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가락을 다쳤었는데 이게 무슨...

망고빙수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21-07-14 14:22:17
아침에 바람이 시원하고 좋아서
부지런히 세탁기를 돌려서 빨래를 널었어요
옷걸이중에서 집게부분이 고장난게 한개 있었는데
버려야지 하면서 맨날 까먹었는데 애휴 오늘 손가락을 다쳤네요ㅜㅜ

피가 얼마나 나던지
방에 있던 아들녀석보고 빨리 약통 갖고오라고 소리지르고
후시딘 바르고 밴드까지 딱 붙였죠
오늘따라 무슨 힘이 남아도는지 곧바로 거실청소~~
물걸레 청소기까지 싹 돌리고 정리정돈...
점심식사 하기전에 샤워하느라 다친 손가락 밴드는 이미 다 젖고..;;

샤워후에 새 밴드를 다시 붙이려고 보는데
손가락에 상처가 안보이는거에요
약통 갖고 뛰어온 아들녀석이 밴드를 붙여줬었는데
아까 어디 손가락에 밴드를 붙였던건지 엄만 기억이 안나는데 넌 아니?물어보니 자기도 피 때문에
넘 놀라서 검지인지 약지인지 헷갈린다고...==;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요...
이럴수도 있는건지....
제가 무슨 하루아침에 재생능력이 뛰어난 초능력자가 된것도 아니구만 어찌 세상에 이런일이~ㅎㅎ;;

점심먹고서도 계속 제 손가락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는중인데 진짜 어디에도 상처가 보이질않아요
아니 이거 어떻게 설명을 하고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걸까요...

*** 글을 쓰기도전에 잘못 올라가서 이어서 쓰니
글쓰기에도 시간제한이 있다고 한참있다가 올릴수 있네요 끙~;;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4 2:25 PM (112.220.xxx.98)

    찔린건가요?
    아마 불에 퉁퉁불어 안보일수도...
    철사에 찔린거면 파상풍주사 맞으세요...

  • 2. ...
    '21.7.14 2:26 PM (112.220.xxx.98)

    불 오타...물...;;;

  • 3. ㅇㅇㅇ
    '21.7.14 2:28 PM (211.247.xxx.16)

    그런 사고 날때를 대비해서
    항생제를 처방 받아 놓으세요
    그럴때는 저는 무조건 항생제 복용.

  • 4. ㅁㅁ
    '21.7.14 2:29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제 아이 아가일때
    남매가 놀다가 큰놈이 동생 가리키며 엄마 피 하길래
    얼른 봤더니 진짜 이마에서 피가 폭포.처럼 솢구쳐요
    그 피가 눈을 가리고 코구멍까지 흘러덮쳐
    세상에

    놀라서 눌르고 병원 갔더니
    상처가 안보여요
    혈관이 콕 다치면 그럴수있다고ㅠㅠ

  • 5. ...
    '21.7.14 2:56 PM (114.203.xxx.84)

    핸폰 후레쉬까지 키고 자세히 살펴봐도
    상처를 못찾겠어요
    물이 닿으면 쓰라릴텐데 그건또 겁나서
    항생제연고 바르고 밴드 다시 붙였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넘 이상해요
    피가 났을때 상처부위는 찔린게 아니라 일자로
    베인것처럼 보였거든요
    저넘의 바지거는 집게옷걸이가 쇠부분장식이 빠져서
    누가 다치겠다싶었는데 이런일이 생겼네요 애휴 열받아...
    댓글 주신분들,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393 MBC올림픽 국가소개요~~ 12 000 2021/07/24 1,761
1228392 24평 옛날아파트 사시는분 3 에효 2021/07/24 2,984
1228391 전세입자 내쫒고 집주인 들어간 후 한달 정도 살고 나오면 괜찮나.. 20 행복한라이프.. 2021/07/24 5,862
1228390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션 1 ㅇㅇ 2021/07/24 1,136
1228389 워낙에 문프님지지율이 높으니 벌어진 해프닝. 7 ㅇㅇ 2021/07/24 1,327
1228388 중딩 아들 속옷 동네에서 사려는데 가격이 허걱~~ 11 ... 2021/07/24 3,428
1228387 입맛이 없다~싶은분들 지금 에어콘 틀고 식사하세요~ 6 음.. 2021/07/24 2,294
1228386 [라이브발표]2050 거주불능지구 2 지나가다 2021/07/24 1,154
1228385 초밥을 향한 저의 집념 6 .. 2021/07/24 2,592
1228384 오늘도 덥나요? 8 굼금 2021/07/24 2,316
1228383 부모님이 70이 넘었는데서 때리고 싸워요 49 콩가루집압 2021/07/24 23,090
1228382 이재명 "문 대통령이 '고생 많았다' 위로" 19 남국아???.. 2021/07/24 1,584
1228381 지역차별 혐오자가 민주당 대선후보에? 1 .... 2021/07/24 393
1228380 제주도에서 식당을 해보고 싶은데요 18 창업 2021/07/24 3,909
1228379 코나아이????? 들어보신 분????? 10 코나아이 2021/07/24 1,934
1228378 사십대 싱글 내집마련 16 고민 2021/07/24 3,876
1228377 진종오 선수는 대단하네요 참 36 ㅇㅇ 2021/07/24 19,183
1228376 임플란트요 1 나마야 2021/07/24 896
1228375 내용 수정 14 외로움 2021/07/24 3,996
1228374 감자찔때 간을 어떻게 할까요? 2 포테토 2021/07/24 1,674
1228373 펜싱 남자선수들 다 잘생겼네요? 10 ㅇㅇ 2021/07/24 4,183
1228372 국수 몇g 삶으세요들?? 7 bb 2021/07/24 1,870
1228371 이낙연, 김경수의 "대통령 지켜달라" 통화 공.. 23 왜? 2021/07/24 1,908
1228370 어른들은 왜 자식들이랑 같이 여행 가고 싶어 할까요? 22 ... 2021/07/24 6,149
1228369 펜션으로 쉬러가요 2 ㅇㅇ 2021/07/24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