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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비오면 몸아픈거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21-07-18 00:37:08
둘째낳고 키우면서부터 비만오면 온몸이 아픈데요..
온몸에 관절하나하나 아프고 아침이면 몸이 퉁퉁 부어요.
요즘처럼 수시로 저기압오고 비오는 날이 잦아지니 참 힘이드네요.
애들 돌보기도 힘들구요.
영양제나 병원진료나 운동도 좋구요..
효과보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1.105.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8 12:49 AM (218.155.xxx.188)

    제가 일기예보보다 더 빠른 인간 날씨 예보기인데요ㅎㅎ
    사연이 많은데 각설하고
    통증의학과에서 섬유근육통이다 아니다 하는 데까지 갔다가
    헬스장 가서 이러이러하다 하고 PT시작.

    코치가 흐린 날마다 물어봤어요 오늘 몸 무겁죠?
    지금 3개월 됐는데
    언제쯤부터인지 아뇨 괜찮은데요 이러고 있습니다 ㅎ
    물론 아직도 예보기능 있긴 한데
    전처럼 힘들지 않아요

    근데 제가 만난 통증의학과 의사나 이 코치나
    다 비 오고 흐리면 자기들도 쑤신다고 ㅎ 관련있어요 하던데 그게 함정이긴 하지만ㅋ

    처음 코치 상담할 때
    기운 없고 온몸이 아프다 힘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 2. 오..
    '21.7.18 1:22 AM (211.105.xxx.68)

    꾸준히 운동하니 좀 나은가요?
    저도 그래도 그런날이어도 좀 움직이고 나가면 아픈게 안느껴지길래 움직여서 아픈데 모르는건가..했는데 운동해서 나아지는거였나봐요~.
    운동이 답인가보네요. 경험담 감사드려요~^^

  • 3.
    '21.7.18 1:36 AM (218.155.xxx.188)

    그게요
    섬유근육통이란 게
    다른 사람보다 통증을 느끼는 역치가 낮은 거라 해요
    민감한 거죠 통증에
    정확히 그거면 우울증 약이 치료제에요 자율신경을 좀 무디게 해주는 거. 그 병명은 아니더라도 비슷할 것 같거든요

    근데 헬스 좀 갔더니
    간단한 런닝부터 하면 몸에 열이 나고
    열이 나면 근육이 부드러워지니까
    좀 덜 아파요
    사전 상담에선 코치가 제 온 몸이 긴장되어
    타이트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프면 운동한다라는 말이 이해도 되더라구요.
    또 부수적으로 운동하면 정신도 잡생각 없어지고
    즐겁게 되더라구요
    약보단 운동이 나아요

  • 4. 아..
    '21.7.18 1:44 AM (211.105.xxx.68)

    안그래도 전 나가는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재택중인 남편과 아이들덕에.. 거의 1년반을 반강제 집콕중인데 사실 우울하거든요.
    우울함과 연관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나가서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보면 안느껴지다가 가만히 있으면 더 아프게 느껴지는게.. 그런것도 연관이 있겠네요.
    댓글 정말정말 많이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됐어요!

  • 5. 원글님
    '21.7.18 4:14 AM (122.46.xxx.170)

    운동하세요
    저도 전신마취 수술 몇번후 비만 오면 몸이 아프고 그랬는데 운동하고 나았어요
    집에만 있지 마시고 햇빛 받으면서 걷기 운동 하시고 근력운동 하세요
    유튜브에 보면 많아요
    발레테라핏 같은건 층간소음없이 누워서도 가능해요
    꼭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 6. 비 오려는 거
    '21.7.18 11:15 AM (223.62.xxx.79)

    제 몸이 먼저 알아챘었는데 요가하고 가 나았어요.
    요가 주 2회로 거의 안 빠지고 했더니 어느 순간 비 오려면 몸 아프던 증상이 사라졌더라고요. 더불어 뼈마디에 찬바람 닿으면 시리던 산후풍까지도요. 대략 요가 2년 정도 해서 효과 본 거 같아요. 운동 꺼전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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