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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간녀와 바람난 그놈이랑 제가 친한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인데

.....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21-07-16 15:06:04

한치걸러까지는 아니고 뭘좀 배우던 곳에서 만나 작은 모임을 함께 하던 사람인데


조강지처도 제가 아는 사람 남편도 아는 사람 상간녀도 아는 사람이예요


조강지처는 그야말로 내조 잘하고 아주 선한 사람이었고요


남편도 그때까지는 마냥 사람 좋은 남편인줄 알았었죠


바람난 상간녀는 열한살 아들도 있으면서 처음 저희한테는 열살이나 어리게 본인을 소개하고 처녀라고 하더라고요


알고보니 이 상간녀는 저랑 동갑이었어요 40대초반인데 30살이라고 속였던 거더군요당연히 믿진 않았지만요


이때가지는 둘 사이가 아무사이도 아니었는데 6개월 정도 지나고 보니


아주 그냥 물고빨고 하는 사이가 되어 있더라고요


문제는 이 남편이 이 여자한테 폭 자빠지고 나서 조강지처한테 하는 짓들이 설배우 저리가라예요


때리는건 일상 다반사고 폭언데 심지어 칼까지 들이밀고 이혼안해주면 다 죽이고 지도 죽겠다고 쇼를 한답니다


둘사이 열한살 딸이 하나 있는데 그 딸 데리고 나가서 둘이 지하 원룸에라도 당장 나가서 살으라고


난리라네요


그래놓고는 다음날 그 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아픈소금짓 하고요


뭐 지들만의 세기의 로맨스라는데 누가 뭐라 한들 들리기나 할까마는


저런 여자한테 엎어진 남편도 모지리고 아무리 남자가 잘생기고 돈이 많고 해도(사실 빛좋은 개살구)


 부인에게 폭언에 폭행에 살해위협까지


하는 남자 무슨 매력 있다고 지들끼리는 죽고 못사는지...


또 저런 미친x한테 미치는 남자들은 왜 하나같이 저렇게 조강지처한테는 패악을 떠는지


어쩜 그리도 레파토리가 똑같을까요 이정도면 통계청에 자료 건네도 되겠어요


저 두 인간들하고는 자주는 봤어도 친하진 않았는데 조강지처랑은 사람이 참 좋아서 친하게 지내고


개인적으로 참 잘되었음 하는 분인데 아오....두 엑스들 천벌 받음 좋겠네요



IP : 106.250.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6 3:28 PM (112.214.xxx.223)

    이혼소송에 증인으로 참석해서
    위자료나 많이 받게 해줘요

    폭력고소 하는것도 좀 도와주시고..

  • 2. 처가 저수모를
    '21.7.16 3:39 PM (112.167.xxx.92)

    겪고도 이혼은 안할거잖아요 느낌이 버티는 느낌이구만
    생활비도 끊고 패악부리며 이혼압박할텐데 미친놈이 이혼을 할거면 돈을 줄거 주고 이혼을 하던가 원룸타령은 개뿔 지가 원룸으로 꺼지던가ㅉㅉ 사람 본성은 어려울때 알아본다고 지가 눈이 돌아가니 사리분별 못하고 개망나니짓ㅉ 뭐 이런 뭣같은 놈과 같은 공간에 뭐하러 있어요 사람이 애지간히 사람같아야 버티라 그러지 이건 뭐 짐승만도 못한 놈 치워버려야 치울때 소송해 한푼이라도 받고 끝내야

  • 3. ......
    '21.7.16 5:59 PM (106.250.xxx.49)

    버티긴요
    무일푼으로 쫒겨났어요
    없는 죄 만들어서 누명씌우고 동네에 이상한 소문 다 내고
    완전히 너덜너덜 누더기를 만들어버리고서는 결국 스스로 못견디게 하고 이혼했어요
    애때문에 버티다 버티다 결국은...지금은 그 누구와도 연락이 안되네요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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