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이 정말 귀여워요
아주 논리적이고 냉철한 딸이예요
헌데
머리를 들이밀고 안방문을 열면
빨리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세요~하는 표현이고
엉덩이로 짱구춤을 추고 나타나면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달라는 말이예요 ㅎㅎ
오늘 남편과 마트간다고 나섰더니
언제 들었는지 현관에 먼저 나와 샌들 끈매고 있어요
마트갔더니 물만난 고기마냥
먹고싶은것도 많고 필요한것도 얼마나 많은지
핸드폰에 메모해와서 한박스 사왔어요
딸아이 별명이 다람쥐인데 산도 잘오르고
산걸 어디다 감춰두고 못찾고 또사고 또사는데ᆢ
아마 오늘산거 고대로 어디다 감춰두지 싶네요
아이 기숙사가면 제가 모두 수거해서 씁니다 ㅎㅎ
딸아이 방학이라 집에 오면
방에만 있던 아들도 나와서 수다떨고
웃기도 하고 ᆢ아빠까지 좋아라 하니 분위기도 좋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제가 좋았을까요 ᆢ
1. 음
'21.7.17 11:04 PM (223.62.xxx.194)애교가 많네요.화목해보여요
2. …
'21.7.17 11:06 PM (121.6.xxx.221)귀여워요 ㅎㅎ 다람쥐라니 아들맘은 웁니다 ㅠ
3. 인생무념
'21.7.17 11:10 PM (121.133.xxx.99)너무 부럽네요..대학도 가고 즐겁고 재밌는 딸..
원글님도 비슷한 성격이신가요? 친정엄마와도 사이가 좋으셨는지...
전 그렇지 못했던게 지금 딸아이도 힘든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최근 생각이 많아졌네요4. ㅅㅇㅅ
'21.7.17 11:13 PM (49.167.xxx.205)저희도 부부 둘만 있다 방학이라 딸아이 와 있으니 사람 사는 집 같아요 웃을일 많고 ~
낼은 뭘 먹지 매일 얘기하며 즐겁네요5. ..
'21.7.17 11:39 PM (211.201.xxx.173) - 삭제된댓글진짜 귀엽겠네요
사춘기엔 어땠나요?초6딸과 스마트폰 문제로
부딪혔더니 힘이빠지네요6. .......
'21.7.17 11:41 PM (121.168.xxx.246)그맛에 자식 키우죠
저도 엄마아빠랑 마트다니던 20대가 그립네요
어린 생명체가 집에 있으면 집이 밝아져요
5살 7살 조카들오면 생기돌아요
제조카가 엄마아빠랑 마트카트 앉아서 다니는거 보면 귀엽고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7. ...
'21.7.17 11:58 P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울딸이랑 비슷해서 지금 딸한테 이사람 mbti가 enfp 아닐까? 하며 이글 보여주니
웃더니 이사람 enfp일거 같다고.. mbti가 뭐냐고 댓글로 물어보래요~ㅎㅎ8. ...
'21.7.18 12:00 A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고3울딸이랑 비슷해서 지금 딸한테 이사람 mbti가 enfp 아닐까? 하며 이글 보여주니..
웃더니 이사람 enfp일거 같다고.. mbti가 뭐냐고 댓글로 물어보래요~ㅎㅎ9. ...
'21.7.18 12:03 A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고3울딸이랑 비슷해서 지금 딸한테 이사람 mbti가 enfp 아닐까? 하며 이글 보여주니..
웃더니 이사람 본인과 같은 enfp일거 같다고.. mbti가 뭐냐고 댓글로 물어보래요~ㅎㅎ10. ...
'21.7.18 12:07 A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고3울딸이랑 비슷해서 지금 딸한테 이사람 mbti가 enfp 아닐까? 하며 이글 보여주니..
웃더니 본인과 같은 enfp일거 같다고.. mbti가 뭐냐고 댓글로 물어보래요~ㅎㅎ11. ㅎㅎmbti
'21.7.18 12:46 AM (211.227.xxx.165) - 삭제된댓글지금 물어보니 isfp라네요
읽서보니 별루 안비슷해요~~12. 집안 분위기는
'21.7.18 12:58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여자가 좌우하죠.
13. 천천히
'21.7.18 8:16 AM (218.235.xxx.50)딸아이 한명인데 고등학교때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집에 같이 있으니
며칠전에 전엔 감사한 마음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요즘은 감사를 느낀다고 해서 마음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세식구 여행을 갔는데 아이가 사진도 찍어주고 멋진곳도 알아봐서 같이가고
유머러스한 말로 분위기 밝게 해주고..우리부부에게 찾아온 선물이지요.
결혼은 자유이나 딸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좋은 짝을 못만날거 같으면 난자라도 냉동하자고 말했네요.
좋은시간 화목하신모습이 아름답습니다,14. 저도 자랑 ㅎㅎ
'21.7.18 11:47 AM (59.12.xxx.121)저희 딸도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ㅎㅎ
enfp 예요. 25살인데 아빠랑 뽀뽀도 해요. 근데 아직 모쏠.
주위 여자선배들과 친구들은 많아요.
아빠가 울 딸만 보면 하하 웃습니다.^^
자긴 엄마 아빠 옆에 붙어살겠다네요. 돈들고 귀찮다고~
그래도 때되면 다 독립해서 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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