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갱신청구권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갱신권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21-07-13 16:31:45
작년 2월에 전세계약으로 거주중입니다.
저희가 전세 계약하자마자 전 집주인이 매매를 하여 살고 있는 도중에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부동산을 통해 들었고,

집주인이 같은 지역에 거주중인데 (동이 다름) 남편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저희 동에 사는 것처럼 보이면 봉사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전입신고만 하게 해달라고 해서 한 차례 거부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2월이 만기인데 오늘 전화와서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서 집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직장 다니고 어머니가 아이들과 집에 계셔서 어머니와 상의해보고 연락준다고 했는데..

시국도 이러한데 제가 집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지요.
아이들이 초고,중1이라 앞으로 5년은 더 살아야해서..
실거주 목적이라고 하니 전세 만기되면 이사해야겠지만 2월에 만기인데 벌써부터 인테리어 때문에 집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보통 이렇게 일찍 준비하나요?

느낌상 집주인이 들어올 것 같지는 않고 인테리어 핑계로 집을 매매하려고 손님을 데리고 오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드네요.

주변에 전세가격이 이미 작년 매매가보다 높아져서 이 동네에서 갈 곳도 없는데 참으로 심난하네요
IP : 211.36.xxx.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3 4:40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속상해서 우째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ㅜㅜ

  • 2. 재계약
    '21.7.13 4:40 PM (116.123.xxx.207)

    청구 할 수 있어요
    내년 2월만기 전 2. 3개월 전에 연장계약하자고
    집주인에게 미리 말해두세요
    갱신청구 하면 2년 더 연장할 수 있어요
    집주인이 들어오지 않는 전제에서요
    전세가는 5% 내에서 인상

  • 3.
    '21.7.13 4:51 PM (61.82.xxx.41)

    집주인이 들어온다 하면 답이 없죠
    임대차보호법때문에 전세가 한번에 4-5년치 뛸걸 계산해서 받아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 4. ㅇㅇ
    '21.7.13 5:05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매매는 아닐거예요
    그것도 원글님 계약이 작년 2월인거 보면
    지금 주인은 그 이후 매매했다는 건데

    6월 부터 법이 바뀌어서 1주택이라도
    1년 이내 매매하면 양도세 70프로
    2년 이내 매매하면 양도세 60프로 내야 하거든요.
    게다가 실거주 요건도 못채웠고...

    원글님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
    요새 인테리어 하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기는 해요.
    저희 동네도 코로나 특수라면서
    지금 계약하면 11월에나 할 수 있다고 그랬거든요

  • 5. ..
    '21.7.13 5:14 PM (114.200.xxx.11)

    전세끼고 매매해도 주인이 들어오지 않으면
    원글님이 갱신권 청구할수있는데
    인테리어하신다는거보니 실거주하러 주인이 들어오는거같네요.

  • 6. .....
    '21.7.13 5:15 PM (118.235.xxx.130)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내년2월이 되어야 원글님이 이사나갈텐데 벌써 견적볼 이유가 없는데요.보여줄의무없고 가족이 코로나 자가격리중이라 안된다고하세요 뭐

  • 7. 저도
    '21.7.13 5:15 PM (175.123.xxx.39)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할때 사장님이 도면 보는걸로는 안되고 집 직접 봐야한다해서 세입자분께 부탁해서 두번이나 먼저가서 봤었어요. 그 말하려고 전화하기전에 긴장 많이 했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 8. 88
    '21.7.13 5:29 PM (211.211.xxx.9)

    요새 인테리어 일정이 보통 6개월 밀려있대요.
    아마 업체쪽에서 원해서 그런걸꺼예요.
    그냥 보여주세요.
    보여줘도 인테리어 할지 말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 9. ...
    '21.7.13 5:30 PM (222.107.xxx.225)

    집주인이 내 집 공사해서 들어오겠다고 보여달라는데.. 세입자가 거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결국 나가셔야 되요. 인테리어 공사 요즘 크게 하면 한 달 넘게 걸리고..몇 달 전에 미리 계약해요. 2월 만기면.. 지금 쯤은 인테리어 업체 미리 알아보고 견적도 내고 그래요.

  • 10. 인테리어
    '21.7.13 5:33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언니네 집이 4월에 실측했는데
    아직 인테리어 시작도 안했어요.
    요새 엄청 밀렸고 일이 몰려서 인건비도 많이 올랐대요.
    참고로 우리 동네는 2배 올랐어요.
    그리고 견적 내고 디자인 상의하려면 인테리어 실측은 필수입니다.
    실측을 해야 발주도 하죠.

  • 11. 인테리어
    '21.7.13 5:37 P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작년부터 법이 바뀌어서 장기보유 특별공제 받으려면
    실거주를 반드시 해야 해요.
    거주 1년에 4%씩, 보유 1년에 4%씩 적용해준대요.
    그래서 집 사신 분도 인테리어 싹 해서 실거주하려고 하시겠죠.
    지금은 한번 들어가면 이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들어갈 때 인테리어 제대로 하고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예전처럼 몇년 살아보고 다시 갈아타는 게 불가능해졌어요.

  • 12. 아마
    '21.7.13 6:13 PM (125.191.xxx.148)

    집주인이 실거주하려고 하나보네요.
    봉사활동도 겸사겸사 이유가 될거구요.
    집주인이 6개월 전? 미리 얘기하면 갱신권 쓸수 없는것 아닌가요?

  • 13. 뭐였더라
    '21.7.13 7:02 PM (211.178.xxx.171)

    처음 계약 할 때 오래오래 살라고 하더니 1년만에 팔려고 내놨다고 집보러 온다는 부동산 통보 받고 너무 열받아서 안 보여주고 싶었어요.
    근데 방법이 없더라구요.
    어차피 나가야 하는데 님 조건에 맞는 집 잘 찾으시길 바래요.

  • 14. ...
    '21.7.13 7:39 P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오래오래 살라는건 예전 얘기고, 세금올라 전월세올라 집값올라 다 폭등장난 아닌데. 팔든가 실거주할수밖에 없죠. 이도저도 여건안되면 울며겨자먹기로 갱신해주겠지만 2년후에는요? 정치쪽은 정말 맹목적으로 지지하면 안되는게. 국민개개인 삶에 직격탄날리는 법도 아무렇지않게 쉽게 다 통과시키고 책임지는놈은 하나없죠.
    보여줄의무는 없죠. 근데 너도나도 안보여주기시작하니 안보여준 본인들도 결국엔 나중에 집 내부도 못보고 계약하게될거란 답답한 현실에 놓이게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570 호주는 완전 강력한 락다운이네요 16 시드니 2021/07/22 6,977
1227569 파파괴 줄리 까르티에가 그렇게 하고 싶었어? 4 파파괴 2021/07/22 1,722
1227568 이재명 27% 윤석열 19% 이낙연 14%..3자구도 '1강2중.. 10 사진이웃기네.. 2021/07/22 906
1227567 안내상씨, 연세에 비해 각이 살아 있는 느낌 18 ㅇㅇ 2021/07/22 2,886
1227566 손발 찬 데에 먹는 한약은 얼마만에 효과 보나요. 11 .. 2021/07/22 1,090
1227565 오늘 UFO 기사보고 영상찾아봤는데 3 유에프오 2021/07/22 1,798
1227564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탄핵 발의안 본회의 투표 참가의원(찬성/.. 9 납작공주 2021/07/22 1,470
1227563 집값 높다지만 요즘도 매매는 활발한가봐요 10 아이고 2021/07/22 3,016
1227562 남편 자영업은 반토막났는데 11 ..... 2021/07/22 6,377
1227561 Az화이자 교차접종 맞았는데 너무 졸려요 6 ... 2021/07/22 1,659
1227560 통마늘보관법 4 ... 2021/07/22 1,328
1227559 이재명식 기본소득은 월 2만원 17 ㅇㅇ 2021/07/22 1,291
1227558 탑층이라 에어컨을 오래 트는데 실외기소음 아랫집에 민폐일까요.ㅡ.. 8 .... 2021/07/22 2,479
1227557 박셀 추천하신분 4 박셓 2021/07/22 2,631
1227556 유시민이 탄핵때 무엇을 했나 보세요 33 탄핵당시 2021/07/22 3,071
1227555 집에 돈벌레 3 덥다 2021/07/22 1,284
1227554 교통사고 후 보험사 연락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바다다 2021/07/22 382
1227553 방탄)BTS 제이홉, 포르투갈 라디오 웹차트 10주 연속 1위... 25 우레기들 2021/07/22 3,071
1227552 호빠에서 20년동안 월 5000만원씩 쓴 80대 할머니 30 2021/07/22 35,124
1227551 김치 냉장고 비싸네요 5 ... 2021/07/22 2,024
1227550 올림픽 선수촌 식당에 음식이 없대요.... 2 ㅇㅇ 2021/07/22 3,713
1227549 김경수 지사 앞으로 정치 못하나요?? 22 ... 2021/07/22 3,600
1227548 이불 낡은거 버려야하나요? 11 버려말아 2021/07/22 3,268
1227547 요즘 맞춤법이 생각이 안날때가 많네요. 12 ㅇㅇ 2021/07/22 1,051
1227546 주식이요..자꾸 매각이 되면 어떤가요? 2 wntlr 2021/07/22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