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픈 영화 책 다큐 이젠 보기가 싫어요...

슬픔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21-07-17 19:43:51
마흔 초중반이예요..
예전엔 이런 류를 봐도 슬픈감정이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요 몇년 전부터 내용이 슬프고 힘들고 한 내용의 다큐 영화 이런류가 너무 싫어요
유치원생 아이가 마당을 나온 암탉 책을 읽어 달라 하는데 내용이 맘아파서 읽어 주는게 힘들더라구요.
예전엔 이런류도 이렇게 거부감 까지는 없었는데 최근들어는 정말 안 보게 되더라구요
보고나서 제마음이 너무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39.121.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7 7:46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부터 그랬어요ㅜ 특히 영상으로 더 강하게 와서 슬픈영화는 거의 삼일에 걸쳐서 끊어봐요ㅜ

    마당을 나온 암탉 진짜 명작이죠ㅜ 개인적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생각해요.

  • 2.
    '21.7.17 8:06 PM (125.176.xxx.8)

    저도 그래요.
    나이드니 과하게 감정이입하기 싫어요.

  • 3. ..
    '21.7.17 8:09 PM (118.32.xxx.104)

    저도 그래서 도코브, 나의문어선생님 등 못보고있어요ㅜ

  • 4. ...
    '21.7.17 8:38 PM (112.154.xxx.35)

    저도 그래요. 심지어 힘든 감정이 며칠씩 가네요.

  • 5. 저도저도
    '21.7.17 8:54 PM (121.129.xxx.60)

    40대 후반.
    아이 낳고 키우면서 마음이 많이 약해진것도 같고...슬픈거 아예 쳐다도 안보고

    더불어 드라마에서 상황 꼬이는 설정이나, 암투, 계략 이런거 볼땐 속에 천불이 나서
    그런 장면 많이 나오는 드라마 시청률 높은게 이해 안됩니다.
    잘 보던 좋은 드라마라도 빌런 등장해서 계략 꾸미고, 주인공 거기 걸려 들어가면, 나중에 통쾌한 복수가 기다린다 해도 바로 꺼버립니다.
    꼬고 또 꼬는거 풀어가는거 못 보겠어요.
    나중에 반전...이런것도 싫어요.

    인간관계에서도 의뭉스러운거 싫고, 단순명료한게좋고요...

  • 6. ㆍㆍ
    '21.7.17 11:07 PM (211.230.xxx.24)

    그책 작은애들 읽어주다 몇번이나 울먹울먹했네요.중2저희 큰애는슬플것 같은책 이책이랑 몽실언니 등등 아예 거부하더라구요. 저는 유명한책이니 읽으라고 하구요. 이제는 읽으라소리 안합니다.

  • 7. ..
    '21.7.18 1:04 A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동행 이런프로 아픈아이 나오는거
    잘 봤는데 어느순간 부터 보면 힘들어요
    우리남편은 첨 부터 안보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웃는 코미디나 로코
    가벼운 드라마가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599 NH펀드 일부만 팔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필승코리아 2021/08/08 438
1233598 소프라노 조수미 모친상 22 music 2021/08/08 7,977
1233597 이낙연후보, 오늘은 ‘섬의 날’입니다 5 ㅇㅇㅇ 2021/08/08 620
1233596 딸에게 유전된다는 루푸스? 6 유전자 2021/08/08 4,302
1233595 결사곡 ppl 7 .... 2021/08/08 2,751
1233594 친정 다녀오면 마음이 우울해져요. 7 .... 2021/08/08 5,121
1233593 현근택 "혜경궁은 어찌됐든 이재명과 가까운사이".. 8 비굴하다. 2021/08/08 1,906
1233592 중학생--숨 들이마실때 심장이 찌릿찌릿 하대요. 4 내과 2021/08/08 2,761
1233591 엄청 큰무지개 떴어요, 이곳만 뜬걸까요. 12 ㅇㅇ 2021/08/08 3,226
1233590 손주 안봐준다하면 나쁜 엄마일까요? 44 ... 2021/08/08 7,468
1233589 일본사람들은 치열이 13 궁금 2021/08/08 4,093
1233588 하루종일 요거트만 먹었어요 2 요거트 2021/08/08 3,087
1233587 우리나라 하이패스 도입과정.jpg 6 sds 2021/08/08 2,576
1233586 충남 삼성고 진학실적 어떤가요? 4 궁금 2021/08/08 2,789
1233585 초등고학년 성장영화 추천드려요 2 축 입추 2021/08/08 1,354
1233584 최근 입대 시킨분 5 .. 2021/08/08 1,650
1233583 잦아지다 뜻이요 6 바닐라 2021/08/08 2,191
1233582 지금 비온다고 베란다 실외기 비둘기집, 비둘기똥 청소하는 윗집 .. 4 .... 2021/08/08 3,892
1233581 음악방송에서 CCM 부르는거 보기 싫어요 18 ㅇㅇ 2021/08/08 3,854
1233580 자기가 가진 긍정적인 부분만 생각하며 삽시다 10 장점만 보자.. 2021/08/08 2,281
1233579 이태곤 사투리 쓰는거죠? 3 결사곡 2021/08/08 3,316
1233578 두부면으로 팟타이 해먹었어요 4 ㅇㅇ 2021/08/08 1,816
1233577 찰옥수수 살찌나요? 6 2021/08/08 3,320
1233576 이재명 정통회장 15 끔찍한기억 2021/08/08 1,203
1233575 "영장 들고 오라"..사랑제일교회 또 대면예배.. 5 뉴스 2021/08/08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