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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또 있나요.

...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21-08-20 17:25:48
십원 단위, 백원 단위 돈에 벌벌 떨어요.
마트에서 소스류 살때 보면 진열대에 300원 할인쿠폰 같은거 꽂혀있잖아요. 그거 실수로 적용안되거나 하면 끝까지 고객센터 찾아가서 따지는 스탈..
제가 물건살때 최저가로 구매한게 아니면 노발대발 난리나요. 여기보다 거기가 몇백원이 더 싼데 어쩌고. 사소한 물건하나하나 얼마나 간섭이 심한지 견딜수가 없어요.

근데 본인이 수백, 수천 날린 돈에는 굉장히 관대해요. 어이가없어서..

머지포인트에 수백 사놨던데 그거 이번에 다 날렸죠.
제가 상황 소식 들을때마다 얘기했어요. 환불신청서를 넣어야된다더라, 사람들 지금 본사 가있다더라 등등. 한푼이라도 돌려받아보려구요. 억울하니까요.
근데 버럭버럭 화내면서 머지 얘기 그만 꺼내라고. 절대 못돌려받는다고 막 소리지르더라구요. 자긴 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화만 버럭버럭 내고.
전 이럴때마다 그냥 떠나고 싶어요.



IP : 223.39.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0 5:31 PM (222.236.xxx.104)

    마트에 진열대에 300원짜리 할인 쿠폰이랑. 수백 수천날리는데 관대한게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ㅠ만약에 저라면.. 마트에서 그런행동하면... 바로 돌직구 날릴것 같아요.이딴거 아끼지 말고 큰돈 아끼라고 ..ㅠ가족중에 그런 남자식구들은 없는것 같아요...

  • 2. 있겠죠
    '21.8.20 5:40 PM (121.133.xxx.137)

    그런 남자 분명 또 있을거예요^_^
    이 잉간만 그런거다 생각하면
    어찌 살겠어요 토닥토닥

  • 3. 빙고
    '21.8.20 5: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있겠죠님... 빙고! 네, 그런 남자 우리 집에 있어요. 원글님 남편 정도는 아니지만 본인에게 엄청인색하고 최저가 검색만 하고... 그런 사람이 친구한테 돈빌려주고 못받았어요. 제가 정말 빌려주지 말라고 말렸는데 두 번이고 총 1억 정도...제 소비에 뭐라고 하면 저는 바로... 자기가 친구한테 빌려준 돈이 문제지 이게 문제야?... 바로 꼬리내리고 입 닫네요. 속이 쓰리겠죠.
    저도 속상하지만... 제가 못받는다고 말렸고 본인이 강행했으니 그 정도는 들어야죠. 암튼 여기 있네요.

  • 4. ***
    '21.8.20 6:26 PM (223.38.xxx.209)

    제 친정아버지요 ㅠㅠ

  • 5. .....
    '21.8.20 7:58 PM (222.235.xxx.13)

    돈 만원에 찌질하게 구는 것도 꼴비기싫오 죽겠는데 ㅜㅜ
    어쩜 그리 쫌스러운지.........한숨만 납니다

  • 6. 검색
    '21.8.20 10:32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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