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인스타를 잘 들어오는지 안들어오는지는 모르겠는데(팔로워 팔로잉은 변화가 꾸준히 있긴 해요)
사진을 올리거나 하는건 1년이 넘었어요
얼마전 게시글 알람이 떠서 들어갔는데
그 이상한거 있죠 무슨 회원님 오늘 얼마 성공 뭐 이러면서 보이스피싱처럼 사진올리는거요
그런 게시물이 잔뜩있고 모르는 여자 일상이 가끔 아이들과 찍은 사진이 올라가 있어요
팔로워는 기존 그대로에 갑자기 수백명이 늘어났고요
이거 해킹일까요? 아님 계정을 판걸까요?
이 지인이 2년전부터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핸드폰 소액대출까지도 받은 사람이라 계정을 산다는 사람이 있어
팔았나 싶기도 하고....
사실 제가 이 사람한테 받을돈이 있거든요 형편 펴지면 그때 연락하려고 따로 연락은 안했는데
만약 정말 돈이 없어서 계정까지 판거라면 그냥 안받으려고요...
그래도 너 인스타 해킹당한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는 해주고 싶은데 아님
정말 본인이 그런 다단계같은데 빠진것일수도 있고 별생각이 다 드네요
돈이 너무 짜치니까 헤어진 전 남친 이름으로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대출까지 받고 정지당했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바로 연락은 못해요
이정도까지 벼랑끝으로 간 사람한테 안부 물어본답시고 전화하는것도 이 시국에 참 눈치 보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