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대로 사는 미혼친구 부럽다

ㅇㅇ 조회수 : 6,775
작성일 : 2021-07-10 11:33:14

결혼하고 애 생기면 어떤 선택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데
미혼친구 혼자 결정해서 심플하게 마음대로 사는거보니
새삼 너무 부럽네요.
물론 친구가 능력이 좋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사고싶은거 척척 사고, 가고싶은 곳 척척 가고..
가끔 삶이 치렁치렁하게 느껴지는데 이런 점은 참.. 부러워요.
IP : 223.62.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0 11:34 AM (68.1.xxx.181)

    자식 키울 부담감 없는 자유가 부럽죠. 그 이외엔 재력이 되면 다 가능해요. 미혼, 기혼의 문제가 아님요.

  • 2. 미혼친구는
    '21.7.10 11:35 A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혼자만의 무게를 또 지고 사는거죠
    주말에 맛있는거 먹고 기분전환 해보세요!

  • 3. ㅎㅎ
    '21.7.10 11:35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경제여유면 기혼도 엄청 편히잘살더군요.

  • 4. ㅇㅇ
    '21.7.10 11:38 AM (223.62.xxx.243)

    경제여유가 문제였군요 ㅜㅜ

  • 5. ...
    '21.7.10 11:42 AM (218.39.xxx.76)

    기혼이든 미혼이든
    자식만없으면 돈벌어도 맘껏쓰니 자유로울수 있어요
    자식 너무 예쁜데 고생하는거보면 도와주고싶고
    아프면 맘 아프고 내가 죽기전까진 맘 편치 않을듯

  • 6. ..
    '21.7.10 11:45 AM (118.35.xxx.151)

    기혼도 자식없으면 마음대로 어디든 갈수 있고 지금부터 돈벌러 안가도 되요
    부부 둘이 쓸건 다 벌어놨는데 자식땜에 계속 일해야해요

  • 7. ,,,
    '21.7.10 11:46 AM (121.167.xxx.120)

    기혼이든 미혼이든 장단점이 있어요.
    미혼인 친구는 기혼인 원글님 남편이나 자식을 부러워 할수도 있어요.
    사유리가 정자 기증으로 아이 낳은건 좋고 만족해도
    다른 사람에겐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불편한점도 있을거예요.

  • 8. 129
    '21.7.10 11:47 AM (125.180.xxx.23)

    솔까 어느정도 경제적인 여유되면 기혼도 편히'는' 살수 있어요.
    문젠, 자식은 내맘대로 되는게 아닌거죠...

  • 9. 저는
    '21.7.10 11:50 AM (1.227.xxx.55)

    그것보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남편과 지지고 볶는 게 더 행복하던데요....

  • 10. 다키워 놓으면
    '21.7.10 11:51 AM (110.12.xxx.4)

    심적으로 든든해요.
    사람들이 자식을 왜 낳을까요
    돈먹는 하마에 정서적 하마에 죽을때까지 걱정꺼리지만 세상에 내가 죽을때 마지막은 자식을의탁할수 밖에 없어요.
    간병인한테 학대 받아도 나서줄 사람이 자식뿐이라는
    늙으니 보는 시각이 또 달라집니다.

  • 11. ㅁㅁㅁ
    '21.7.10 12:02 PM (211.246.xxx.170)

    익명이니까 솔직히 적을게요 우리나라가 미혼이 많아진게 얼마안되서 미혼을 사는삶에대한 정보나 데이터가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추측성 글이 많은데 살아보니 그래요 위에 남편이나 자식 부러워하겠다는 글 있는데 솔직히 안중에도 없어요 편하고 심플하며 나자신만 생각하며 산 삶이라서요 근데 단점이 하나있네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고 어느덧 훌쩍 나이먹었는데 철이 안드네요 ;;

  • 12. 00
    '21.7.10 12:12 PM (67.183.xxx.253)

    평생 결혼 안해본 미혼이 남편과 자식있는 기혼자들 부러워할거라는건 솔직히 기혼자들의 착각이예요. 이유는 사람은 자기가 직접 가져보지 않은것이나 경험해보지 않은것에대한 공감능력이 거의 없어요. 책이나 방송, 남들 이야기등으로 간접체험해 볼수는 있지만 내 경험이 아니면 피부로 와닫지 않아요.

    결혼을 한번도 안해본 미혼은 평생 남편과 자식이 있는게 어떤건지 , 어느때 좋은건지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게 부럽다는 마음조차 없는거죠. 경험을 해봤어야 그게 어떤건지 알고 부러워라도 하죠. 평생 미혼으로 산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활습관, 생활패턴에 이미 익숙해져버렸고 남편과 자식이 있을때 느끼는 좋은점을 평생 느껴본적이 없기때문에 그게 부럽다는 생각조차 없는겁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고기맛을 알고 그리워하게되지 평생 못 먹어본 사람은 고기 맛을 모루기때문에 그리워하는 마음조차 없는거랑 똑같은거예요

  • 13. ㅇㅇ
    '21.7.10 12:29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돈 문제에요 돈문제ㅜ
    계약직 전전하는 가난한 미혼
    여름휴가 몇년째 안가요 국내여행도 돈 아깝다고ㅜㅜ

  • 14. 저도
    '21.7.10 12:30 PM (180.81.xxx.59)

    저도 40넘게 미혼인데 미혼 만나면 철없다고 할까 약간 미혼만의 느낌이 있어요 조금 엉뚱하고 고생을 덜 해본 티가 나요 . 예민하기도 하고요 저도 느끼는데 기혼은 더 느끼겠죠

  • 15. ㅎㅎ
    '21.7.10 12:33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만 보면 소개좀 해 달라는 40초중반 언니 둘있어요
    엄청 결혼하고파 하고 주변 애엄마 부러워 하는데
    한 언닌 직업도 괜찮은데 소개해줄 사람이 없어서
    좋은사람 만나면 좋죠

  • 16. ..
    '21.7.10 12:43 PM (49.168.xxx.187)

    미혼은 미혼대로 혼자만의 무게를 또 지고 사는거죠.
    외로움, 불안, 고립감 이런 것들요

  • 17. ...
    '21.7.10 12:51 PM (112.168.xxx.97)

    저도 이건 돈 문제인것 같아요;
    돈 있으면 결혼 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살더라고요.
    친구들끼리 몇 박 여행 간다해도 부담 없이 같이 가요. 남편들도 유연근무 자유롭거나 자기사업 하는 사람들이니 사람 만나고 하고 싶은거 하라고 육아도 적극적으로 하고요. 쇼핑도 자기꺼 사면서 남편꺼, 아이꺼도 산다고 더 신나게 해요.

  • 18. ㅇㅇ
    '21.7.10 1:14 PM (125.191.xxx.22)

    위에 몇몇분들 말씀 맞아요. 그걸 부럽다고 생각하는 생각조차 안중에도 없는 사람 많아요. 나이들수록 자신만의 생활이 더욱더 견고해지기 때문에,

  • 19. ..
    '21.7.10 3:35 PM (125.178.xxx.220)

    뭐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엔 자기 자신 간수할정도의 직업과 유산 받을거만 있다면 그냥 혼자 즐기다 죽는거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갈수록 세대가 지날수록 자식들한테 도움 더더욱 받을수도 없어질거 같고

  • 20.
    '21.7.11 9:38 AM (106.101.xxx.65)

    돈있는 미혼은 괜찮은듯요 222
    제 주변엔 일단 아파트 정도 있는 미혼은 없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769 제 주변 부부얘긴데 남편,아내중 누가더 잘못한거같나요? 53 du 2021/08/20 6,449
1239768 견과류 어디에 보관하세요? 2 ㅇㅇ 2021/08/20 1,340
1239767 이재명 46% vs 윤석열 34%, 이낙연 36% vs 尹 36.. 21 ... 2021/08/20 1,212
1239766 일산 사는 분들 어디가 좋을까요? 13 일산 2021/08/20 1,992
1239765 공포감,우울감 두려움이 너무 무서워요. 14 ㅎㅎ호ㅗ 2021/08/20 3,354
1239764 쿠팡 화재 그 다음날도 3 ..... 2021/08/20 937
1239763 티슈를 너무 많이써요.. 12 .. 2021/08/20 2,613
1239762 쎈수학 인강은 도대체 어디서 들을수가 있나요? 3 예비고1 2021/08/20 2,075
1239761 생리전 증후군으로 오늘 정신과 갑니다 1 ㅇㅇ 2021/08/20 1,659
1239760 생수로 밥, 국 끓이면 환경호르면 나오나요? 5 생수 2021/08/20 1,968
1239759 펌 전광훈이 무적인 이유 4 ** 2021/08/20 1,024
1239758 19) 베스트 글 보고, 받아들일 수 있으시겠어요? 32 ..... 2021/08/20 18,493
1239757 옛날이나 지금이나 애낳는 이유는 변함없는듯요 15 2021/08/20 2,888
1239756 새우젓 보관 어떻게 해요? 8 2021/08/20 1,500
1239755 코로나 4단계 어른도 사회성 떨어지네요.. 8 ㅠㅠ 2021/08/20 2,164
1239754 치과 ct나 x ray 궁금 2021/08/20 440
1239753 "싸이코패스 영화 같아"..野, 쿠팡 화재날 .. 5 기사풍년 2021/08/20 1,123
1239752 구운 소금과 죽염은 다른 거죠? 1 소금 2021/08/20 834
1239751 애정결핍때문에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 ... 2021/08/20 1,471
1239750 K-부동산정책 혹시 아세요? 5 ㅇㅇ 2021/08/20 766
1239749 이재명황교익이천화재로욕먹으니 호감도일위 5 ... 2021/08/20 812
1239748 대학생 과외 진짜 별로인가요? 14 로로 2021/08/20 2,468
1239747 국힘이 본선에 이재명 못올라갈거라보고 지금 터뜨린다는데 15 ㅇㅇ 2021/08/20 1,503
1239746 허리디스크 시술 받아야할까요? 8 30대 2021/08/20 1,373
1239745 집에 날파리가 너무 많은데요 6 D 2021/08/20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