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탑동 이사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자금이 부족해 가장 작은 23평 보고 있습니다.
매수해서 살려고 하는데 4식구 살기 숨막힐까요?
초등학생, 유치원생 이렇게 있어요.
보니까 학군이 별로라 초고때 이사 간다는 글이 많던데 야탑중 많이 안 좋나요? 아이가 초고학년이거든요. 근데 탑마을은 비싸서 못 사서요..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떤지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1. 분당맘
'21.7.8 8:53 PM (1.237.xxx.83)분당 24년째 거주중이고
야탑 장미마을 현대 16평에서
신혼살림 시작했어요
대딩 고딩 남매 다 분당에서 키웠네요
23평 숨막히냐고 묻는다면
살기 나름이다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분당은 판교와 달리 20평대 대부분이 화장실 한개라
이게 제일 불편할 듯 하네요
요즘은 좁은공간 효율적으로 쓰려고
거실에 소파 안놓고 식탁겸 책상
다이닝공간겸 서재로 많이들 꾸미더라고요
학군은
수내 서현 정자를 제외하고는
다 평준화 된 모양새라 크게 신경쓸 건 없어요
어차피 정보야 학부모들끼리 공유하는 건 한계가
있고 알아서 찾아내야하거든요
원하는 학원이야 자차 이용하면 못갈데가 없으니까요2. 원글
'21.7.8 9:03 PM (223.62.xxx.67)윗님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쵸..살기 나름이죠. 우문 현답이시네요. 사실 수지구청역 쪽 아파트랑 엄청 고민하다가 그래도 분당에 살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야탑 장미 코오롱 아파트 (둘째가 초등학교 가야 해서) 알아봤거든요.
전세로는 더 넓은집 살 수 있지만 그래도 내집에서 사는게 맘 편할 거 같아서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3. ㅡㅡ
'21.7.8 9:04 PM (116.32.xxx.28) - 삭제된댓글야탑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애 있고 안 하는 애 있고
분당 다른동네랑 비슷한듯해요 아이들 순하고 착해요
다만 수내 정자가 학원이 많아서 편리할듯해요
중등까지는 그다지 불편한거 몰라도 고등은 학교 학원 가까운게 중요한듯요4. 두둥
'21.7.8 11:22 PM (118.235.xxx.106)저 신혼때 23평 살았어요 좀 좁긴한데 그래도 살만해요 저 아는 분은 4인가족 사셨는데 리모델링 하니 괜찮더라구요 요즘 야탑도 학군이 나쁘지 않다고 들었어요 분당은 전부다 비슷합니다 수내 이런데는 넘 치열하다고 들었구요 살기 좋아요 없는거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