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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전업이신 분들은 친구가 몇명이나 되세요?

연락 조회수 : 5,059
작성일 : 2021-07-09 18:58:14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서로 돌잔치까지는 다녔는데 연락이 끊기거나
외국 나가 살아서 1년에 한 번도 연락 못하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대학교 모임은 코로나 백신 맞고 만나자고는 했는데 모임중 저 포함 세명이
더 친하고 자주 연락 했는데 그중 한 명이 급하다고 해서 돈 빌려줬다가 물에 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란 꼴을 당하고 너무 상처를 받아서 그 모임에는 못나갈거 같습니다
세 명중 나머지 한명에게는 저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는데 막상 저한테는 화를 내고 어이 없는 짓을 
하더라구요
가끔 얼굴 보고 전화 하던 친구는 남편 따라 아주 멀리 이사 가서 가끔 통화만 하지만 재밌고 유쾌한 친구라 참 좋아요
사회에 나와서 만나거나 학부모들은 어쩌다 연락이 오면 반갑고 애들 이야기도 재밌지만 제가 먼저 연락할만큼 편하고 친근하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친구 찾을 나이도 아니지만 제가 너무 폐쇄적으로 변한거 같아 좀 걱정도 되요
안그랬는데 낯도 많이 가리고 사람들과 있는걸 좀 불편해 하게 됐네요
코로나라 지금은 별 불편함이 없지만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어요
IP : 61.74.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친
    '21.7.9 7:00 PM (14.32.xxx.215)

    1명
    애매한 친구 2명
    자매 2 딸 1 딸같은 여조카1
    이정도면 됐다 싶어요

  • 2.
    '21.7.9 7:03 PM (223.62.xxx.81)

    나는 자연인이다 처럼 산속에서도 자연벗삼아 혼자 잘지내면 상관없습니다만
    안 그런성격이면 문제있죠.
    노후 정신 건강 측면에서 친구사귀는거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어요.

  • 3. 54세
    '21.7.9 7:04 PM (59.20.xxx.213)

    가끔 연락하는 고등친구 2 대학친구1
    한달에 한번씩보는 이웃친구 2
    애들학교맘 모임 2개
    이렇게요ᆢ별로 외롭진않아요ㆍ
    자주보는 친구가 있어서 좋아요
    학교때 친구들은 다 멀리

  • 4. ㅇㅅㅇ
    '21.7.9 7:04 PM (49.167.xxx.205)

    전 큰애 중1때 학부모 모임에서 만났다 맘에 맞는 친구 만나 모임한지 8년이 됐네요 세명이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 맛있는거 먹곶수다떨고 큰애 고1 학부모 모임에서 또 마음 맞고 나이 같은 친구 만나 셋이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 수다 떩고 집 가까워 저녁 운동도 하고 여기 친구도 4년 넘었네요
    아파트 친한 엄마 모임도 셋이서 꾸준히 8년 정도 됐구요 ~
    코로나로 없어진 모임도 몇 있지만 이 세모임은 꾸준히 하네요

  • 5. ㅎㅎ
    '21.7.9 7:12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40대인데
    1년에 한번 보는 친구 세명 .오랜 모임 하나가 전부
    그전엔 좀더 친했는데
    어는순간 너무 뜨문뜨문 연락이라
    소소한 수다나 일상을 나누진 않는.
    동네 맘 두명정도와 잘지내긴 한데 오래 유지될진.

    저는 부담주지 않는선에서 잘지내려하는데
    쉽진않아 답답하네요.

  • 6. 저는
    '21.7.9 7:25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중고등 친구 대학친구 모임 다 정리하고 혼자에요
    한 5~6년 된거 같아요...
    직장 동료는 퇴사하면서 바로 끝내버렸구요
    종교 생활 하면서 봉사모임도 코로나로 안하게 되면서 현재는 1년 넘게 안보구요
    동네에 운동 다니면서 얘기하는 언니 있지만 헬스장 밖에서 따로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아이 학교 엄마들도 아이가 재수를 하게 되면서 그냥저냥 다들 연락 안하게 되고...

    결론은 저는 현재 혼자입니다
    심심하기는 하지만 외롭지는 않습니다
    혼자 잘 보냅니다
    번잡스럽지않고 신경쓰이는 사람 없고 편안합니다

  • 7. ㅎㅎ
    '21.7.9 7:32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40대인데
    1년에 한번 보는 친구 세명 .오랜 모임 하나가 전부
    좀더 친했는데 점점 멀어져 이젠 엄청 뜨문뜨문 연락이라
    소소한 수다나 일상을 나누진 않는.
    동네 맘 두명 정도와 잘지내긴 한데 오래 유지될진.

    부담주지 않는선에서 잘지내려 하는데
    쉽진 않아 답답 하네요.

    혼자도 잘놀고 가족사이 좋은편이고요.

  • 8.
    '21.7.9 8:2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연락하고
    가끔 만나는 친구 1명
    길에서 만나면 안부 정도 묻는 아파트
    친구 1명
    30년지기 친구 1명은 나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서 손절

  • 9. 동네
    '21.7.9 8:31 PM (118.235.xxx.103)

    대학친구 중고등친구 계속 만나긴 하는데 아이 친구 엄마들을 젤 많이 보게 돼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 인연이 벌써 거의 20년이 되어 가는데 다들 아직까지 한동네 살아요

  • 10. ......
    '21.7.9 9:19 PM (61.83.xxx.141)

    저도 친구 없어요.ㅜ
    초중고 친구는 결혼후 물리적 거리로 멀어졌고,대학친구는 너무 서운해서 손절했고,동네친구들은 거의 이사가구요.
    늙어가는데..맘편히 만날 친구가 없네요...사람만날때 스트레스생각하면 지금이 편하기도 하구요.
    그대신 딸은 둘 있습니다.남편하고 사이도 좋구요.
    그래서 친구가 덜 고픈지도 모르겠네요.ㅜ

  • 11. ^^
    '21.7.10 12:18 AM (211.177.xxx.216)

    음~~ 전 그리 친구 많다 생각하지 않는데 타인들은 저를 바쁘게 보더군요

    나이들면서 50 불러주는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가자 주의의긴 한데

    요즘은 주식과 넷플땜시 너무 바빠요

    거기다 가끔 골프까지 치러 나가면 정신없구

    요즘같아선 친구보단 유투브 넷플이 더 낫지 않나요?

    맘 맞는 친구 한명도 좋고 없어도 어쩔 수 없고

    단 열린마음 긍정적인 생각 건강한 신체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 12.
    '21.7.10 9:53 AM (111.171.xxx.66)

    50대 인간관계. 미리 견학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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