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의 반말

번아웃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1-07-17 12:08:52
제가 40이 넘었는데 매장에 남자손님이 들어왔어요 50정도? 손님 뭐 찾으세요? 했더니
어 좀 볼라구!
하네요
제가 어려보며서 그런거겠죠? 그래도 기분나쁘겠지만
순간
어 그래 좀 보고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하려다 참았습니다.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40대에서 50대 아저씨들한테 저런 반말 들으면 정말 불쾌하네요 같은 나이대 여자분들은 안그러는데 저 나이대 남자들은 개저씨로 특화돼있는 연령대인거 같습니다
IP : 121.161.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7 12:10 PM (118.46.xxx.14)

    남녀 불문하고 무례한 사람들이 말이 그렇게 짧더라고요.
    자기가 반말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 2. ...
    '21.7.17 12:11 PM (222.236.xxx.104)

    그것도 사람나름 아닐까요 .. 그아저씨들이 50에 그런행동하는데 20-30대때는 그런 행동 안했겠어요 .ㅠㅠ 저는 뭐 서비스직에는 종사해 본적이 없어서 다양한 스타일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저런 캐릭터의 남자는 본적은 없지만... 갑자기나이 먹었다고 저런 행동을 할것 같지는 않고 그냥 젊었을때도 그렇게 살아왔을것 같아요..

  • 3. 할저씨
    '21.7.17 12:25 PM (118.33.xxx.146)

    남자들 젤 혐오. 할저씨..
    여자원장님. 할저씨가. 여기가 이렇게 아파. 왜그런거야? 그렇기 말하자. 이유야 다양하지. 한마디로 왜 그런거라고 말할수없지. 그러는데 듣는 내가 사이다.
    . 상대가 반말쓰면 은근 같이 반말하더라구요.
    은근 친한척 반말하기도하고.

  • 4. ㅇㅇ
    '21.7.17 12:25 PM (222.100.xxx.212)

    50~60대 남녀불문 반말 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70~할머니 할아버지는 반말은 둘째치고 왜 사람 부를때 그렇게 아줌마!! 하는지 모르겠어요 서른 후반이니까 아줌마로 보이겠지만 그래도 미혼인데 되게 부끄러워요 ㅠㅠ 그냥 여기요~ 하면 되지 큰소리로 아줌마!! 이러는거 너무 싫어요..

  • 5. ....
    '21.7.17 12:38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제가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있는데
    옆자리에 한 40대 중반정도 되는 손님이 앉아서
    미용실 원장(50대 초)한테
    "왜이리 살이쪘어?"
    "맨날 야식먹지?"
    "으이구 그럼 안돼"
    "저번엔 빠진것 같더니 너무 보기 싫다" 이런 말을 계속해서 너무 놀랐어요
    원장님은 좀 점잖은 스타일인데
    "그러게요"
    그냥 웃고 넘기시고요.
    그 사람은 자기가 무례하다는 것도 인지를 못할 거에요. 아마

  • 6. 태생이 그런 넘
    '21.7.17 12:46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동네 복지관에서 바자회를 하는데
    일일 봉사 활동으로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카페에서, 창문을 통해 커피를 주문하면( 정확하게는 벽면에 있는 창문임. 코로나 때문에 실내출입이 금지돼서요) 전해주는 봉사를 했어요
    커피를 내주니 버럭거리며 커피 취소하겠다며 돈 다시 달라고..!
    원두 갈아서 바리스타가 투샷으로 내려주는 천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예요. 투샷으로 뽑은 커피를 얼음물이 든 컵에 따를 때 컵에 커피가 한 방울 묻었던 모양이예요
    시퍼렇게 젊은 20대 초반의 남자 손님이었어요
    왜 때문인지 몰라서 물었더니 커피를 컵에 묻혔다는게 이유 였어요
    한 성질 하는 제가 공손히 사과 하고 제 주머니에서 잔돈으로 천원 채워서 환불해 줬더니 자기처럼 계좌이체 해달라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라 환불이 어려우서 내 개인돈 주는건데 거부하실거면 연락처 적어놓고 가면 행정실과 얘기해서 송금하겠다고 했더니 연락처 남기고 가더라고요

    이런 놈들이 갖은 민폐짓 하면서 늙으면 반말로 기분 상하게 하는 놈들이 되는 것 아닐까요?
    짧지만 날카롭고 강렬한 어린 꼰대를 만난 기억입니다. 생김새 차림새 말투까지 잊히지가 않네요

  • 7. 원글
    '21.7.17 12:47 PM (121.161.xxx.7)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이해하게 되는데 40~50대 나이대 사람들이 반말하는건 사람 자체가 저렴해보여요 20대 직원들한테 존대말하면 그 당연한게 점잖아 보일정도네요.

  • 8. ....
    '21.7.17 12:58 PM (121.187.xxx.203)

    마스크를 써서 나이 분간이 안되기도해요.
    젊은 아르바이트라고 여겼나보네요.
    그렇다해도
    요즘은 중학생도 반말하면 화낸다는데
    삶의 눈치가 없는가보네요.

  • 9. 습관
    '21.7.17 1:34 PM (222.106.xxx.155)

    카페서 주문하는데 20대 초반 여자가 아몌리카노. 요자를 못 붙이더라고요. 별 미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857 어서와, 빌푸팀들 저만 삐딱한 걸까요? 75 인생 쉽네 2021/07/25 20,592
1228856 독일 카셀에서 유학하신 분 계신가요? 4 .. 2021/07/25 1,461
1228855 일주일째 화장실 못가고ㅠ있어요 ㅠㅠㅠ 36 3099 2021/07/25 6,409
1228854 엄청나게 귀여움 받았다는 이낙연.JPG 13 파파미~ 2021/07/25 2,893
1228853 검사님이.. 협박을, 장영표 교수 가족 인질극 5가지 장면 2 ........ 2021/07/25 1,331
1228852 이 세명중 누구를 선택할래요 11 대선 후보 .. 2021/07/25 1,576
1228851 일본 올림픽 메달집계 사이트의 한국 10 ㅇㅇ 2021/07/25 3,316
1228850 루마니아 골키퍼 잘생겼네요 17 wow 2021/07/25 3,212
1228849 월주스님, 정치권 조문 오늘도..이낙연 "우리세대 가장.. 5 ㅇㅇㅇㅇ 2021/07/25 923
1228848 월간 이재명 : 사건리스트(펌) 냉무 15 막살았다 2021/07/25 900
1228847 9시 넘은 지금 현재 온도는? 21 기온 2021/07/25 6,010
1228846 저도 남편욕 써봐요ㅠ 11 날날마눌 2021/07/25 4,474
1228845 집에 컴퓨터안되는데 내일 부가가치세 신고할수있겠죠 1 세금 2021/07/25 716
1228844 이낙연이 노통 등에 칼 꼽았다? 오해입니다. 12 헉,몰랐네... 2021/07/25 859
1228843 월요병 고쳤어요. 3 게으름뱅이 2021/07/25 2,618
1228842 이재명 경기도정 지지율 72% 58 ㅇㅇ 2021/07/25 2,400
1228841 부산에 대학교 9월 대면할까요? 4 2021/07/25 1,790
1228840 펌 문재인의 모든것을 되돌려 놓겠다ㅡ원희룡 12 2021/07/25 1,451
1228839 미혼 주말에 움직임많이 없는분들 모하세요 4 2021/07/25 2,863
1228838 다음 총선에서 손꾸락에게는 표안줍니다 14 저의맹세 2021/07/25 833
1228837 새벽에 꿈꿔서… 2 2021/07/25 654
1228836 비우고 비우고 ㅜㅜ 더워서 물건도 짜증 4 Jj 2021/07/25 2,890
1228835 세탁조 클리너를 탁기통에 부었는데... 4 아놔 2021/07/25 2,216
1228834 180석이 부담스러웠다고... 19 국민이잘못했.. 2021/07/25 2,626
1228833 무대위에서 옷는법 좀 알려주세요 5 제발 2021/07/2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