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생전에 병원 가보지도 않던 동생이

... 조회수 : 4,388
작성일 : 2021-07-09 18:23:48

 살아생전 연락도 잘안하고

코로나 전에 병원 면회 가능할때도

진짜 설, 추석때 또 생신때 한번 갈까 말까 하던 동생이

납골당엔 매달 가네요....

그리고 단톡방에 인증샷을 올려요....

아버지 생전에 참 동생이 오길 기다렸는데....

문자해도 답도 잘안한다고 서운해하시고 그랬어요






IP : 116.32.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네
    '21.7.9 6:28 PM (61.254.xxx.151)

    있을때 잘하지~~나쁜놈

  • 2.
    '21.7.9 6:3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납골당은 말이 없죠

  • 3. ...
    '21.7.9 6:35 PM (222.236.xxx.104)

    오히려 거기는 더 안가게 되던데..ㅠㅠㅠ 진짜 그냥 여행갔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산소가면 정말 현실이구나 느끼게 되어서 ㅠㅠㅠ 그감정을 느끼는게싫던데 좀 특이하시네요

  • 4. 추모
    '21.7.9 6:39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인증샷을 올리는건 본인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싶은거죠..
    숙제한거 처럼요..
    진짜 애도하는 분들은 혼자 조용히 다녀옵니다..

  • 5. ㅇㅇ
    '21.7.9 6:41 PM (211.219.xxx.63)

    보여주기 위해서겠죠

  • 6. 인증샷 ㅠ
    '21.7.9 6:44 PM (39.7.xxx.141)

    슬프네요.

  • 7. 그러면서
    '21.7.9 6:47 PM (110.15.xxx.45)

    혼자 효도하는척 착한척 다 하는거네요
    실제로도 생전에 본인이 굉장히 잘해드렸다고
    착각하고 그러는걸수도 있구요
    좀 무서워요 그런사람

  • 8. 납골당이
    '21.7.9 6:47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가까운가 보네요

  • 9. ...
    '21.7.9 7:05 P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때되면 꼭 가다가 현타가 오더군요. 그 후 끊고 생존해계신 어머니께 한 번이라도 더 갑니다. 돌아가시면, 나머지는 내 설움일 뿐 아무 소용없는 짓이더라구요

  • 10. ...
    '21.7.9 7:14 PM (112.133.xxx.154)

    저희 언니도 좀 그래요
    생전에 잘하지

  • 11. ㅇㅇ
    '21.7.9 7:47 PM (121.145.xxx.106)

    제 형제도 부모님 살아계실때 히키코모리처럼 백수로 놀고
    병원 한번 안오더니 돌아가시고나니 절절히 블로그에 글 올리더군요
    소름끼칩니다

  • 12.
    '21.7.9 8:14 PM (218.154.xxx.131)

    살아계실때 못한 사람들이 돌아가신 다음 왜 그리 절절한지..

  • 13.
    '21.7.9 10:10 PM (118.235.xxx.45)

    남자형제도 그래요.아버지 마지막 정신있으셨을때 그 아들 기다리느라 진통제도 안맞고 버티셨는데 끝끝내 안나타나더니 돌아가시고는 산소에 가서 사진올리는데 어이가 없어요..대체 뭔 심리인지..

  • 14. ㅇ ㅇ
    '21.7.10 1:07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꽤 있군요.

    저희 작은아버지가 그런 경우인데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신지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살아계실때 뭐 하나 살갑게 해드린것도 없고 가깝게 지낸것도 아니고 병환걸려 누워계셨돌아가셨는데 몇 번 와보지도 않고..그랬거든요?
    근데 저희아버지가 장남이라서 결혼직후 돌아가실때까지 저희집에서 모셨고 두분 돌아가시고나서도 저희집에서 제사지내시다가
    엄마께서 암에 걸리시고 림프선쪽 부작용으로 팔을 잘 못쓰시게 된 이후
    저희 아버지께서 제사 없애고 절에 모시기로 다른 가족들과 상의를 했죠. 고모들도 엄마 힘들다고 그러자했는데
    아니 갑자기 작은 아버지께서 뜬금없이 난리난리인거예요.
    그럼 이제부터 제사를 작은집에서 모셔라 했드만
    당연히 숙모님은 아닌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반대했는데
    작은아버지가 굳이~~~자기가 가져가겠다고 해가지고는..
    심지어 그 집 며느리도 둘 봤는데.. 그 며느리들도 어이없어 합니다. 시댁에서 갑자기 제사를 지내니까요.
    근데 그 제사준비며 뭐며 작은아버지하는거 하나도 없어요.숙모님이 다하시고 며느리들이 돌아가면서 돕고 그런다는데 저희엄마는 작은아버지 고집으로 엉뚱하게 덤탱이 쓴 숙모님께 수고했다고 제사비용 일체를 주고오거든요.
    근데 돈 주고도 좋은소리는 못듣고요..뭐가 엉망진창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5262 대학병원에서 임플란트 해보신 분들 병원에 이렇게 자주가나요? 6 궁금 2021/11/30 1,619
1275261 냉장고 배송5일짼데 냉기가 없어서 음식이 간 거 같아요 7 ㅇㅇ 2021/11/30 1,615
1275260 법원 "'박원순 성희롱' 근거 내라"..인권위.. 9 샬랄라 2021/11/30 1,176
1275259 (재질문)전pcr 음성판정인데 밀접접촉자가 양성이래요. 4 ... 2021/11/30 794
1275258 연쇄지각마 윤석열 또 지각? 24 ㅇㅇ 2021/11/30 1,629
1275257 외국에서 입국해서 우리 집에 묶으면 5 궁금 2021/11/30 1,537
1275256 이재명 영입1호라는 여자, 뭐 문제 있어요? 66 뭔데요? 2021/11/30 4,151
1275255 내가 그때 남편한테 안 가르쳐줬더라면..ㅠ 17 ... 2021/11/30 5,831
1275254 키 160인데 전신거울 130cm 괜찮을까요? 5 .. 2021/11/30 910
1275253 3000만원으로 소나타& 그랜저 2 ㅇㅇ 2021/11/30 1,690
1275252 정우성, 돌파감염으로 확진 "자가격리 중..이정재는 P.. 4 안돼!!!!.. 2021/11/30 5,089
1275251 심리상담 ...상담샘 바꾸기가 부담이에요 9 ㅇㅇ 2021/11/30 1,265
1275250 20대 아이들 사과 다 깎나요? 14 .. 2021/11/30 2,411
1275249 검찰에서 하던짓 그대로 나오네...(권성동에 이준석만나 파악하라.. 10 검아치 2021/11/30 910
1275248 속보] 모더나 CEO 한 마디에...美지수선물 급락세 5 오미크론 2021/11/30 3,463
1275247 이재명 부인 김혜경 인터뷰에 네티즌 품위있다 호평 57 ... 2021/11/30 2,988
1275246 돼지감자차를 만드는데 반드시 볶아야하나요? 4 당뇨환자 2021/11/30 1,169
1275245 남도식 김치라는거 15 김치 2021/11/30 2,414
1275244 전여옥 "'관종' 이준석, 그냥 푹쉬어라" 6 .. 2021/11/30 1,422
1275243 김기현 "이준석 술 많이 마셨다고, 헤매고 있는 듯&q.. 10 ㅎㅎ 2021/11/30 1,964
1275242 변호사 수임비는 보통 얼마인가요? 4 .. 2021/11/30 1,658
1275241 정시는 진학사만 돌려도 되나요? 4 정시 2021/11/30 2,069
1275240 핸폰 기기 바뀠는데 공동인증서 2 금융 2021/11/30 1,051
1275239 겨울에도 에어컨배관 누수가능성 있나요? 1 에어컨 2021/11/30 855
1275238 정시컨설팅 8 간장게장 2021/11/30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