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유학가서 그대로 거기 눌러 앉은 자녀들 많나요?
1. ....
'21.7.9 11: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거기서 취업비자가 안 나와서 어렵습니다.
2. ...
'21.7.9 11:22 PM (118.37.xxx.38)직장을 좋은데 잡아야죠
영주권 받고...3. ..
'21.7.9 11:22 PM (218.238.xxx.73)30대 후반인것 같은 일본 명문대(교토대요) 유학생 출신 유투버가 일본취업 실패해서 한국 돌아간 같은학교 후배들 많다고 했어요.
4. Darius
'21.7.9 11:25 PM (183.98.xxx.176)한국에서 자국민으로서 취업도 힘든데 외국인이 취업하기 쉬울까요? 외국에서 취업할 능력자면 한국에선 열번도 더 취업할수 있어요
5. ...
'21.7.9 11:28 PM (116.121.xxx.143)취업에 성공해야죠
6. ...
'21.7.9 11:30 PM (118.37.xxx.38)우리나라는 구직난이라 경쟁율이 높아서
쓸데없이 스펙만 높아요.
토익 900점 받고도 영어 못하고
그렇다고 업무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일본만 해도 토익점수 요구하는데 거의 없고
우리보다 취업이 수월합니다.
토익 650점이면 국제 업무에서 우대받아요.7. ..
'21.7.9 11:32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그것도 다 체류신분이 해결되야하고..... 특히나 인맥이 빵빵해야해요. 한국사람 미국사람 누구든 밀어주고 끌어주는 인맥이 정말 중요해요. 한국애들끼리도 학교별로 연합해서 모임 계속갖고 네트워크 형성해서 끌어주거나 대학중에서도 유난히 인맥좋은 학교가 있는데 이런게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특히나 요즘같은때는 더욱...
8. ㅇㅇㅇ
'21.7.9 11:38 PM (221.149.xxx.124)거기 눌러앉는 게 실력임..
9. ...
'21.7.9 11:59 PM (68.145.xxx.61)유학생들도,,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부류와,대충 놀다가는 경우.있습니다.
제대로 된 대학교는 공부 너무 힘듭니다..
주변에 젊은 사람들보면,,,
공부끝낸 사람은(?)몇 없는거같아요.
LMIA로와서,주유소 ,식당,편의점...주로 일하지요..힘들지요.
그러다 끝내 돌아가기도하고,,,
영어가 안되면,,힘들어요.10. 상상
'21.7.10 1:08 AM (211.248.xxx.147)교포랑 결혼해서 신분해결되거나 실력잋탑급이거나..
11. 퀸스마일
'21.7.10 3:4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영주권이 없으면 취업 너무 힘들죠.
12. ..
'21.7.10 5:35 AM (106.101.xxx.175)윗님 일본 얘기는 알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일본 문부성 장학금 받고 일본대학 진학했지만 일본 내 취업에 실패하고 한국 돌아와서 한국 취업도 안되서 그냥 노는 애가
외국인의 일본 취업은 사실상 힘든 거라고 하는데요.13. 106.101님
'21.7.10 7:42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그 취업 안되서 노는 애 말을 100% 신뢰하면 안됩니다.
저는 90년대에 유학했는데 그땐 일본취업이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단카이세대의 대량 은퇴후 노동력 공백이 생긴 2010년대 이후 상황은 사뭇 다릅니다.
일본 기업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얼마나 많이 뽑는데...
우리 회사 일본법인도 일본 대학을 졸업한 한국 유학생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현채인 TO를 다 못뽑아서 한국에 와서 채용해 간 적도 있어요.
기껏 뽑아놓으면 더 좋은 일본 대기업으로 가버려서 유학생보다는 차라리 한국 애들 뽑아서 보내기로 한거죠.
(주재원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소프트랜딩 하기까지 시차가 있어 체재비, 가족수당 지급 안해도 되는 유학생 출신을 선호)
일어 잘하고, 덤으로 영어도 잘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요.
제가 담당하는 일본 기업들 가보면 한국, 중국계 젊은 사원들이 정말 많아요. 회의 들어갈 때마다 최소 1명 이상 봅니다.
다양한 부서에 포진해 있어요.14. 저
'21.7.10 7:52 AM (74.75.xxx.126)유학 왔다가 눌러앉은 케이스에요.
학위따고 한국에 돌아갈 생각하니 끔찍하더라고요. 한국에 아무런 연고도 없이 전 일반 직장이 아니고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데 어떤 네트워크에 속하지 않고는 한국에선 그게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미국에선 채용과정이 상당히 투명하고 선택의 여지가 많아서 시험삼아 지원을 여기저기 해 봤더니 여기저기서 인터뷰하자고 연락오고 바로 취직되어서 눌러앉았어요. 벌써 15년 전 일이네요. 영주권도 받았고 이제 시민권 자격 있는데 안 하고 있어요. 한국국적이 좋아서요.
직업 만족도 높고 워라벨 좋고 평온하고 행복하게 10년정도는 잘 지냈는데요. 부모님들 연세드시고 편찮으시기 시작하면서 얘기가 달라지네요. 아버지 암투병하시다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옆에서 가까이서 간병해 드리지 못한 평생 씻지 못할 불효를 했고요 어머니는 치매신데 전화하면 매일 똑같은 말씀이세요. 뭐하세요? 여쭤보면, 지금 도시락 싸고 있어. 딸년 유학간다는 사람있으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려고. 훨훨 날아가 버린다고 놓치지 말라고. ㅠㅠ15. 윗님
'21.7.10 8:43 AM (223.38.xxx.169)결혼은 하셨나요?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신데.. 어머님 돌봐드릴 다른 형제분들은 없으신지요..
16. ㅡㅡㅡㅡ
'21.7.10 2:0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영주권 없이 잡 구해서 눌러앉은거면
실력이나 운이 뛰어난거네요.
영주권 없으면 눌러앉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