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는 "치열해지는 대선 경선 국면에서 여론조사의 중요성을 고려해 미디어로서 책임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공동 조사가 아닌 단독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여론 조사 업체를 통한 여론조사를 재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외압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여론조사 시행 및 중단 과정에서 어떠한
외부의 압력이나 개입이 없었음을 확실히 한다"며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13일 윤석열 캠프의 의혹제기는 사전에
당사자인 머니투데이로부터 어떤 확인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캠프는 익명의 제보를 내세워 '특정후보 측과 그 지지자들이 윤석열(전 검찰총자예에 크게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되자, 머니투데이와 PNR리서치 측에 강력 항의하였고, 머니투데이 측이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를 갑자기
중단시켰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