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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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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영화 책 다큐 이젠 보기가 싫어요...

슬픔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21-07-17 19:43:51
마흔 초중반이예요..
예전엔 이런 류를 봐도 슬픈감정이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요 몇년 전부터 내용이 슬프고 힘들고 한 내용의 다큐 영화 이런류가 너무 싫어요
유치원생 아이가 마당을 나온 암탉 책을 읽어 달라 하는데 내용이 맘아파서 읽어 주는게 힘들더라구요.
예전엔 이런류도 이렇게 거부감 까지는 없었는데 최근들어는 정말 안 보게 되더라구요
보고나서 제마음이 너무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39.121.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7 7:46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부터 그랬어요ㅜ 특히 영상으로 더 강하게 와서 슬픈영화는 거의 삼일에 걸쳐서 끊어봐요ㅜ

    마당을 나온 암탉 진짜 명작이죠ㅜ 개인적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생각해요.

  • 2.
    '21.7.17 8:06 PM (125.176.xxx.8)

    저도 그래요.
    나이드니 과하게 감정이입하기 싫어요.

  • 3. ..
    '21.7.17 8:09 PM (118.32.xxx.104)

    저도 그래서 도코브, 나의문어선생님 등 못보고있어요ㅜ

  • 4. ...
    '21.7.17 8:38 PM (112.154.xxx.35)

    저도 그래요. 심지어 힘든 감정이 며칠씩 가네요.

  • 5. 저도저도
    '21.7.17 8:54 PM (121.129.xxx.60)

    40대 후반.
    아이 낳고 키우면서 마음이 많이 약해진것도 같고...슬픈거 아예 쳐다도 안보고

    더불어 드라마에서 상황 꼬이는 설정이나, 암투, 계략 이런거 볼땐 속에 천불이 나서
    그런 장면 많이 나오는 드라마 시청률 높은게 이해 안됩니다.
    잘 보던 좋은 드라마라도 빌런 등장해서 계략 꾸미고, 주인공 거기 걸려 들어가면, 나중에 통쾌한 복수가 기다린다 해도 바로 꺼버립니다.
    꼬고 또 꼬는거 풀어가는거 못 보겠어요.
    나중에 반전...이런것도 싫어요.

    인간관계에서도 의뭉스러운거 싫고, 단순명료한게좋고요...

  • 6. ㆍㆍ
    '21.7.17 11:07 PM (211.230.xxx.24)

    그책 작은애들 읽어주다 몇번이나 울먹울먹했네요.중2저희 큰애는슬플것 같은책 이책이랑 몽실언니 등등 아예 거부하더라구요. 저는 유명한책이니 읽으라고 하구요. 이제는 읽으라소리 안합니다.

  • 7. ..
    '21.7.18 1:04 A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동행 이런프로 아픈아이 나오는거
    잘 봤는데 어느순간 부터 보면 힘들어요
    우리남편은 첨 부터 안보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웃는 코미디나 로코
    가벼운 드라마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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