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개장을 끓였는데
닭개장 좋아하는
장가간 아들 생각에 목이 메이네요
알아서들 잘먹고 잘 살겠지요
참고로
절대절대 반찬해서
마구잡이 보내는 시애미 아닙니당
물어보고 오케이 해야 주는데요
가끔씩 아들이 잘 먹던 음식하게되면
막 보내고 싶어져요ㅜ
결국
조금 냉동했어요
오면 주려고요 ^^
1. ㅁㅁㅁㅁ
'21.7.11 1:46 PM (125.178.xxx.53)따뜻하신 어머니 ^^
2. 오마니
'21.7.11 1:46 PM (180.182.xxx.79)맛있을때 어머니가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게 사시는게 아들이 바라는 겁니다.
맛있을때 안 먹고 냉동했다 맛없을때 먹고 싶은게 아니에요..3. ㅇㅇ
'21.7.11 1:52 PM (106.102.xxx.226)그냥 맛있게 드세요
기회되면 그때 해주시구요
냉동실 들어가면 얼마나 맛이 떨어지는지 아시잖아요 ㅜㅜ4. 원글 오마니예요
'21.7.11 1:54 PM (115.140.xxx.95) - 삭제된댓글국 많이 끓이면
한번 먹을것 정도는 냉동에 넣어두곤 합니다 급할때 비상식량도 되고
아들내미 왔을때 챙겨주기도 하고요
막 끓였을때 만큼 맛있지는 않아도
요긴해요5. 원글 오마니
'21.7.11 1:58 PM (115.140.xxx.95)국 많이 끓이면
한번 먹을것 정도는 냉동에 넣어두곤 합니다 급할때 비상식량도 되고
아들내미 왔을때 챙겨주기도 하고요
막 끓였을때 만큼 맛있지는 않아도
요긴해요
아직 일하는 엄마라
냉동에 국도 아쉬운처지네요6. ..
'21.7.11 1:58 PM (211.243.xxx.94)얼리다뇨.
뭐든 금방한게 젤 맛있는데.
그냥 맛있게 드시고 대신 남편한테 잘하세요.7. ..
'21.7.11 2:00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닭개장 맛있겠어요.
조만간 아드님 오셔서 맛나게 드시길 바랍니다.8. 시엄니가
'21.7.11 2:04 PM (211.36.xxx.15)냉동실 음식 주는거 제주위 며느리들은 질색하던데..
9. 에공
'21.7.11 2:1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아들가진 엄마로서 넘 맘 아프네요
아들한테 카톡해보시고 보내줄까 물어보고 하시지,,
아님 가까이 살면 시간내서 와서 먹고가라 하시지요
그것도 며느리 싫어할까나,,,에휴10. ..
'21.7.11 3:24 PM (223.131.xxx.17)원글님 같은 시어머니 저희 어머니였음 좋겠네요. 저희 부부 둘다 먹성 좋고 맞벌이에 애 보느라 바빠서 양가에서 뭐 주시면 엄청 잘 먹을텐데, 저희 시어머니는 집에 간장, 후추 양념도 없으신분..샐러드만 한끼 먹고 사시는 분이라 음식 그런거 없구요. 친정 엄마도 아빠 3끼 수발하는것도 힘들어 하시는분이라 일절 음식 없어요. 저는 양가에서 음식 넉넉히 하셔서 주신다면 너무 감사히 잘 먹을수 있는데 그 상황이 안되네요^^; 저도 아들 키우는데 나중에 원글님 같은 마음이 들까요?
11. ....
'21.7.11 4:30 PM (58.123.xxx.199)잔소리 쟁이들 많네요.
일하는 엄마라 본인이 나중에 요긴하게 먹을수도
있겠구만12. 원글이
'21.7.11 7:42 PM (115.140.xxx.95)윗님 빙고~
감사해요^^
아들 엄마 마음 적고 싶었는데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