |
1230271 | 예방접종 4 | ... | 2021/07/29 | 925 |
1230270 | 집값 큰 폭 하락 경고에 "또 오른다고?".... 33 | ... | 2021/07/29 | 2,993 |
1230269 | 김치고수님께 질문)너무 물기없는 파김치 3 | 화초엄니 | 2021/07/29 | 1,036 |
1230268 | 맥모닝 사러 갔다왔어요 8 | ㅇㅇ | 2021/07/29 | 3,361 |
1230267 | 한샘 옷장 7 | 가구 | 2021/07/29 | 1,954 |
1230266 | 자녀의 삶의 모습.. 어떤 모습을 선호하세요? 28 | ... | 2021/07/29 | 5,801 |
1230265 | 몸은 정말 정직하네요 (feat. 다이어트) 48 | 언제까지더워.. | 2021/07/29 | 23,406 |
1230264 | 이낙연후보, 울산 태화강에서 플로깅 7 | ㅇㅇㅇ | 2021/07/29 | 860 |
1230263 | 저는 지방 소도시에서 서울로 대학오고 4 | ㅇㅇ | 2021/07/29 | 1,984 |
1230262 | 홈드라이 추천해주세요 3 | 드라이 | 2021/07/29 | 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