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상해서 일하기.싫어요

......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21-07-13 23:03:38
나이먹을만큼 먹었고
정년보장되는 직장입니다
얍실하게 일한적 없고
우직하게 양심상 월급만큼은하자하며
내일하는타입입니다
남들 징징거리며 아부떨며 쉬운데만 갈때도
가만히 제일하면서 있었어요

근데 정말 얘기한마디없이...
완전 망가지게해놓고 지네는 수습안되니
퇴사하고 도망가버린
엉망이된 팀에 저를 인사내서 보냈어요

진짜 부려먹어도 유분수지.
제가 무엇을 어찌할까요.
좀..특이하게 내부에서 창의성을 필요로하는
업무이기는 하고
제가 그런점이 있긴합니다만..

문제는
하기싫어요. 아이디어 내놓기싫어요.
그냥 머리 툭 치면 나오는게 아이디어 아니잖아요
흰머리 엄청생겨야 하나 나오는거예요.

제 등골빼서 내놓으면 지네는
자기성과로 챙겨 승진하고가버리고
저 또 딴데 가서 해결하라고 넣을거같아요
문제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사고나면
골치아프니 난이도낮고 편한데가요.

정말 너무 얄밉고
저도 자빠지고파요
정말 다들 너무 악랄해요 ...


IP : 222.234.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3 11:06 PM (14.35.xxx.21)

    나이먹을만큼 먹었고 -> 정년보장되는 직장에서 나이와 관록에 맞게 사세요. 이런 고민은 진즉에 해결했어야..

  • 2. .....
    '21.7.13 11:35 PM (221.157.xxx.127)

    우직하게 하니까 그런거죠 뭐 ㅜ징징거리고 난 못한다 남이싼똥 나보고 다 치우란거냐고 난리치세요

  • 3. 부글
    '21.7.14 12:58 AM (175.223.xxx.4)

    원글님 찌찌뽕~ 잠도 안 오고 완전 속이 뒤집어지죠 저는 일 열심히 하고 잘해주니까 선 넘는 사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완전히 무섭게 태도 바꿨어요 이제 안 당하고 살려구요

  • 4.
    '21.7.14 4:18 AM (116.37.xxx.13)

    윗님
    저도 지금 어제일로 밤새 속이 부글거리다 일찍 깼어요.
    사람좋게대하니 선을 넘는 ...
    너무 깊은 빡침으로 잠을 다 설쳤네요.
    무섭게 태도바꾸고싶네요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415 조국혁신당, 이해민,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님들의 시국선언에 박수.. ../.. 03:08:56 37
1681414 설날을 맞아 이재명 대표가 너무 고맙습니다. 1 o o 03:06:41 53
1681413 우리나라 상속세 진짜 어렵네요 3 02:53:07 232
1681412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온정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5 ㅇㅇ 02:26:46 301
1681411 "계엄 이후에도 휴전선 인근에서 국군 무인기 발견&qu.. 2 눈팅코팅Ka.. 02:22:32 441
1681410 명신이 팔자 늘어졌네 4 ㄱㅅ 02:16:36 935
1681409 “바람으로 인하여 깃발이 움직이는가?” “바람도 깃발도 아닌 그.. 2 바람 02:15:20 268
1681408 MBC연예대상은 공동수상 없어 좋네요 3 다 이랬으면.. 02:05:03 793
1681407 피부과 시술 안했지만 눈밑지는 만족감 크다고봐요 4 ㅇㅇ 01:53:00 632
1681406 의대 모집할 때 과별로 하면 안 되나요? 19 ... 01:31:22 727
1681405 시댁 의절 후 이렇게 평화롭게 살아도 될까요? 24 01:29:07 1,473
1681404 한국의 의료시스템 전망 14 ㅇㅇ 01:27:57 898
1681403 오늘 뭐하시나요? 1 궁금 01:24:57 346
1681402 일잘하는 이재명이라고 하던데 무슨 일을 잘했나요? 67 .... 01:19:38 1,095
1681401 러브레터 글 있길래 질문요 14 아래 01:18:20 482
1681400 비타민c.. 정말 좋네요 3 01:17:45 1,807
1681399 방광염 6 방광 01:08:24 615
1681398 환율이 왜 갑자기 오르죠? 1 ... 01:06:04 1,872
1681397 연애나 신혼때 열정적으로 관계하셨던 분들.. 1 ww 01:00:51 1,232
1681396 통번역대가면 800페이지책 암기한다던데 3 통ㅇㅇ 00:58:08 1,083
1681395 요즘 이준혁에 빠져 살아요 6 @@ 00:56:21 897
1681394 남편이 당근거래를 자주 하는데요 7 당근 00:55:43 1,426
1681393 지금 엔비디아 오르는데요. 3 00:55:02 1,778
1681392 봉포머구리집 있는 근처 숙소인데 속초 00:53:23 373
1681391 서부지법 폭동으로 극우들 분열 그틈을 노린 세계로교회? 2 0000 00:52:07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