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건 있을때 알고 있었나요 나 행복한 삶이었구나를요.??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21-07-11 11:21:16
저는 돌이켜보면 10-30대초반까지가 가장 행복한삶이었더라구요 . 엄마가 살아계시던 그시기요 .. 
저희 엄마가 저 32살때 돌아가셨거든요 
경제적으로는 그때보다는 지금이 훨씬 낫구요 거기에서 달라진건 엄마가 없다는거 
근데 그래도 그시절로 되돌아가라고 하면 되돌아갈수 있을것 같아요 1도 생각안하고 
그때는 지금보다 돈도 없었고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거 반정도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던것 같아요 
근데 그시절에는 그게 행복한건지 정말 몰랐거든요 
10-20대때 가장 큰 고민은 키 작은거.. 요즘  82쿡 여기에서도 자주  그부분 올라오던데 
그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별거 아닌데 ... 
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그환경이 그렇게 행복한지도 몰랐던것 같고 .. 날 엄청 사랑해주는 존재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몰랐던것 같아요 
근데 지나고 나서야 알았죠 .. 그시절이 정말 행복했구나... 
근데 여러분들은 행복할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거 알고 있었나요 .??? 
지금도 뭐 나중에 되돌아 보면 행복한 삶을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죠..ㅠㅠ

IP : 222.236.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고 이쁠 때
    '21.7.11 11:23 AM (1.229.xxx.210)

    몰랐죠 ㅎ

    엄마가 얘기해줬어도 몰랐죠.

  • 2. ...
    '21.7.11 11:26 AM (211.38.xxx.1)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는 몰랐어요
    사실 그때는 행복하지 않긴 해서

    지금은 알겠어요
    여러가지로 안정되고
    아직은 건강하고

    그리고 키 작은거는 고민 아니라고 생각해요
    키로 인해 위축된 마음이 문제

  • 3. ...
    '21.7.11 11:28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지금은 그게 별거 아닌데 .. 어릴떄는 ㅋㅋ 그게가장 큰고민거리였던것 같아요 ...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던 그소중한것들은 몰랐던것 같아요 ... 그시절 생각하면 정말 행복했구나... 그런생각은 들어요... ㅋㅋ

  • 4. ...
    '21.7.11 11:29 AM (222.236.xxx.104)

    지금은 그게 별거 아닌데 .. 어릴떄는 ㅋㅋ 그게가장 큰고민거리였던것 같아요 ...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던 그소중한것들은 몰랐던것 같아요 ... 그시절 생각하면 정말 행복했구나... 그런생각은 들어요... ㅋㅋ 지금은 211님 말씀처럼 그런것들.. 건강하고 안정되어 있는거 ... 그게 참 고맙기는 해요 ...

  • 5. ...
    '21.7.11 11:33 AM (211.38.xxx.1) - 삭제된댓글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아요
    과거에 머물러 살지 말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고
    온전히 현재를 사는거

    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 6. ...
    '21.7.11 11:36 AM (222.236.xxx.104)

    한번씩 그시절이 그냥 추억으로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되돌아갈수 없는데 ..211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

  • 7. ㅁㅁ
    '21.7.11 11:3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난 늘 오늘 지금이 행복한사람이라

    결론은 어제도 행복하고 오늘도 행복해요

  • 8. 항상
    '21.7.11 11:4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가족들 현재아픈곳없이
    건강하게 살고있는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 9. ㆍㆍㆍㆍ
    '21.7.11 11:53 AM (220.76.xxx.3)

    상실감이 크시네요
    비록 돌아가셨어도 어머니는 원글님 마음 속에 항상 같이 계셔요

  • 10.
    '21.7.11 1:22 PM (49.168.xxx.4)

    행복은 내가 누리고 있을때는 잘 몰라요
    상실하고 난 다음에야 그 가치를 깨닫는 경우가 많죠
    원글님의 지금 현재도 나중에 되돌아보면 행복한 시간이었구나
    라고 생각될수도 있어요
    그러니 현재에 충실하고 사소한것에 행복을 찾는 눈을 많이 키우세요

  • 11. ㅇㅁ
    '21.7.13 12:48 PM (14.40.xxx.2)

    어려워요 행복하고싶은데 현재가 행복한지 다 지나고 알겠죠. 오늘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042 대한민국 발전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힘 ! 6 대한민국 2021/07/21 459
1227041 용성총련… 이 사람들 무섭네요 16 에고 2021/07/21 1,629
1227040 믹서기 5 주부 2021/07/21 979
1227039 일본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가능성 11 예상된수순 2021/07/21 2,342
1227038 결정사에 괜찮은 남자 많은가요? 4 2021/07/21 3,114
1227037 맞벌이와 전업이 싸우는 이유 60 ... 2021/07/21 7,681
1227036 무소불위의 사법농단은 어찌해야하나요 12 사법적폐 2021/07/21 651
1227035 문깨끗에 당?하더니(나라 우뚝) 조국 김경수를 죽이는구나 18 죄가아니라 2021/07/21 1,433
1227034 오늘은 넘 슬픈날 7 엄마는공부중.. 2021/07/21 2,476
1227033 김경수 도지사님 힘내세요 40 ... 2021/07/21 2,764
1227032 "언론인 16명에게 금품, 경찰에 명단 줬다".. 2 뉴스 2021/07/21 1,193
1227031 전업 맞벌이 논란은 도대체 왜 생기는건가요? 19 전업 2021/07/21 1,992
1227030 옥수수 삶은 물 2 2021/07/21 1,933
1227029 김경수 징역 2년 51 ... 2021/07/21 5,443
1227028 첫째를 키웠는데... 11 ... 2021/07/21 2,744
1227027 건희 언니 조용하네요 5 ㅇㅇㅇ 2021/07/21 1,767
1227026 김경수 ㅠㅠ 29 ㅇㅇㅇ 2021/07/21 4,102
1227025 지방대학병원에서 서울대형병원으로 옮겨보신 분 계시죠? 3 폐암? 2021/07/21 1,381
1227024 아이 자취방 미니냉장고를 집으로 배송시킬 방법 없을까요? 8 흠흠흠 2021/07/21 1,425
1227023 여학생 수의대,약대,교대 진학여쭤봅니다 18 장래직업 2021/07/21 4,833
1227022 브래지어 안하니 날아갈듯 하네요 6 또나 2021/07/21 2,422
1227021 소개팅 4번째 만남인데 상대 맘을 몰라서 속터져요!! 70 고민 2021/07/21 14,586
1227020 신창상회 중국식 식재료 5 dfgyj 2021/07/21 2,509
1227019 옥수수 냉장고에 넣어 쪼글 해졌는데 2 ... 2021/07/21 884
1227018 분수대 물소리 10 케리 2021/07/21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