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함을 보면, 보석류 등 여러가지가 들어가는데,
듣자하니 최근에는 예물만 한다는 말도 있어서요
요새 결혼 어떤가요?
가서 함이라는 거 자체를 거론안하는 분위기에요 예물은 그냥 둘이서 서로 취향으로 알아서하고 ...
그냥 중산층기준으로다~~
다르지요
여자 개혼인집은 부모가 받길 원해 신랑이 혼자 지고들고 가는 경우 있어요
어차피 여행가방 필요하니 거기에 예물해준거 담고
한복집가서 사주단자등 들어가는거 구입해서 넣고
꾸밈비 받은거로 옷(한복) 가방 화장품등 샀으면 그거넣고가는거지요
가서는 함값도 받아오고요
점점 갈수록 딱 예식만 하는집이 많아지고는 있고요
안하는것 같아요
정말 잘사는집이나 격식 갖춘다고 박술녀같은 한복 장인 집에서 제대로된 함 보내고 해외여행 초기붐 일었던 90년대 샘소나이트 가방 사서 몇가지 담아 보냈죠
대부분
일반적으로는 안해요
안하기로 했어요 어르신들은 왜 안하냐고 하시는데 ....
사실 신부쪽이 조금 기울어서 제가 요즘 추세대로 안하는게 어떠하냐고 물어봤어요
아이들끼리 예물도 반지만 하겠다고 해서 그건 아닌것 같다고 했구요 저희집이 좀더 보태기로 해서 했어요
남들은 뭐라 뭐라 하는데 그건 남들 이야기 이고 일단 울 아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고 더 좋아하는쪽이 더 해가는걸로 그렇게 맘먹으니 훨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