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요양병원에 보내보신 분 알려주세요
집은 지방이고 딸들은 요양병원 가까이 살아요 수술은 잘 끝났는데 혼자서 거동이 안되고 70대 중반 어머니도 혼자서 아버지를 돌보기가 힘들고 외래진료가 있어서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간병인이 병실이 좁다고 투덜거리네요 아버지가 인지능력도 정상은 아니라 요양병원에서 구박받는 건 아닌지 불안합니다
아버지를 휠체어에 태워 엘리베이터에 타는 것보고 돌아왔는데 마음이 아파요
경험 있으신 분 집으로 모셔서 요양보호사를 부르는게 나을지 병원 가까이 이대로 있는 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1.7.16 7:23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간병인이 요양병원 소속이 아니라 개인 간병인인가요?
누구나 집에서 모시고 싶지만 요양보호사는 하루에 최대 3-4시간인데 가족이 꼬박 붙어서 보살피실 수 있겠어요? 누군들 집에 모셔오고 싶지 않겠습니까? 요양병원에 월 300만 원 가까이 지출하지만 집에 모셔온들 혹여 낙상하거나 삼시세끼 식사를 챙겨드리는 것 등 모두 감안해서 내린 결정입니다.2. ..
'21.7.16 7:29 PM (110.70.xxx.41)대소변을 못 가리신다면 요양병원이 나을것 같습니다
집에 오시면 요양 보호사 3시간 돌봐 주고 가면 나머지 시간은 또 가족이 돌봐야 되는데
저도 이년동안 아버지를 주간보호센터, 병원,요양원을 오가면서
돌보다가 돌아가셨는데 참 힘드실거예요 힘내세요3. ..
'21.7.16 7:29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시어머님이 요양병원 5년째 계세요
코로나로 못뵙고 있기는 하지만 그전엔 일주일 세번씩 방문했었기에
병원을 잘알고있어요 간병인들 너무 잘하시고 간호사들 닥터들도 너무좋으세요
병원비가 비싼게 흠이네요ㅜ
한달 4.500.000원정도씩 들어갑니다ㅜ
간병비.병원비포함이요4. 요양보호사
'21.7.16 7:30 PM (121.154.xxx.40)환자 등급에 따라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아니면 개인 간병인을 쓰셔야 합니다5. ..
'21.7.16 7:31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아...
요양병원 여러군데 경험이 많은데요
싼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더라구요ㅠㅠ
다들 본인 노후자금 꼭 준비해두세요ㅜㅜ6. oo
'21.7.16 7:33 PM (211.216.xxx.240)말기암환자에 거동불편하신 엄마
입주간병인 두고 집에서 투병하셨어요
장기요양등급으로는 요양원 입소도 가능했는데
코로나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무슨 대우를 어찌 받을까 걱정되서요
장기요양 등급 받고 재가센터랑 상의해보면
요양병원비용이랑 차이도 별로 없을거예요
집에서 모시고 신경 써주실 분만 있다면
집이 나을것 같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라서요7. 감사합니다
'21.7.16 7:35 PM (180.226.xxx.66)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지금 아버지가 계신곳 노블케어요양병원이구요
원래 서초참을 예약했다가 가까운데라 노블케어로 했는데
마음이 씁쓸하네요8. 감사합니다
'21.7.16 7:37 PM (180.226.xxx.66)..님 시어머니 계신 곳은 어디인가요
아버지도 4인실에 계신데 비용은 400~500사이인거 같습니다9. 간병인
'21.7.16 7:39 PM (180.226.xxx.66) - 삭제된댓글간병인은 병원소속이랍니다
입주간병인도 알아보겠습니다10. 협회소속
'21.7.16 7:42 PM (180.226.xxx.66)간병인은
한나협회라는 간병인협회소속이고 이 협회 매니저가 요양병원에 상주하고있다고 하네요
입주간병인도 알아보겠습니다11. ..
'21.7.16 7:42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이름을 알려드리면 안될거같네요ㅠ
광고니 뭐니 무서워요ㅜㅜ
노블케어 잘알아요 거기도 아주 좋은곳입니다
저희는 서초쪽입니다 4인실이구요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대충 사백만원쯤되야 좋은곳이더라구요12. ...
'21.7.16 7:43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이상하네요? 병원소속 간병인들 엄청 싹싹하고 친절한데 병실이 좁다고 투덜거린다니?
노블케어를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보통 호텔처럼 널찍한 곳에 4인실을 마주보게 해 놓고 총 8명을 간병인 2명이 같이 보살피던데 뭔가 복달복달한 배치인가보죠?13. ...
'21.7.16 7:44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그리고 입주 간병인을 두면 식사는 별도로 준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간병인은 식사는 챙겨드려도 식사준비는 안하니깐..
14. 흠
'21.7.16 7:44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그정도 비용이면 상급같은데요
대소변 수발까지해야할 정도면 병원에 모시는게 좋을거예요
우선 집에 모시고 가족들이돌보면 더잘할거같지만 병수발은 길게보고하셔야합니다ㅡㆍㅡ15. 네
'21.7.16 7:46 PM (180.226.xxx.66)우선은 마음 아프지만 길게 보면 요양병원이 아버지에게 더 좋겠네요
16. 그런데
'21.7.16 7:57 PM (122.34.xxx.60)간병인이 불친절하다면 바꿔달라고 해야히지 않나요?
17. 네
'21.7.16 7:59 PM (180.226.xxx.66)그래서 첫날부터 걱정입니다
18. 어머님이
'21.7.16 8:03 PM (175.223.xxx.5)많이 불편하신가요? 아니면 집에 간병인 부르고 하셔도 될것 같은데 저희 시모도 85살인데 시부 요양병원 못보내겠다고 집에서 돌보세요. 대소변도 못가리시는데 간병인 오전쓰고 할만 하시데요
19. 간병인을
'21.7.16 8:12 PM (121.165.xxx.112)바꾸세요.
간병인 협회를 아예 바꾸세요.
경험상 컴플레인 들어오는데도
신경 안쓰는 업체는 사람 바꿔도 별로더라구요.20. 네 우선 간병인부터
'21.7.16 8:22 PM (180.226.xxx.66)간병인 문제부터 해결하겠습니다
21. 간병인이
'21.7.16 8:24 PM (121.166.xxx.43)기선 잡으려 하는 느낌이네요.
또 그런 말하면
그럼 다른 분으로 구할게요 해보세요.
그전에 오래 입원했던 다른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 태도 등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시구요.22. 간병인을 교체
'21.7.16 8:58 PM (223.38.xxx.152)좋은 요양병원인거같은데 병실 좁다고 투덜거리다니요 하나보면 열을 알아요 그만두라고하세요. 업체 몇군데 있을거에요.
23. 네
'21.7.16 9:04 PM (180.226.xxx.66)간병인이 문제네요 그래서 요양병원까지 이상해보였나봐요
24. 카페오레
'21.7.18 5:47 AM (1.236.xxx.177)댓글달려고 오랜만에 로긴했어요
저도 다음주에 80 후반 아버지 입원예정입니다
간병인이 문제네요 괜찮은분 만날때까지 바꾸세요
주변 이야기들어보면 3-7번까지 바꿨다고 하더군요
경황없고 당황스런 상황에서 절대 간병인한테 휘둘리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