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머리카락은 어째해야 하나요?
일반 여자 머리숱 절반 정도구요.
머리카락이 아주 얇고 부드러워요.
색깔은 태생적으로 갈색. 연한 갈색인데. 이게 어릴때는 이뻤는데
나이 드니 굵고 짙은 머리 색이 더 건강하다는 걸 알았어요
머리카락에 탄력이 없어 부스스 하고.
분명 곱슬머리 아니었는데. 감고 나고 물기가 다 마르면
약간 반곱슬처럼 지저분해 보여요.
이러니 머리카락 힘없고 반 곱슬에. 숱도 적어 뭘 할 수가 없어요.
볼룸매직해도 숱이 없으니 나이도 있는데(44) 딱 달라붙고.
파마를 하자니 나이들어 보일거 같고
컷을 하자니 애들 키우고 있어 언제 어떻데 밖에 나갈일이 생길줄 모르는데 늘 드라이 할수고 없고 주로 묶고 있거든요.
컷도 역시 숱이 없어서 ㅜ ㅜ
일단 머리카락 힘이라도 있어보이고 싶은데
저같인 머리는
어떤 시술이 필요할까요?
거기다 최근 새치도 많이 생겼어요ㅠㅠ
1. ..
'21.7.17 1:57 PM (116.34.xxx.114)제 머리카락 묘사ㅜ
늙을수록 곱슬도 심해지고, 얇고 부슬거리고...2. ...
'21.7.17 1:59 PM (121.150.xxx.210)염색 펌 아예 안하고 생머리로 머릿결 관리 하며 지내야할것 같아요 ㅜㅜ
3. 분명한건
'21.7.17 2:00 PM (112.169.xxx.189)묶고있으면 숱 더 없어져요
4. ㅇㅇㅈ
'21.7.17 2:0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이런사람은 아예 짧은게 숱많아보일듯요
길러도 층을좀내세요5. 원글이
'21.7.17 2:06 PM (39.118.xxx.16)나이 들수록 헤어가 정말 중요하다 느껴요
어릴땐 젊고 좀 이쁘고 날씬해. 헤어에 신경 안썼어요
젊으니 기봄적으로 지금부다 헤어탄력도 있었서기도 하고요.
젤 부러운 사람이 머리 숱 많고 탄력있는 사람요.
8살 우리 꼬맹이딸 머리카락은 비단결 ㅠ ㅠ 부럽네요6. ㅇㅇㅇ
'21.7.17 2:10 PM (58.237.xxx.182)굵은 파마..
7. 추천
'21.7.17 2:11 PM (59.7.xxx.91)짧게 자르고 웨이브펌하세요 늙어보이지 않아요
짧으면 드라이도 편해서 좋구요
쓱쓱 빗기만 해도 스타일링 되는 드라이어도 하나 장만해두심 요긴해요
비싼 다이슨에어랩까진 필요없고 3만원대 비달** 에어드라이어 정도만 있어도 짧은 머리 스타일링에 아주 좋아요8. 일단
'21.7.17 2:14 PM (125.181.xxx.232)기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볼륨매직보다는 굵은 셋팅펌이나 디지털펌으로 볼륨감을 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컬들어간 펌한다고 나이들어보이지 않아요.9. ㅇㅇ
'21.7.17 2:15 PM (218.238.xxx.226)짧게 자르고 굵은웨이브하세요
숱도없는데 웨이브없는긴머리 초라해보여요10. …..
'21.7.17 2:27 PM (114.207.xxx.19)스타일링을 어떻게 해야할 지 방법을 못찾으셨다면 큰맘먹고 청담동 미용실 한 번 가보시죠. 미용실에 앉아있기도 파곤하고 비싸기도 해서 자주가진 않지만, 그냥 자격증있는 기술자같은 보통 미용실에 비해서, 스타일링을 잘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요. 고민 말씀하시고 한 번 맡겨보세요.
11. 이거
'21.7.17 2:34 PM (112.169.xxx.189)파마를 하자니 나이들어 보일거 같고
그렇지않아요
잘하는데 가서 하세요12. ...
'21.7.17 2:41 PM (112.214.xxx.223)파마해야죠
하나로 묶고있는게 제일 추레해요.
나도 묶고 있지만...13. .....
'21.7.17 2:45 PM (106.102.xxx.232)얼굴형이 동그랗지 않나요?
동그란 얼굴형에 웨이브 있으면 나이들어 보일 수 있어요.14. 공감
'21.7.17 2:47 PM (218.48.xxx.98)전 원래도 머리숱많고 굵기도 두꺼웠는데...진짜 나이드니 머리칼이 얇아지네요?
신기해요..까맣고 두껍고 윤기도 났었는데..
하물며 원래 얇고 숱없음 진짜 볼품없어지긴 할듯요..
머리숱이 많고 없고가 나이 차가 느껴지긴해요.
펌해서 볼륨 살리는 방법뿐이죠.15. ...
'21.7.17 3:01 PM (39.7.xxx.15) - 삭제된댓글옅고 얇은 머리카락이 어렸을 땐 진짜 좋죠
묶어도 예쁘고 풀어도 예쁘고...
나이들면 철사같이 굵고 검은색 머리숱 부자들이
부러워진다는 사실... 인생사 공평한 건가요 ㅠ16. ...
'21.7.17 3:22 PM (175.203.xxx.61) - 삭제된댓글얇은게아니라 가는 아녀요?
17. ..
'21.7.17 3:38 PM (223.39.xxx.178)숱이 없고 곱슬머리니 파마하지 말고
아침마다 적당히 말린 뒤 긁은 헤어롤을 마세요.
뜨거운 열 가하는 것도 줄이고 매일 세팅헌 것처럼 됩니다.
돈 안들구요.18. ..
'21.7.17 4:04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생머리보다 나이들어보여도 파마요 숱없어서 딱붙은 춥피춥스보단 생기있어보여서
19. ㅇㅇ
'21.7.17 5:03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돈 좀 써도 된다 싶으면 탈모전문 피부과에 가서 탈모 프로그램 하세요. 머리털에 힘이 생기고 윤기도 생겨요.
돈 쓰기는 좀 아깝다 싶으면 약국에서 미녹시딜 사다가 두피에 바르세요. 초기엔 쉐딩현상이라고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지만 몇달 뒤면 머리카락 풍성해져요.
빠른 효과 보려면 피부과 탈모 프로그램 + 미녹시딜 같이 하세요.20. ㅇㅇ
'21.7.17 5:0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머리는 일반파마(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행ᆢ던 아줌마 동글파마)를 하세요.
헤어 드라이어하면 할 수록 머리 상하고 머리가 힘 없이 폭삭 주저앉으니 찍찍이라고 불리는 헤어롤로 말고 헤어 드라이어 바람 쐬어 고정시킨 후 화장하거나 기타 다른 일하며 방치했다가 헤어롤을 푸세요.
살살 빗어서 헤어 완성한 후 마음에 안드는 부분만 드라이어로 수정하고 스프레이 뿌려서 고정시키세요.
저는 스프레이 안뿌리면 머리가 금방 무너지더라구요.21. ㅡㅡㅡ
'21.7.17 8:12 PM (70.106.xxx.159)그러니 할머니들 머리가 다들 똑같은거에요
일명 브로콜리 머리.
나이들수록 어쩔수없는게 머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