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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적 있으세요?

하얀밤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21-07-17 01:32:17
잠 안오는 새벽 혹은 막 눈뜬 아침,
불현듯 내 부끄러웠던 과거의 행동 말 처신들이 생각나면서 너무 부끄럽고 후회스럽고 걱정되는 순간요.

늘 신중하게 말해야지 행동해야지 하면서도 내 기분에 취해 경솔하고 어리석기만 했던 행동들. 시간 흘러 충분히 객관적일 수 있을 때, 기억으로 남은 그때 내 모습이 그제서야 너무 부끄러워 괴롭곤 하네요.

머 지난 일 잊고 앞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만회하는 것 밖에 없지만
사람들 기억에는 새겨지겠죠?

참 매 순간 지혜롭고 현명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산 세월이랑은 상관없나봐요..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기를 바래봅니다..
IP : 110.10.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7 1:45 AM (220.94.xxx.30)

    낼모레 60을 바라보는, 아..언제 이나이가 됐을까
    어찌 이리 헛되이 살았을까.. 나이가 이렇게 먹었어도 불과 얼마전 내가 했던 행동과 말들에 부끄럽고 후회
    되고..
    이 글을 읽으며 제 마음을 들킨듯 하면서 또 위로? 가
    되기도 합니다..

  • 2. 저도
    '21.7.17 1:59 AM (116.121.xxx.193)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이기적인 생각들로 인해 경솔하고 어리석었던 행동을 했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을 잃기도 했습니다
    많이 부끄럽지만 지금에라도 그때의 내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닫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애쓰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길 바래 봅니다

  • 3. 있죠있죠
    '21.7.17 2:16 AM (175.119.xxx.110)

    오만방자했던 때... 오늘도 떠올라서 부끄럽고 한심하고 쩝.

  • 4. 적어도
    '21.7.17 7:07 AM (59.6.xxx.156)

    성찰 없이 아 몰랑하면서 사는 것보다는 조심조심 살피며 사는 마음이 낫고 귀합니다. 날마다 더 좋은 날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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