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생각없이 먼저 치우고 버리는 거 잘하는 것도 병이네요.
남편 이에 씌운 금니가 떨어져서 휴지에 싸 놓은걸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어요. 쓰레기통을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네요.
틀림없이 내가 버렸고 10리터 쓰레기 봉투 일주일 동안 버리지 않았는데 왜 보이지 않는건지. ㅠㅠ
젠장할 이십오만원 주고 한거라는데 붙이면 될걸 버렸으니 ㅠㅠ
생전 화내지 않는 남편은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자괴감 쩌네요. 흑흑
뭐든 생각없이 먼저 치우고 버리는 거 잘하는 것도 병이네요.
남편 이에 씌운 금니가 떨어져서 휴지에 싸 놓은걸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어요. 쓰레기통을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네요.
틀림없이 내가 버렸고 10리터 쓰레기 봉투 일주일 동안 버리지 않았는데 왜 보이지 않는건지. ㅠㅠ
젠장할 이십오만원 주고 한거라는데 붙이면 될걸 버렸으니 ㅠㅠ
생전 화내지 않는 남편은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자괴감 쩌네요. 흑흑
저희 아버지가 그런 스타일인데 가족 모두 힘들어요.
동생이 선물받은 스카프 박스 그대로 버렸더라고요
스카프가 60만원짜리 였는데 얇으니 아무것도 없는줄 아셨나봐요
퇴직후 눈에 보이는건 다 버리세요
지발로 가출한 놈은 빨리 잊으세요
도리없어요 그런 발빠른 놈들은 ㅎ
신랑말처럼 확 잊어주세요
분명 집안에 있는 놈인데도 아직 못찾는 저도 참 ㅎㅎ
아기 어릴 때 바나나 떠주다가 잠깐 고개 돌리고보니
식탁위 바나나가 사라진거에요. 내가 꿈을 꾸고있나
할 정도로 감쪽같이 사라짐. 알고보니 아빠가 지나가면서
그 바나나를 껍질인줄 알고 쓰레기통에 넣으심.
살 통통한 바나나였건만! 아빠가 버린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항상 배려나 조심성 1도 없이 무조건 버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도 아묻따 버림.
동거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 아닌가요?
자기가 용도나 폐기를 확실히 아는 거 아니면
내 거 말고 남의 것이라는 건데
묻지도 않고 막 버린다는 건
존중이나 배려가 전혀 없는죠
님 우리아이 돌때 금붙이 들어온거 상자
수십개 까뒤집어진 체로
금붙이는 안에 든 채로
잔치때 넘 피곤해서 바로뻗어 잤더니
밤에 상자채 확 쓸어 갖다버린 시엄니도 계시네요.
구경도 못했어요.한냥짜리도 있었는데..
넘 화났지만 액땜했다 쳤죠..
그게 20년전...한돈 대략 5만원? 시절...
동거인에 대한 배려 없는 거 맞아요. 버리는 거 좋아하다 결국 이런 사달이 날 줄 알았어요. ㅠ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골든구* 유행일때 친정에 갔다가 아버지가 재활용에 버리시고 새하얀 운동에 사다 놓으셨더라구요
정리해주다가 상품권 백만원 어치 갖다버린..
잘 버리는 게 아니라, 마구 버린다가 맞을 듯..
잘 버리는 사람은 저런 실수 안합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버리거든요
알고 버리는 것하고 모르고 막 버리는 건 천지차이..
원글님도 댓글 내용도 안따깝네요 ..
버릴때 한번씩 더 살피고 가족들에게 물어보기로 다짐합니다.
맞아요 집집마다 난리난적 많아요
더럽다고 엄마가 버린 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