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가 자꾸 어른들 단톡방에 저를 초대해요.
한번도 아니고 썼다하면 베스트 가서 얼마나 놀랬는지
심지어 제가 쓴 글 주작아니냐 못믿겠다...라는 댓글 보며
내가 겪은게 주작 소리 들을 수준이구나...현타와서
더 힘들었을 정도...
일일이 다 쓰면 제 정신건강에 나빠서 패스하구요
순하고 착한 성격으로 살다 홧병나서
공황장애까지 왔었어요
시가 가면 무장 모드 해야합니다
그런 시부가
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카톡을 보내서 씹었는데
(씹어도 그 누구도 비난못할 수준)
오늘은 시부의 처가 처제들,(처제가 4명),처제의 남편들,
그 자식들,이 있는 채팅방에 저를 초대했더군요
모르는 얼굴과 이름들이 있길래 또 주식이나 코인방인줄 알고
나가기 하려는데 제 남편,시누,시누부인도 같이 초대했더군요
맨날 보내는건 효에 관한 내용~
무슨 물고기(가물치인지 뭔지..)는 먹을 게 없으면 자기 부모에게 스스로 잡아먹힘으로써 효를 다한다는 둥~~
부모에게 효도를 하려해도 죽고없으면 하고싶어도 못한다는 둥~~
시부의 아들딸(제 남편과 시누)는 평생 효도강요에 세뇌랑
가스라이팅 된 효도 로봇같고요
며느리(저)와 사위(시누남편)만 답답해 미칩니다
하....
깊은곳에서 분노가 또 올라와
바로 나가기 버튼 눌렀네요
바보 효자남편이 뭐라하던지 말던지....
1. 카톡을
'21.7.9 6:57 PM (14.32.xxx.215)탈퇴하세요
정말 노인들 카톡공해에요 ㅠ2. ㅇㅇ
'21.7.9 6:57 PM (106.101.xxx.200)초대방지 기능도 있어요.
3. ..
'21.7.9 6:57 PM (1.233.xxx.223)잘하셨네요
4. ㅇㅇ
'21.7.9 6:58 PM (106.101.xxx.200)모임카톡도 가끔은 정신병걸리겠는데
시댁 카톡 감옥이라니5. ...
'21.7.9 6:58 PM (110.70.xxx.97)에효 고려장얘기나 해주세요
물고기 좋아하네6. ㅇㅅㅇ
'21.7.9 6:58 PM (49.167.xxx.205)바로 나가기 ~~
잘하셨어요 화이팅!!7. ...
'21.7.9 6:58 PM (175.223.xxx.237)내가 겪은게 주작 소리 들을 수준이구나...현타와서
더 힘들었을 정도... ㅡ> 일단 이 부분 위로 드리고8. .....
'21.7.9 6:58 PM (112.152.xxx.246)아오....읽는순간 깊은 빡침이..
9. ㅇㅇ
'21.7.9 6:59 PM (106.101.xxx.200)원거리 컨트롤 세뇌 지시.
며느리가 의논 필요해서 단톡방 만드는거아니고
이르신들 저러는거
정말 카톡이 폭력이예요10. 네
'21.7.9 6:59 PM (1.245.xxx.161)잘하셨어요 자식들 괴롭히면서 효도강요라니,,무시가 답이죠
11. ...
'21.7.9 7:00 PM (49.161.xxx.218)그놈의카톡은 노인들이 더 열심히 한다니깐요
우리옆집 70대아주머니
매일같이 시나 그림을 보내는데(전 답장도안함)
이사왔는대도 꾸준히 보내요
친구들이랑 카톡하는게 취미인듯해요
나나좀 빼주지...12. ㅇㅁ
'21.7.9 7:01 PM (125.182.xxx.58)시부 시모 남편 저 시누 시누남편으로 구성된 카톡방이
또 있었는데요 그때도 아무도 말 안하고 시부가 허구헌날 이상한 거 보내고..
그땐 카톡 뭘 잘못눌러서...기존계정 아니라 새계정으로
로긴 하겠냐 에 yes하니 기존단톡방 다 날라갔어요...하나좋은점은 시가 카톡방 날라간거.13. ..
'21.7.9 7:01 PM (175.119.xxx.68)카카오통장 카카오페이때문에 탈퇴도 못하고
얘들은 이걸 왜 분리 안 하는건지14. ...
'21.7.9 7:02 PM (175.115.xxx.148)초대방지기능 강추
어우 정말 징그러우시겠어요ㅜㅜ15. ㄷㄷ
'21.7.9 7:02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참
시가의 길은
여러가지가 있군요
인간 괴롭히기도 방법이 많기도허다ㅠ
시댁이신분들은 어떤댓글을 달지 기대됩니다16. 00
'21.7.9 7:08 PM (67.183.xxx.253)전 대꾸 안힙니다. 시댁 카톡방에 남편이 절 포한시켜놨는데 자기들끼리 사진보내고 어쩌고 해도 일체 참여도 안하고 대꾸도 안해요. 원해 카톡방은 참여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거지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
17. ㅇㅇ
'21.7.9 7:10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왜나갔냐 이런글 있을줄 알았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징그럽다..그 표현이 떠올랐어요
자기들 또래 나이의 모임에,왜 자식며느리사위를 초대하는지 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나 자식들이랑 이리 돈독하다~과시용일까요?18. .....
'21.7.9 7:11 PM (221.157.xxx.127)나가기할때 재초대거부
19. ㅇㅇ
'21.7.9 7:12 PM (125.182.xxx.58)왜나갔냐 이런글 있을줄 알았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징그럽다..그 표현이 떠올랐어요
자기들 또래 나이의 카톡모임에,왜 자식며느리사위를 초대하는지 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나 자식들이랑 이리 돈독하다~과시용일까요?
본의아니게 여러기능들 함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20. ㅡㅡㅡㅡ
'21.7.9 7:1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차단
21. 차단하세요
'21.7.9 7:28 PM (217.149.xxx.153)기능이 있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ㅠㅠ
22. ㅇㅇ
'21.7.9 7:34 PM (106.101.xxx.200)차단하시고
남편에게는 짜증내징사시고 잘해서
내편 만드세요23. ㅇ
'21.7.9 7:44 PM (116.122.xxx.50)단톡 나올 때 초대거부 버튼 누르세요. 다시 초대 못하는 기능이랍니다.
24. 가시고기인가
'21.7.9 7:58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그 글 보내주세요
25. 영감탱이
'21.7.9 8:20 PM (121.178.xxx.200) - 삭제된댓글미쳤네요.ㅎ
26. 짝짝짝
'21.7.9 8:45 PM (39.7.xxx.245)잘하셨어요 존경심이 들게 언행을 하시면 저절로 드는 마음을 가르치려 드니 더 거부감이 생기죠
27. ㅇㅁ
'21.7.9 8:51 PM (125.182.xxx.58)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이랑 이런얘기하면 끝은 늘 싸움일뿐인데...
82님들 글보니 숨통 틔네요.
참 저위에 시누부인이 아니라 시누남편이요
오타네요28. ....
'21.7.9 10:56 PM (39.124.xxx.77)당연히 나와야죠.
어따대고 갑자기 초대질인지
저는 아는 즉시 나와버림..
남편도 그사이에서 벙어막 안되줬으면 입덛고 있으라고 할듯요.
바로 차단하세요. 어우 재수없어..
저희집에도 쥐뿔도 없음서 효도강요하다
연끊긴 하나 있어서 공감가네요. 징그러운 인간들..
대체 나이를 어디로 ㅊ먹는지..
저럴게 늙지말자 다짐하네요.29. 냠냠이
'21.7.9 11:22 PM (194.96.xxx.6)제 시부가 그래요. 새벽이고 밤이고 다섯개에서 열개씩 진짜 카톡 공해 카톡 폭력이에요. 다섯번 탈퇴해도 계속 초대해요. 대놓고 싫어하니 초등 울 애들이랑 톡방 파서 본인 셀카 커피마시러 간 사진 명언 숱하게 보내요 진짜 후 …
30. 저는
'21.7.10 12:27 AM (125.143.xxx.117) - 삭제된댓글시누가 자꾸 초대하는데 바로 나와 버립니다,
그러거나 말거나31. ..
'21.7.10 7:49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차단해야죠 내가 미치겠는데 누굴 봐줄 상황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