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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부모님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고 3맘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1-07-13 11:11:47
고등올라와서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전까지 별로 엄마로서 해줄것도 없고

그져 밥만 잘 차려주고 간식 잘 차려주고....필요한거 그때그때 서포트 해주면서 편안하게 지내다가

3학년 들어와서 내신 엄청 망친뒤부터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이제 성적은 다 나왔고 , 목표하는 대학 추천서는 물건너 갔고 ...학종으로도 위태위태하니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아이는 눈은 높고 , 저도 맘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그 또한 쉽지 않고 

정말 마음만 힘들뿐입니다

자소서도 써야하고 세특도 써야하고 수능(최저) 공부도 해야하고 .....원서도 요령껏 잘 선택해서 넣어야 하니

머리도 아프고 하루에 천당과 지옥을 수십번도 더 오르락 내리락하네요....

다른 집들은 어떤지 여쭙니다...

--------------------------------------------------------------------------------

그리고 덧붙여 하나만 더 질문드리자면..저희아이는 주로 학종으로 넣을건데요 (일반고)

가고자하는 대학의 가고자 하는과가 컷트라인이 좀 높습니다

작년 최초합 합격한 선배보다는 0.5등급 ~0.6등급 가량이 낮습니다

어디가에서 작년 입결표 보면 저희아이대 성적이 합격한 분포는 상당이 가능성이 낮은걸로 나와있고요

아이는 그 학교른 너무너무 가고싶어하고 (과를 낮출순없습니다 학종이라 생기부때문에요)

입학한 선배에게 우리아이 내신 오픈하고 조언을 구하니 넣으라고...학종은 아무도 모르고 

작년기준 우리아이대의 내신도 합격했다고 하는데.......올해는 또 모를일이고...

다만한가지 작년까진 최저가 없다가 올해는 생겼으니 내신대가 좀 내려갈려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럴경우 넣는게 맞을까요?
IP : 1.253.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월
    '21.7.13 11:13 A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커피가득먹으며
    세특같이 고민하고있어요

  • 2.
    '21.7.13 11:17 A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럽네요.
    학종도 써 보고 이런 저런 세특이며 고민도 해 보고.
    제 아이는 작년에 내신 하나를 확 망치며 정시의 길로 들어섰고..
    그냥 지난 겨울 방학부터 오늘까지도 계속 수능 공부 중이에요..
    다행히 아이가 변덕스럽고 그렇지 않아서 처음 결정한 선생님들 커리를 꾸준히 따라가며 공부중이라 학원 옮긴다 어쩐다는 없어 다행이고..
    기말 끝나고 6모 성적표 받아오고 (기말 보는 중간에 6평 성적표가 나와서 끝나고 나눠줌) 7모 보고 온탕 냉탕을 오가며 정시의 꿈이란 sky부터 인서울 끝자락까지도 마구 오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수영 다 어쨌든 1은 나오는데 표점변화며 국수과 반영비율 생각해야 해서.

    여튼..학종 좋은 결과 바랄꼐요...

  • 3. ㅇㅇ
    '21.7.13 11:18 AM (221.168.xxx.128)

    올해 최저가 생겼다면 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모쪼록 좋은결과 있으시길

  • 4. ..
    '21.7.13 11:20 AM (118.216.xxx.58)

    작년 입시는 참고용이고 올해는 또 달라지는거니까요.
    내신성적 내는 방식이 작년하고 달라진 부분도 있고요.
    그 선배가 최초합인지 추합이나 추추합인지 알면 도움될것 같아요.
    어쨌든 6장을 쓰는거고 6군데 합격할 필요는 없으니 아이가 3년을 바라본 학교는 극상향일지라도 써봐야 후회가 안남을듯해요.

  • 5.
    '21.7.13 11:23 AM (39.7.xxx.18) - 삭제된댓글

    2학년때 탐구 과목 내신 잘 안 나왔다고 2학년 2학기부터 자기 마음대로 정시로 정하고 내신 손 놓은 아이 엄마 입니다.
    이것 저것 신경 쓰기 싫으니 그저 단순하게 수능에 올인하면 점수 잘 나올거라 생각하고 포기한거죠
    그럼 그렇게 올인이라도 하던가요.
    틈만 나면 게임. 자기가 게임 안 한다고 그 시간에 공부 할 것도 아닌데 게임하면 왜 안 되냐는 아이입니다.
    주말에 아빠 있어서 게임 눈치 보이니 밤 12시쯤 나와 게임 시작해서 아침 7시에 끄더군요.

  • 6.
    '21.7.13 11:26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저기 고1엄마한테 해줄말 있으심 뭐라도 해주세요
    세특도 엄마가 알아야되나요 ㅠㅠ
    내신 저만 몸달아 4등급 받고 태평한애라
    지금 학원도 안보내고 고민중이네요
    걍 쿨하게 학원 보내지말까요

    올여름 진로찾기 해볼까요?저희애는 진로희망도없네요
    저도 등급보니 뭔 액션취하기 막막하구요

  • 7. 00
    '21.7.13 11:27 AM (58.234.xxx.21)

    고3내신 망쳤다고 속상해마세요.
    대학수시 설명서보면 대부분 내신이 학년구분없음 이라고 써있어요.
    1:1:1 이 아닌거죠.
    저도 고3맘인데 며칠전부터 위염에 시달리고 있어요ㅠㅠ
    말은 못하고 속앓이 하다보니 나만 죽어나는듯..

  • 8. ㅇㅇ
    '21.7.13 11:43 AM (222.99.xxx.82)

    바꿀수 없는것은 잊고, 아직 바꿀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도록 돕고있어요,
    세특등 생기부마무리, 자소서. 면접쥰비, 수능공부 .. 속끓이고 고민하시는건 엄마만,
    아이에게는 엄마가 나온 성적 가지고 갈수있는 최대치를 찾아줄테니 너는 수능최저 맞출수있도록 공부만 해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안넣으면 평생 후회할건 같은곳은 상향이어도 넣어야지요.
    보험하나 드시고..학종에 수능최저가 생긴 자제분 원하는과는...이과면 내신컷이 살짝 올라가고 문과면 ..최저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다른지않을까 싶네요.

  • 9.
    '21.7.13 11:48 AM (121.165.xxx.96)

    죽지못해 살아요 보기싫어 죽겠어요.

  • 10. ..
    '21.7.13 11:53 AM (14.47.xxx.152)

    6장이니..원하는 학교는 꼭 넣어야죠.

  • 11.
    '21.7.13 11:58 AM (112.152.xxx.34) - 삭제된댓글

    올해 입시는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문이과 공통도 처음, 약대가 생겼고 최저도 그렇고요.
    문과의 경우는 수능이 준비가 잘되어 있다면
    최저 쎈 곳으로 상향도 질러볼만 합니다.
    어쨌든 6장이니 가고 싶은 곳은 꼭 넣으세요.
    안넣으면 후회합니다.
    자소서에 너무 힘빼지 마시고
    여름엔 수능 준비만 시키세요.

  • 12. ...
    '21.7.13 12:20 PM (125.177.xxx.83)

    학력고사에서 처음으로 수능으로 바뀐 94학번들 몇몇학과
    미달나서 명문대 상향으로 썼던 애들 죄다 합격했던 사례도 있듯이
    이렇게 입시가 큰 변동이 있을때는
    그만큼 구멍도 기회도 많을거에요.
    입시분석 잘하셔서 대박나시길 바래요

  • 13. 올해
    '21.7.13 2:46 PM (1.225.xxx.151)

    올해 문과의 경우 수능최저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이 되니, 문과생들중 최저 맞추면 합격률 많이 올라갈거에요.

  • 14. 올해
    '21.7.13 2:50 PM (1.225.xxx.151)

    원글님이 문과라 하신건 아닌것 알고 있구요 일단 그렇다는 거고, 애가 그렇게 미련이 있다면 6장중 하나는 반드시 거기에 넣어야죠 수시는 원래 그러라고 있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0.5-0.6은 극복 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해요. 올해 입시가 혼돈의 카오스이니 잘 알아보고 넣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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