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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남편 춥대요..

극과극 조회수 : 4,188
작성일 : 2021-07-15 13:14:38
20년차예요.. 아직도 여름마다 싸워요..
대구출신이고 28살에 서울 올라왔어요.. 사계절 내내 긴바지, 긴팔 입어요.. 주로 실내에서 일하고 차타고 다니니 그러려니 하는데
이번에 재택하는데 집에서도 긴팔에 긴바지..
또 싸우기 싫어서 선언했어요..
아이들까지 온라인하고 나 삼시세끼 차리려면 에어컨 틀자.. 
그러라고 하는데 에어컨 틀면 잠바입고 춥다고 난리..
하필 업무보는 책상이 거실에 있어서 ㅠㅠ
제가 눈치보고 있어요..
신기한건 침대에서 자다가 남편쪽으로 보면 긴팔, 긴바지 입고 이불 둘둘 싸고 자요 ㅋㅋ
근데 남편몸에서 열이 후끈거려요.. 아마 열을 발산하나봐요.. ㅋ
그래서 제가 옆에만 가도 더워져요..
전 몸은 차고 몸속은 후끈후끈해요.. 이러니 여름만 되면 왠만하면 말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아.. 8월말까지 잘 버텨야하는데 걱정이네요..
IP : 14.35.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15 1:15 PM (218.51.xxx.239)

    에어컨 온도를 27~28도 정도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2.
    '21.7.15 1:16 PM (61.254.xxx.151)

    우리도 몸에서 열나면 더운게 아니라 오한이 오잖아요

  • 3. ..
    '21.7.15 1:17 PM (118.35.xxx.151)

    패딩 입으라 하세요 여름에 춥다하면 어쩌란말인가 싶어요
    다들 덥다는데
    책상을 안방으로 옮기면 안되나요

  • 4. 그런데
    '21.7.15 1:19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미열이 있으면 추운데요
    병원가보라고하세요
    저희언니가 여름인데 춥다고 양말까지 신고 그러더니 림프종이었어요
    열을재보세요

  • 5. ...
    '21.7.15 1:20 PM (112.220.xxx.98)

    겨울엔 어떻게 사신데요....

  • 6. 울남편도
    '21.7.15 1:23 PM (49.161.xxx.218)

    에어컨바람 춥다고싫어해서
    여름엔 방에서만 지내요 ㅋ
    에어컨키면 거실에 절대 안나와요
    체질이 그런건 어쩔수없어요

  • 7. 책상을
    '21.7.15 1:38 PM (211.110.xxx.60)

    옮겨주세요

    거실말고 다른방..그리고 문닫으면 될듯~ㅋ

  • 8. 책상을
    '21.7.15 2:51 PM (175.123.xxx.105)

    옮겨주세요22222
    더운 사람도 괴롭지만 추운사람도 괴롭습니다.

  • 9. 근본적으로
    '21.7.15 3:10 PM (222.117.xxx.59)

    두분 다 잘못 아니고 그럴수 있는일이니
    근본적인걸 바꾸셔야할꺼 같아요
    사람이 옮겨 가덙 에어컨 자리를 바꾸든지요

  • 10. ㅡㅡ
    '21.7.15 3:30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전 지금 에어컨 켜고는 있는데 종일 켜고있는곳에서는 못살거든요 직장다닐때 옷 싸가지고 다녔어요
    더위 안타는 체질인줄 ㅋ

    근데 이 더위에 밥하고 뭐하고 딱 죽겠네요
    저희남편도 자긴 괜찮다더니 소파에 앉아만 있으니까 괜찮지 일하면 난리나요

    암튼요 시간 내서 딱 책상을 옮기세요

  • 11. 검사
    '21.7.15 4:25 PM (119.192.xxx.40)

    남편분 갑상선 검사 받아보세오
    삼촌이 몇달동안 아무증상없이 춥다고만 해서 체질이려니 했는데 갑상선 암이었어요

  • 12. 저요
    '21.7.16 7:14 AM (1.231.xxx.117)

    저는 제가 그래요ㅠㅠ 다른 가족 생각해서 조용히 온도 맞추고 긴바지에 플리스같은거 입고 있어요
    이해 못하시겠지만 에어컨바람 넘 추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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