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 두고 다투다 어머니 살해.gisa
26살 청년이 3년 전부터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편의점 알바, 도축 일, 육류가공업체, 가구 및 식재료 공장, 구급차 운전 등)
어머니가 언제까지 그런 일을 할 거냐
나한테 미안한 줄 알아라
왜 진득하게 일을 못하고 방황하느냐
아들은 내가 노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느냐
자주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살인 일어남
(물론 아들 쪽 주장이죠 엄마 쪽 말은 이제 들을 수 없으니)
근데 댓글에 보니 자식이 부모를 죽이면 존속살인으로 가중처벌되고
부모가 자식을 죽이면 비속살인으로 일반적인 살인하고 똑같다네요
1. 음
'21.7.14 10:28 PM (106.101.xxx.243)이래서 나이들어 같이 살면 안돼요
2. 동감
'21.7.14 10:32 PM (111.118.xxx.150)성인은 독립해야 부모 자식간 사이가 더 좋아요
3. ...
'21.7.14 10:34 PM (58.125.xxx.69)그래도 이일저일 가리지않고 살려고 노력한것 같은데 안타까워요
4. ..
'21.7.14 10:39 PM (218.238.xxx.73) - 삭제된댓글공장들 진득하게 일하고 싶어도 퇴직금때문에 자르는 경우 있던데.. 부당해고로 신고하면 안 좋게 소문난다고 본것 같아요.
5. ....
'21.7.14 10:44 PM (220.75.xxx.108)존속살해를 더 강하게 처벌하는 나라가 전세계에 몇개 안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대한민국이라고 알쓸범잡에서 그러더군요.
6. ,,
'21.7.14 10:46 PM (39.7.xxx.45)20대에 저런 일들 하기 쉽지 않은데 안타깝네요
7. ...
'21.7.14 10:50 PM (220.75.xxx.108)솔직히 26살이 3년전부터 했다고 생각하면 좀 하드코어한 직종들도 있고 열심히 살아온 거 같은데요.
도축일이라니...8. 어리석은
'21.7.14 11:12 PM (112.154.xxx.91)엄마가 참 어리석어 자식의 인생을 망가뜨렸네요. 얼마나 힘들게 버텨온 아이일텐데 그걸 모르고 진짜..
9. ..
'21.7.14 11:26 PM (116.41.xxx.121)엄마가 자존감 도둑이었네요
알지도 못하면서 엄마가 저런말하면 분노가 치밀러오르죠
저희엄마가 저런스탈이였는데 맨날 자식방문열고 인상찡그리며 남과비교하고 오만가지 짜증은 다 냈던거같아요
엄마가 너무 감정적이면 최악같아요
아들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가족이 저런말 하면 눈깔 뒤집어지죠10. ㅇㅇ
'21.7.14 11:34 PM (182.227.xxx.48)뭐라도 부딪혀서 하는 아들 넘 부럽고 기특한데....
11. ㅡ
'21.7.15 12:05 AM (124.56.xxx.102)기대가 크니 실망도 컸던 모양 아무리 그래도 엄마를 죽이다니 말도 안되요ㅜ
12. 영통
'21.7.15 2:33 AM (106.101.xxx.7)집을 나오고 연을 끊으면 될 것을
13. 음
'21.7.15 5:10 AM (114.203.xxx.20)험한 일 안가리고 했어도 그렇지
부모 죽인 자식을 부럽고 기특하다니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아들의 말일 뿐이잖아요14. ㅇㅇ
'21.7.23 10:51 PM (123.254.xxx.48)엄청 열심히 사는 아들인데
왜저랬나요? 진짜 너무 한심하다.
따로 나와 살던지. 따로 살았어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