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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나영씨 내가 키운다 보면서...

응원 조회수 : 26,531
작성일 : 2021-07-18 08:39:33
어제 잠이 안와서 채널 돌리다 .
'내가 키운다' 라는 프로를 봤어요 .

돌싱녀들의 육아기...

김나영씨 보면서 저의 10여년전 고군분투 육아기도 생각나고 ..

20개월 차 연년생 키우면서 저 정말 많이 울면서 키웠거든요 .
남편이 한참 바쁠때고 외국 출장을 1년에 반이상 가있었고
친정은 멀고 ..

김나영씨 하루를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강한 엄마이구나 ..
저는 아이 키우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었는데 ...
육아에 집안일에 .. 생계에 ....
얼마나 버거울까 .,,,
얼마나 순간순간 외로울까 ..


나악해지지말라고 아이들을 내게 보내주신거 같다는 말에
맘이 ....

엄마는 정말 강하더라구요 ....



IP : 58.148.xxx.7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7.18 8:42 AM (39.7.xxx.45) - 삭제된댓글

    ???? 결론이
    뭐지
    원글님 처럼 아기키우는 사람 많습니다
    김나영은 유뷰트가 밥줄 이니까 열심히 해야죠

  • 2. 이프로
    '21.7.18 8:50 AM (106.101.xxx.96)

    너무 공감가요
    지금 3살터울 남매 육아중이거든요
    그런데 엠씨가 너무 감성파괴자예요
    김구라씨는 라스같은데
    이프로는 좀 따뜻하게 감싸주시는 분이 나와 저같은 시청자 위로해줬음 좋겠어요ㅠ

  • 3. 원글
    '21.7.18 9:00 AM (58.148.xxx.79)

    맞아요 !!
    김나영씨 우는데 아 왜 또 울어!!!!

    차라리 채림씨가 진행을 잘하더라구요 .
    정말 조심스럽게 .. 공감하며 ...


    윗님 ,,아이들 취학전 키울때가 육체적으로 진짜 힘들때예요 ..

    전 아직도 기억나는게 ..
    큰아이 열나서 병원가는데
    한명 우니 둘째도 울고 운전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병원 도착해서 작은 아이 업고
    큰아이 유머차 태우고 병원 로비 들어가는데
    큰아이가 유머차에 토했어요 ..
    아이는 울지 옷은 엉망이지 ..
    그때 ,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도움 요청하고 기다리는데 .
    옆에 있던 다른 엄마가 도와줬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

  • 4.
    '21.7.18 9:15 AM (61.74.xxx.175)

    엄마는 두 아이를 책임 지고 잘키워내야 한다는 생각에 강해질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김나영이 양희은한테 이 아이들이 다 크고 나면 너무 허무할거 같다고 했을때
    그 아이들이 김나영의 모든것이구나 싶더라구요
    아이 어릴때 사별하거나 이혼한 사람들은 강해질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옆에서 보면 안스럽다가도 대단하다 싶은 경우들이 있어요

  • 5. ㅇㅇ
    '21.7.18 9:16 AM (110.70.xxx.49)

    김나영네 애들 봐주시는 도우미있어요

  • 6. ..
    '21.7.18 9:22 AM (116.88.xxx.163)

    도우미 당연히 있어야겠지요.
    그러마 도우미가 있어도 엄마의 역할이 말도 못하게 큽니다.

  • 7. ..
    '21.7.18 9:24 AM (116.88.xxx.163)

    일하고 돈버는 가장인데 도우미없이 불가능한 거 누구나 다 알아요. 그러나 도우미가 엄마의 역할을 할 수는 없더라고요.
    저 김나영씨에 대한 아무 느낌이 없던 사람인데 우연히 그프로보고 아이들을 대하는 말투나 책임감을 보고 정말 존경하게 되었어요...

  • 8. 육아
    '21.7.18 9:27 AM (93.160.xxx.130)

    육아하는 법 아이디어 많이 얻어요. 나영씨 동화 책 읽어주는 방법, 그 도깨비 머리 노래, 집안 퀴즈 대회 등등.

  • 9. 원글
    '21.7.18 9:34 AM (58.148.xxx.79)

    전에 김나영씨 편스토랑인가 나왔을때 .. 아이가 엄마 일하러 가는게 싫다고.. 나 혼자 있어 .. 하는데 제 맘이 내려앉더라구요 .. 김나영씨 우는데 같이 울었어요..

  • 10. 도우미
    '21.7.18 10:06 AM (223.39.xxx.243)

    저위에 분 도우미 있다고 하신분요.
    김나영이 저 정도급이면 톱스타 아래정도 급일텐데 도우미가 열이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도우미가 열명이 있어도 엄마로서의 무게가 무거울듯 보이던데
    아이들이 껌딱지들이라
    도우미 있는게 차고넘치게 당연한건데 도우미 있어요라니..

  • 11. 연년생
    '21.7.18 10:19 AM (112.154.xxx.39)

    20개월짜 연년생 아들둘 키워요
    지금은 둘다 고등인데 아이들 어릴때 진짜 거의 매일 힘들어 혼자 울었어요
    남편바쁘고 친정은 바로 옆에 사는데 딸네 아이들은 남의집 손주라고 한번도 안봐주고
    병원한번 가려면 남편이 회사 갔다 잠시 휴가내고 와서 다시 회사가고..남편회사가 외국계라 가능했지만
    저 운전도 못해서 아이둘 데리고 어디가는거 혼자서는 못했어요
    그때 가장 의지했던 사람이 당연 남편였죠
    저힘들다고 퇴근후 아기봐주고 저녁수영 다니게 해주고 주말에도 아기봐주고 친구만나게도 해줬어요
    경제적인거 생각하나도 안하고 든든한 남편옆에서 그나마 잘버티고 살았는데도 힘든게 연년생 육아인데
    생계에 육아에..도우미가 있어도 엄마가 채워야 하는 빈자리가 있어요 진짜 힘들겠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그생각만 들더라구요

  • 12. ㅇㅇㅇ
    '21.7.18 10:21 AM (211.186.xxx.68) - 삭제된댓글

    어제 잠이안와서 중간쯤에 재방송을 우연하게 봤는데
    김구라씨가 진행자로 발탁된것은 괜찮던데요.
    공감분위기 억지로만들기 별로예요.
    진행자가 조금은 시니컬하게 대응하고 또 본인도 이혼경험이
    있고 아이도 있으니 공감도 많이해주던데요.

    딴이야기인데 채널돌리다가
    김나영씨 뜨개옷이 컬러가 예쁘고 신기해서 방송 봤어요 ㅎㅎ

  • 13. 글쎄요
    '21.7.18 10:28 AM (220.79.xxx.213)

    너무 출연자들끼리 참 유난이다싶던데요. 자기들끼리 감정과하게 느껴지면 채널돌아가요. 그래서 저도 채널돌렸어요.

  • 14. ㅠㅠ
    '21.7.18 10:29 AM (106.101.xxx.96)

    아이가 나 혼자있다며 우는게 너무 마음아파요
    맞아요
    지금 남편이 수영장에서 애둘 놀아주는데도
    매일 애둘 혼자재우고 울거든요
    감정적으로 부치고 체력도 안되어요ㅠ

    저는 실시간 육아전투중이라 그런지
    아 또 울어? 툭하면 쏟아질거 같은 나영씨 사연에 공감 못하는 김구라씨 불편해요
    그리고 결이 다르지 않나요? 동현이는 많이 커서 성인 다됐고 이제 김구라씨는 재혼도하고

    따뜻한 엠씨로 교체했으면

  • 15.
    '21.7.18 10:30 AM (106.102.xxx.182)

    지금은 뭘모르고 힘들지만 무조건 키우는 시기니 그럴수 있어요
    진짜 아빠없이 힘든 육아 헬 게이트는 사춘기때 ㅠ
    애기육아때와는 쨉이 안됩니다

  • 16. 음님 공감
    '21.7.18 10:45 AM (58.148.xxx.79)

    연년생 남아둘 어릴땐 체력이 부쳤는데.. 지금 고3.고2 되니 아빠말은 통해도 제 말은 안들어가는걸 느낄때 많아요 .

  • 17. ...
    '21.7.18 11:20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김나영씨 아무리 도우미가 있어도 가족들과 공동육아하는 다른 출연자들에 비하면 참 외롭고 힘들어보여요
    친정엄마도 초등입학전에 돌아가셨다던데 그에비하면 참 밝고 씩씩한 모습에 응원하게 됩니다

  • 18.
    '21.7.18 11:24 AM (61.74.xxx.175)

    싱글맘 싱글대디들 대단하죠
    그래도 김나영은 연예인으로 인지도도 높고 센스도 좋아서 유투브도 잘되니 수입도 좋을거고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도 둘 수가 있는데 일반 싱글맘들은 수입이 적은 일자리조차 애 키우면서 병행하기 진짜 힘들죠
    사춘기 심하게 겪으면 진짜 힘들지만 어떻게 그 시기를 지나갈지는 아무도 모르죠
    김나영이 아이 마음 잘읽어주면서 이쁘게 잘키워서 살살 겪고 넘어갈거 같기도 해요
    아이도 누울 자리 보고 다리를 뻗을 수도 있구요

  • 19. ㅇㅇ
    '21.7.18 11:27 AM (110.70.xxx.147)

    아동학과 출신이라 더 잘 아는듯해요

  • 20. ...
    '21.7.18 11:33 AM (110.9.xxx.50) - 삭제된댓글

    김나영 어머니는 초2 땐가 동아가셨다고 들었어요.
    집에서 걸레질 하다 딱 멈췄다고...심장마비요.
    아빠가 재혼 했지만 새엄마를 못 받아들이고 아빠와 거리 두며 살았다고

  • 21. ..
    '21.7.18 11:45 AM (110.9.xxx.50)

    초등 입학 일주일 전에 엄마가 집에서 걸레질 하다 딱 멈췄다고 해요. 심장마비로요.
    아빠가 재혼 했지만 새엄마를 못 받아들이고 아빠와 거리 두며 살았다고 하는데

  • 22. ??
    '21.7.18 1:38 PM (223.62.xxx.55)

    도우미 있는지 없는지 속속들이 어찌 아나요?

  • 23. 아이고
    '21.7.18 2:09 PM (110.35.xxx.110)

    도우미 있는지 없는지 속속들이 어찌 아냐니요ㅠㅠ
    김나영급이면 새벽부터 나와서 밤늦게 들어가는 일이 매일매일일텐데 도우미없이 어찌 애둘 키우나요ㅠ

  • 24. ㅇㅇㅇㅇ
    '21.7.18 2:14 PM (121.181.xxx.117)

    다들 잘 먹고 잘 사는
    분칠한 연옌 걱정하는 나라도 없을

  • 25. ㅡㅡ
    '21.7.18 2:18 PM (180.231.xxx.43)

    도우미 있음 엄마는 아무일도 안합다니까ㅡㅡ
    김나영도 일찍 엄마없이 살았다던데
    보면 짠한구석이 있더라구요 밉상도아니고
    전 응원해요 김나영

  • 26. 오나라
    '21.7.18 2:19 PM (175.197.xxx.202)

    저도 오랫만에 집중해서 봤어요.
    아이 어릴 적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던 기억도 나고

    물론 방송 그대로 다 믿지 않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여전히 공감되고 감동적이던데요.

  • 27. 다들
    '21.7.18 2:19 PM (106.102.xxx.190) - 삭제된댓글

    감정 과잉인데 김구라가 적절하게 식혀주고 있어요

  • 28. 차라리 김구라가
    '21.7.18 2:21 PM (123.254.xxx.89)

    엠씨로 김구라가 낫네요. 저런 프로 고지식하게 말하는 엠씨가 있으면 재미없고 질려서 못봐요.
    생각보다 채림이 말을 잘하네요.
    엠씨인지 출연자인지 모르겠지만 김구라와 채림의 합이 괜찮네요.

  • 29. 오나라
    '21.7.18 2:25 PM (175.197.xxx.202)

    저도 김구라씨가 중심 잘 잡아주는 것 같던데요
    저 역시 감정 과잉에 가르치려드는 거 질색이라 ㅎ

  • 30. 도우밈
    '21.7.18 4:21 PM (14.138.xxx.75)

    도우미가 있어요. 친정도 없고 외동이라 형제자매도 없고
    시댁도 왕래 안하고... 안스러워요.

  • 31. 역시나
    '21.7.18 4:41 P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

    편집의 성공적인 효과

  • 32. 김나영씨
    '21.7.18 5:54 PM (218.239.xxx.72)

    결혼전 개그우먼 인데 패피가 되고 싶다며 집 보여주는데 욕실까지 옷 구두가 한가득이었어요. 함께 나온 스타일리스트가 은근 구박하며 2프로 부족하다 했었죠.
    책도 냈었어요. 거지가 되도 좋으니 이쁜 옷 입겠단 내용이었는데 ..ㅡ 본인이 정말 원하고 좋아하는걸로 잘 되서 보기에 좋아요. 아이들도 귀엽구여...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들 있겠죠. 잘 되길 바래요.

  • 33. 대딩맘
    '21.7.18 6:37 PM (116.34.xxx.209)

    전 같이 울면서 봤어요.
    저렇게 하니 살이 붙을수도 없겠네..
    나영씨 보약 먹어야 겠네....
    혼자 중얼거리며 훌쩍이며 봤네요.

  • 34. 아이고
    '21.7.18 6:50 PM (124.49.xxx.217)

    김구라 호는 아니지만
    김구라 같은 캐릭터 없음 축축 처져서 못볼 듯요

  • 35. 000
    '21.7.18 10:06 PM (182.221.xxx.23) - 삭제된댓글

    일하는 엄마니 당연히 도우미 있어야죠.
    남편없이 아들 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까 싶어 응원하게 됬어요. 연예인이니 일반가정 싱글맘 보다야 낫겠지만요.
    엄마가 너무 고되보였어요.

  • 36. 물론
    '21.7.19 7:37 AM (220.75.xxx.164)

    김나영 유튜브 기부하는 거 좋은데요.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사진 한 장당 최소 천만원 받아요.
    한 포스팅에 사진 5장 올라가면 5천만원 받는거에요.
    인플루언서 광고 광풍에 힘입은 최대 수혜자 중 한명이고
    돈 긁어 모으며 준재벌 수준으로 수입 올립니다.
    사람이 다 가지긴 어렵죠.
    연예인으로 사랑받고 막대한 소득 있는것 만으로도
    힘겹게 아이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나
    이혼하고 싶어도 경제력때문에 참아야하는 많은 여성들에 비해
    엄청난 축복이죠.

  • 37. 걱정그만
    '21.7.19 8:10 AM (223.62.xxx.252)

    요즘 연예인은 웬만한 재벌만큼 잘 살아요 걱정을 조금도 해줄필요가 없다구요 김나영 아들들은 전국민이 알아보구 학교다니면서두 주목받아서 여러가지로 다른집애들보다 앞서나가게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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