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
쇼파에 앉아 핸드폰만 하루종일
안보는 tv는 크게 틀어놓고 끼니때마다 배고파 밥줘
밥먹고 다시 그자리
지금 상황이 이래서 나가지도 못하겠고 지난 목요일부터 휴가로 집에 있는데 운동도 못나가고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짜증이 밀려와요
어찌저리 꼼짝도 안하고 하루종일 저러고 있는지,ㅠㅠ
11시만되면 가족들 다 있는데도 덥다고 거실에 이불깔고 누워서 잔다고 불이며 tv다 강제로 끄고..
1. 일요일이면
'21.7.11 6:28 PM (124.49.xxx.61)올라오는 글이죠.. 저도 딱 공감...
집을 한채 더사서 따로 살고싶어요2. 저는
'21.7.11 6:31 PM (61.99.xxx.154)안방에 티비, 컴퓨터 놔드렸어요 ㅎㅎ
거실은 내꺼~~
거실을 남편이 차지하면 너무 깝깝.3. 저도 이사가면
'21.7.11 6:35 PM (124.49.xxx.61)윗님처럼 해야겠어요......
4. ..
'21.7.11 6:48 PM (180.67.xxx.130)자식이1명이면 방3개
두명이면 방4개
1인당 방1개씩써야해요
저는 차라리 거실은 크지않아도 방이
좀 크게나왔음해요
각자 개인적인 공간필요해요5. 원래
'21.7.11 7:27 PM (125.179.xxx.40) - 삭제된댓글집이 그런 곳 이랍니다
한없이 게으르고 싶은 본성이 가득찬 곳
쫌 봐줘요
남편이 무슨 큰 죄를 딘거 아니잖아요6. 에휴
'21.7.11 7:29 PM (115.140.xxx.213)휴가라면서 집에서 게으르게 지내는게 보기 싫나요?
운동이나 외출이나 님 볼일 있음 나가면되지 왜 괜히 눈치보면서 남편 욕만 하고 있나요?7. 그게
'21.7.11 7:58 PM (180.66.xxx.73) - 삭제된댓글에너지가 서로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주말이면 풍경 비슷한데
시어머니 모실 때 느끼던 그 숨막힘이 지금 남편한테 느껴져요.
둘이 생김새도 똑 같아요.8. 그게
'21.7.11 8:23 PM (112.154.xxx.39)남편이 워낙 활동적였던 사람이거든요
평소 운동매니아 테니스 주말마다 치고 평일에도 거의 매일 치던 사람인데 코로나로 못치게 됐고 자전거 탔는데 계속 소나기오니 며칠동안 안나가네요 숨막혀요
고등 아들들은 각자방에 있구요9. 투머프
'21.7.11 8:36 PM (175.121.xxx.113)저희도 비슷한데ᆢ
전 이시간이 왜이리 편하고 좋을까요?
골프 뉴스 꼬꼬무등 티비는 계속 틀어져 있어서 볼사람은 보고 잘사람은 자고 중간중간 얘기하고
집은 시원하고 옷은 편하게 입고 과일 커피 케익등 각자 먹고 싶은거 먹고 싶을때 먹고
아무데도 안나가고 한일이라곤 세탁기 두번 밥 두번 차리고 남편은 청소기 돌리고ᆢ
내일부터 또 일해야 하니 오늘 뒹굴뒹굴 휴식이 너무 좋네요~10. ㅠㅠ
'21.7.11 10:14 PM (119.193.xxx.126)남편이 정년퇴직하고 집에 둘어 앉아 있게되면 어떻게 할건지 미리 준비를 해야죠 . 휴일에 집에 있는 것이 힘들 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