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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약한 것이 인생의 문제

ㅜㅜ 조회수 : 7,250
작성일 : 2021-07-11 10:23:05
오래 살고 보니 체력 약한 것이 내 인생의 문제였어요.

욕심은 있고 머리 돌아가는 건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니 짜증이 가득하고

남이 요구하는데 에너지 없으니 현명하게 방어하지 못하고

기분부터 나쁘고 얼굴부터 티 나고

머릿속에 할일은 천지인데 몸은 안 움직이고

남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육아가 너무 힘들고 괴롭고

자식욕심은 있어서 둘이나 낳고

풀타임 맞벌이 하면 집안일은 엉망해버리고...

다이어트한다고 165에 48킬로 유지했는데 운동이 아닌

먹는 걸로 조절하니 신경은 예민하고...

비만은 아니라도 근육질에 BMI정상인 사람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것 같아요.

경차에 사람 500kg짐 싣고 평생 운행하는 느낌이에요.


IP : 124.5.xxx.19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1 10:23 AM (121.162.xxx.214) - 삭제된댓글

    체력이 아니고 식사량이 없어 에너지가 없으신 거 같아요

  • 2. ....
    '21.7.11 10:25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체력약한 사람으로 공감합니다
    안되는 체력올리기보다는
    욕심을 내려놓는게 해결책인것같아요
    굳이 욕심이아니어도 몇가지는 내려놓기요

  • 3. ...
    '21.7.11 10:25 A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165에 48 운동도 안했으면 근육도 없는 마른비만일텐데 체력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 4.
    '21.7.11 10:2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아...그래서 최근에 10kg찌웠거든요.
    근데 짜증만 약간 줄었고 체력 나쁜 건 여전하네요.

  • 5.
    '21.7.11 10:27 AM (124.5.xxx.197)

    아...그래서 최근에 10kg찌웠거든요.
    근데 짜증만 약간 줄었고 체력 나쁜 건 여전하네요.
    근육량이 중요한데요.

  • 6.
    '21.7.11 10:30 AM (175.211.xxx.81)

    잘먹고 근력을 키워야 체력이 좋아집니다
    나이들수록 운동 안하면 근육빠져서 약골됩니다요
    저질체력이란 운동을 안한다는 거에요

  • 7. ...
    '21.7.11 10:30 AM (39.7.xxx.204)

    에구 힘드시겠어요 단백질 섭취라도 서서히 늘려보셔요

  • 8. ...
    '21.7.11 10:30 AM (39.7.xxx.200)

    그 키에 그 몸무게 갖고는 힘 못 써요

  • 9. ...
    '21.7.11 10:30 A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살찌우셨으면 이제 단백질 잘챙겨드시고 운동하세요
    저도 위가 안좋아서 많이도 못먹고 운동도 싫어해서 진짜 회사다니며 허리 목 발목 손목 다 쓰레기되고 체력도 바닥났는데
    PT 받고 지금 3개월밖에 안했는데 훨씬 활력이 돌아요
    애들 어려서 어려울까요?
    골격근량이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 10. ..
    '21.7.11 10:32 AM (175.223.xxx.201)

    공감되요 ㅠ
    근육량은 늘리고 + 욕심은 줄이자
    이게 제 화두에요

  • 11. 두아이
    '21.7.11 10:32 AM (115.164.xxx.104)

    엄마에 직장인 밥 굶어가면서 그 몸매유지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스스로 활기를 주셔야할것 같은데요.
    저도 젊어서 님처럼 큰키는 아니었지만 오십키로 안넘는 몸무게로도
    퇴근하고 집근처 어린이집에서 한아이 업고 한아이 손잡고
    수퍼마켓에서 장보고 들어오는 일이 다반사였거든요.
    젊으니까 가능했던거 같은데요.

  • 12. ...
    '21.7.11 10:32 AM (175.223.xxx.58)

    지금은 165에58이신가요

  • 13.
    '21.7.11 10:3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네. 지금은 165에 58이요.

  • 14. ...
    '21.7.11 10:33 AM (61.99.xxx.154)

    제가 저질체력으로 낮잠이 필수일 정도로 힘이 없었는데
    애 낳고 체중 조절에 실패.. ㅠㅠ 60키로가 되니
    이거 왠일? 잠 많이 안자도 컨디션 좋고 기운 쎄고
    그러다보니 짜증도 없어지고 세상 좋습니다

    이래서 체력은 국력이라고 한건가?
    몸이 건강하니 정신도 맑아졌어요

    밥 많이 드시고 체력을 키우세요

  • 15. 예민보스저질체력
    '21.7.11 10:35 AM (182.215.xxx.73)

    맞아요 살찌워도 체력은 여전히 나빠요

    영양제 골고루 잘 챙겨드시고
    질좋은 수면을 하세요

    저 지금 근력운동하는데
    방전은 비슷하게 되는데 충전은 아주 빨라졌어요
    에너지가 빨리 도는 느낌?

    방전되면 수면으로 충전하고
    저탄고지 소식하면서 평소 식사량을 6회로 나눠먹어요
    일단 불면증,두통,변비는 사라졌어요

  • 16. ..
    '21.7.11 10:36 A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한국에는 말도 안되는 요구가 너무 많죠. 정상 bmi와 능률적으로 일과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근육량을 권장하는 게 아니라 여자는 키-110이 미용몸무게라느니, 정상 몸무게인 평범한 대다수한테 다리가 굵니 살이 쪘니...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한국인들이 남 외모에 대해 막말하고 무례하다고 말하죠. 그나마 요즘은 탈코르셋 운동에 운동화가 유행이기라도 하지 예전에는 더욱 지옥이었어요. 빨리 사회 분위기가 정상적으로 바뀌었음 합니다.

  • 17. 욕심
    '21.7.11 10:45 AM (118.235.xxx.196)

    내려놓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남한테 한소리도 못하는건 그뒤의 일을 걱정하기 때문이 더 큰것같은데요 무서울게 없으면 할말 다하게 되더이다.그리고 운동은 꼭 하세요.

  • 18. 동의
    '21.7.11 10:46 AM (121.130.xxx.222)

    윗 글에 동의 합니다
    살 좀 찌우세요 체력이 실력

  • 19. 관건
    '21.7.11 10:47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10kg 찌워서 48kg 인건 아니죠 설마??

  • 20.
    '21.7.11 10:4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160에 50은 bmi정상이고 165에 50은 저체중인데 몸무게만 보는 분 있네요.
    현명한 방어와 한소리를 못하는 건 다르고요. 무서울게 없이 한소리하늘건 현명하지 않은 방어죠.

  • 21.
    '21.7.11 10:50 AM (124.5.xxx.197)

    160에 50은 bmi정상이고 165에 50은 저체중인데 몸무게만 보는 분 있네요.
    현명한 방어와 한소리를 못하는 건 다르고요. 무서울게 없이 한소리하는 건 현명한 방어는 아니죠.

  • 22. ㅁㅁㅁㅁ
    '21.7.11 10:51 AM (125.178.xxx.53)

    BMI랑도 큰 관련은 없다봅니다
    저희집식구들 전부 BMI는 정상이지만 다들 골골..

  • 23. ㅁㅁㅁㅁ
    '21.7.11 10:53 AM (125.178.xxx.53)

    근육도 다 정상이에요 물론

    근육이 있어도 먹은게 잘 에너지화가 되지않는듯

  • 24.
    '21.7.11 10:5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체력이 되려면 BMI는 정상에 근육도 있어야겠죠.
    근데 저체중이면 더 힘들긴 했어요. 그건 과체중도 그렇죠.

  • 25.
    '21.7.11 10:5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체력이 되려면 BMI는 정상에 근육도 있어야겠죠.
    지병이 있다면 그딴 건 필요없이 다 별로일거고요.
    근데 저체중이면 더 힘들긴 했어요. 그건 과체중도 그렇죠.

  • 26.
    '21.7.11 10:56 AM (124.5.xxx.197)

    체력이 되려면 BMI는 정상에 근육도 있어야겠죠.
    지병이 있다면 그딴 건 필요없이 다 별로일거고요.
    일반인인 경우에 말이죠.
    근데 저체중이면 더 힘들긴 했어요. 그건 과체중도 그렇죠.

  • 27. ...
    '21.7.11 10:57 AM (223.38.xxx.205)

    165어 58이면 체력 올라올 몸무게인데 많이 지치셨나봐요
    맞벌이에 둘이나 육아하면 당연히 그렇죠
    오늘 몸에 좋은거 드시고 기분전환하세요

  • 28. 그냥
    '21.7.11 11:00 AM (1.11.xxx.102)

    타고난게 약한거에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로는 극복 안되는거에요
    울 친정엄니 늘 나보다 체력이 강했어요
    산타고 내려와서 난 기절
    엄니는 모임 가셨죠 그담날 새벽에 또 김치담그고
    뭐 그런식이에요
    아빠닮아 난 체력이 무지 약함

  • 29. ㅇㅇ
    '21.7.11 11:12 AM (119.207.xxx.112)

    댓글에서도 예민하시네요

    운동을 안하는 이유가 있어요?? 운동한다는 댓글도 원글에 내용도 없어서 묻습니다

  • 30. 4788
    '21.7.11 11:13 AM (116.33.xxx.68)

    하루친구만나고 오면 기절
    이틀은 쉬어야하고
    사는게 행동반경좁으니 재미가 없어요
    집에서 tv나보고 산책이나 슬슬하고 당뇨라 맛난것도 못먹고 재미가 없어요.
    타고나길약골 저보다 더약한사람못봤어유

  • 31. ....
    '21.7.11 11:17 AM (175.223.xxx.27)

    몸무게만 는다고 체력이 오르진 않으니까요
    근력운동 하심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다욧 한다고 저탄수 이런거 하지 마시고
    탄수화물도 잘 챙겨드세요
    탄수화물 없으면 힘 못 쓰고 집중 못 하더군요

  • 32. ㅇㅇ
    '21.7.11 11:24 AM (211.36.xxx.116)

    172에50킬로였는데 진짜 9시야근하면 몸살 100%

    친구만니면 기 다빨리고

    아이둘 낳으며 살도 찌고 (10킬로 )
    내가 이렇게 해낼줄이야 대견

    살찌니 확실히 감기도 없고 체력이 올라간듯
    쌍둥이 키우느라 근육도 붙은걸까요

  • 33. 타고남
    '21.7.11 11:31 AM (210.223.xxx.119)

    저는 이제사 느껴요
    체력이 곧 인생승리 요인인 듯
    아무리 재능 특출나고 재주 많으면 뭐합니까
    유지하고 활동할 체력이 안 받쳐주는 걸 ㅠㅠ

  • 34. ..
    '21.7.11 12:00 PM (116.88.xxx.163)

    제 주변에 늦게까지 일하는 사람은 다 체력좋은 분들이세요. 전 머리 좋고 체력 안좋은 인간이라 절대 일 못 벌리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까지만 해요. 애 낳고 경력 이런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전업 애엄마...그거에만 충실하기 딱 적당한 체력...
    체력 좋으신 분들 근데 단점도 있도라고요. 에너지가 남아돌아서 일을 많이 벌리세요. 제 기준에 저 일이 큰 실속 없고 에너지 갉아 먹을 일 같아도 벌여요.그래서 진짜 중심 잘 잡는 분들 몇몇외엔 좋은 체력이 오히려 발목잡는 거 같기도 해요.

    저도 완전 저질체력인데 죽기살기로 하루4키로씩 걷기 시작한지 반년되어가요. 삶이 완전히 달라지네요. 생리전 열흘동안 골골댔는데 그때도 늘어진 몸 겨우 끌고 나가 걷고 오다보니 생리전증후군이 거의 없어졌구요. 생활전반에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안들어요.

    운동만이 답이에요.

  • 35. ...
    '21.7.11 12:04 PM (114.201.xxx.171)

    본인이 타고난 거에 비해 너무 적은 체중을 일부러 유지 중이라면 체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타고 나는거라 생각해요.
    외가 쪽이 다들 마른 편으로 운동 안 하고 부지런한 편인데 에너자이저 그 자체예요. 70대까지 매일 술 마셔도 건강검진 결과 훌륭하고 본인 치아 그대로, 스트레스 많을 때도 깊이 잘 자고, 90대들도 허리 구부러지지 않고 지팡이도 안 짚어요.
    그러니 자기 몸과 체력을 알고 거기에 맞는 인생 목표 설정과 살아가는 방법이 필요해요. 체력 약하면 운동이 아무리 좋아도 취미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공부 잘하고 싶으면 잠 줄이고 양으로 승부하는 방식보다는 다른 방식을 택하는 식으로요. 특히 부모들이 아이 체력 잘 파악해서 약한 아이들 무식하게 밀어붙이지 말아야해요.

  • 36. ..
    '21.7.11 12:05 PM (118.235.xxx.254)

    체력이 진짜 나쁘면 살쪄도 근육량 열심히 늘려도 체력 부족한 건 마찬가지예요.
    뚱뚱해도 늘어져있는 분들이 그런 케이스지요.
    기초체력은 크게 변하지 않아요.
    저도 체력때문에 안해본게 없는데..
    일단 체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입이 짧아요.
    많이 먹을 수도 없고요.
    억지로 쑤셔 넣으면 살만 찌고 체력으로 안가요.
    몸에서 쓸 수 있는 에너지가 그거밖에 안되는거예요.
    운동 많이 해도 먹는 양 많이 늘리지도 못해요.
    그냥 제가 다 열심히 해봤는데요.
    체력없는 사람은 그냥 타고난거예요. ㅠㅠ

  • 37. ---
    '21.7.11 12:32 PM (121.133.xxx.99)

    체력이 아니라 성격인것 같네요.
    매사에 짜증잘내고...자기 성찰안되고..

  • 38.
    '21.7.11 12:44 PM (111.171.xxx.66)

    자기성찰 잘 되는 분 같은데요.
    댓글 다는 게 감투인 줄 아는 분들이 많은 듯요.
    현실에서는 을이다가
    게시판에 댓글 다는 순간 갑이 되는 느낌을 받는.

    우선 몸무게는 좀 내려놓고 운동을 해보세요.
    걷기, 뛰기, 근력...조금씩 또는 차례로!
    이래저래 시도해 보면서 본인 몸에 맞는
    몸무게와 체력을 찾아보세요.

  • 39. 아무래도
    '21.7.11 12:4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뼈가 일관성있게 두께가 있고 근육량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건 같아요. 상비나 하비처럼 몸이 한쪽으로 몰려서도 안될거고요.

  • 40. 아무래도
    '21.7.11 12:4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뼈가 일관성있게 두께가 있고 근육량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것같아요. 상비나 하비처럼 몸이 한쪽으로 몰려서도 안될거고요. 50살 되니 체력되고 건강한 것이 최고네요.

  • 41. 아무래도
    '21.7.11 12:48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뼈가 일관성있게 두께가 있고 근육량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것같아요. 상비나 하비처럼 몸이 한쪽으로 몰려서도 안될거고요. 50살 되니 체력되고 건강한 것이 최고네요. 애들 어리다고 갱년기가 안 오는 것도 아니고요. 윗분 조언처럼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42. 아무래도
    '21.7.11 12:5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뼈가 일관성있게 두께가 있고 근육량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것같아요. 상비나 하비처럼 몸이 한쪽으로 몰려서도 안될거고요. 50살 되니 체력되고 건강한 것이 최고네요. 애들 어리다고 갱년기가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업무가 바쁘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아요. 몸무게 유지는 남편이 굉장히 바라던 부분이지만 그건 20년 이뤄줬음 됐고요. 윗분 조언처럼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43. 아무래도
    '21.7.11 12:5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뼈가 일관성있게 두께가 있고 근육량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것같아요. 상비나 하비처럼 몸이 한쪽으로 몰려서도 안될거고요. 50살 되니 체력되고 건강한 것이 최고네요. 애들 어리다고 갱년기가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업무가 바쁘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았는데 일 줄이고 있어요. 몸무게 유지는 남편이 굉장히 바라던 부분이지만 그건 20년 이뤄줬음 됐고요. 윗분 조언처럼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44. 아무래도
    '21.7.11 12:5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뼈가 일관성있게 두께가 있고 근육량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것같아요. 상비나 하비처럼 몸이 한쪽으로 몰려서도 안될거고요. 50살 되니 체력되고 건강한 것이 최고네요. 애들 어리다고 갱년기가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업무가 바쁘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았는데 일 줄이고 있어요. 몸무게 유지는 남편이 굉장히 바라던 부분이지만 그건 20년 이뤄줬음 됐고요. 결혼 후 왜 이리 헉헉대나 생각하니 내 체력생각 안하고 일을 벌여온 걸 느껴요. 내가 만든 조건이니 어쩔 수 없고 체력을 길러야죠. 윗분 조언처럼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45. 아무래도
    '21.7.11 1:00 PM (124.5.xxx.197)

    일단 뼈가 일관성있게 두께가 있고 근육량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것같아요. 상비나 하비처럼 몸이 한쪽으로 몰려서도 안될거고요. 50살 되니 체력되고 건강한 것이 최고네요. 애들 어리다고 갱년기가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업무가 바쁘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았는데 일 줄이고 있어요. 몸무게 유지는 남편이 굉장히 바라던 부분이지만 그건 20년 이뤄줬음 됐고요. 결혼 후 왜 이리 헉헉대나 생각하니 내 체력생각 안하고 일을 벌여온 걸 느껴요. 뒤늦은 출산 2명 부터 무리... 내가 만든 조건이니 어쩔 수 없고 체력을 길러야죠. 윗분 조언처럼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글보니 공감능력 좋고 현명하신 분도 많으시네요. 필히 건강하실 것 같은 느낌이...쭉 건강하세요.

  • 46. ,??
    '21.7.11 1:25 PM (175.223.xxx.198)

    체력은 운동하면 올라가요 나이 들수록 가만 있어도 체력 떨어지고 근육량 줄어들어서 어떻게든 운동을 하셔야 해요 살을 찌워도 단순히 많이 먹어서 살 찌는 게 아니라 운동하면서 찌워야 하고요

  • 47. ㅇㅇㅇㅇ
    '21.7.11 2:16 PM (116.36.xxx.21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체력ᆢ

    전 저질체력에 운동부족에 면역력바닥 ㅡㅡ

    남편은 면역력짱 체력좋고 !!

    애들은 그나마 내가 할 수있는 집밥먹이기해서
    체력 면역력 높여주고 싶은데
    나이드니 이것도 체력이 딸리네요 ㅜㅜ

    운동이 정답인데 왜그게 안될까요?
    알바이긴하지만 퇴근하고 청소빨래밥하면 뻗어야해요 ㅜㅜ

  • 48. wii
    '21.7.11 2:24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제가 평생 그랬어요. 집안일 버거워서 결혼도 안 했고요. 머리 쓰는 일은 할만해서 그런 일 하고 살았는데 거기서도 직원들 쓰고 하는데 에너지 들면 짜증이 엄청 났어요. 그 스트레스 몸으로 다 받았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터닝포인트가 몇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살이었어요.
    살이 좀 찌니까 낫더라구요. 저는 다이어는 편생 해본적 없고 배고프면 새벽에 일어나 컴라면 먹고 다시 자는 사란인데도 47,8킬로 20년 넘게 유지할 때는 추위도 타고 많이 힘들었는데 살근살금 나잇살 찌면서 50킬로 넘으니 조금 나아지고 지금 53킬로인데 살 것 같아요. 다이어트 안 합니다. 남에게 보이는 게 무슨 상관인가요. 내가 죽겠는데.

    그 와중에 다이어트까지 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가네요. 일단 생존에 필요없는 것들은 걷어내서 에너지를 비축하세요.

  • 49. wii
    '21.7.11 2:26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제가 평생 그랬어요. 집안일 버거워서 결혼도 안 했고요. 머리 쓰는 일은 할만해서 그런 일 하고 살았는데 거기서도 직원들 쓰고 하는데 에너지 들면 짜증이 엄청 났어요. 그 스트레스 몸으로 다 받았구요.

    근데 살이 좀 찌니까 낫더라구요. 저는 다이어는 편생 해본적 없고 배고프면 새벽에 일어나 컵라면 먹고 다시 자는 사람인데도 47,8킬로 20년 넘게 유지할 때는 추위도 타고 많이 힘들었는데 살근살금 나잇살 찌면서 50킬로 넘으니 조금 나아지고 지금 53킬로인데 살 것 같아요. 다이어트 절대 안 합니다. 남에게 보이는 게 무슨 상관인가요.

    운동하세요. 사람마다 필요한 운동이 다른데 저는 근육이 쉽게 굳어서 6년 넘게 맛사지 하다 운동학 끊었어요.

    내가 꼭 해야 되는 거 아니면 아웃소싱 해야죠. 사람 쓰세요. 물론 사람 쓰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합니다만 그래도 체력을 직접 소진할 여력이 없을 땐 큰 도움 됩니다.

    그 와중에 다이어트까지 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가네요. 일단 생존에 필요없는 것들은 걷어내서 에너지를 비축하세요.

  • 50.
    '21.7.11 4:22 P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예민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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