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원 단위, 백원 단위 돈에 벌벌 떨어요.
마트에서 소스류 살때 보면 진열대에 300원 할인쿠폰 같은거 꽂혀있잖아요. 그거 실수로 적용안되거나 하면 끝까지 고객센터 찾아가서 따지는 스탈..
제가 물건살때 최저가로 구매한게 아니면 노발대발 난리나요. 여기보다 거기가 몇백원이 더 싼데 어쩌고. 사소한 물건하나하나 얼마나 간섭이 심한지 견딜수가 없어요.
근데 본인이 수백, 수천 날린 돈에는 굉장히 관대해요. 어이가없어서..
머지포인트에 수백 사놨던데 그거 이번에 다 날렸죠.
제가 상황 소식 들을때마다 얘기했어요. 환불신청서를 넣어야된다더라, 사람들 지금 본사 가있다더라 등등. 한푼이라도 돌려받아보려구요. 억울하니까요.
근데 버럭버럭 화내면서 머지 얘기 그만 꺼내라고. 절대 못돌려받는다고 막 소리지르더라구요. 자긴 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화만 버럭버럭 내고.
전 이럴때마다 그냥 떠나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또 있나요.
...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21-08-20 17:25:48
IP : 223.39.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20 5:31 PM (222.236.xxx.104)마트에 진열대에 300원짜리 할인 쿠폰이랑. 수백 수천날리는데 관대한게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ㅠ만약에 저라면.. 마트에서 그런행동하면... 바로 돌직구 날릴것 같아요.이딴거 아끼지 말고 큰돈 아끼라고 ..ㅠ가족중에 그런 남자식구들은 없는것 같아요...
2. 있겠죠
'21.8.20 5:40 PM (121.133.xxx.137)그런 남자 분명 또 있을거예요^_^
이 잉간만 그런거다 생각하면
어찌 살겠어요 토닥토닥3. 빙고
'21.8.20 5: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있겠죠님... 빙고! 네, 그런 남자 우리 집에 있어요. 원글님 남편 정도는 아니지만 본인에게 엄청인색하고 최저가 검색만 하고... 그런 사람이 친구한테 돈빌려주고 못받았어요. 제가 정말 빌려주지 말라고 말렸는데 두 번이고 총 1억 정도...제 소비에 뭐라고 하면 저는 바로... 자기가 친구한테 빌려준 돈이 문제지 이게 문제야?... 바로 꼬리내리고 입 닫네요. 속이 쓰리겠죠.
저도 속상하지만... 제가 못받는다고 말렸고 본인이 강행했으니 그 정도는 들어야죠. 암튼 여기 있네요.4. ***
'21.8.20 6:26 PM (223.38.xxx.209)제 친정아버지요 ㅠㅠ
5. .....
'21.8.20 7:58 PM (222.235.xxx.13)돈 만원에 찌질하게 구는 것도 꼴비기싫오 죽겠는데 ㅜㅜ
어쩜 그리 쫌스러운지.........한숨만 납니다6. 검색
'21.8.20 10:32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컨트롤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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