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생인데..
혼자걸어서유치원가고.. 친구랑손잡고 하원하고
심지어 그길이 찻길이었는데...
요즘엔 상상도못할일.. 생각해보니 우리엄마는가정주부였는데..
1. ...
'21.7.8 1:55 PM (222.236.xxx.104)저도 그랬고 대체적으로 다 그렇지 않았나요 .??? 유치원 피아노학원 두군데 갔다가 집에 혼자 가고 다 혼자 다녔던것 같아요..ㅋㅋㅋ그때 분위기가 그런분위기였던것 같아요 ... 저희엄마도 가정주부였고 비오면 우산같은건 꼭 챙겨서 데려 오고 하는 사람이었어요
2. 하...
'21.7.8 1:5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77년생인데, 유치원 안 다녔구요.
국민학교는 입학하고, 바로 혼자 다녔구요.
그때는 다들 그랬어요^^ 라떼는 말이야.ㅋㅋㅋ3. 버선
'21.7.8 1:57 PM (49.175.xxx.36)저도 대부분 혼자 걸어 다녔었어요 동생도 여럿에 어려서 데려다주기도 힘드셨던 상황이고 당연했던 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6살 유치원 입학식 날, 아침에 제가 없어져서 울엄마가 온동네 다 찾으러 다녔는데, 제가 신나서 혼자 유치원에 가있더래요. 가깝지 않은 길이데, 소집일 때 한번 가본 기억으로 혼자 갔더래요. 요즘은 다른 시대가 되었네요
4. ...
'21.7.8 1:57 PM (180.230.xxx.69)그때랑지금이랑 뭐가다른걸까요??? 그땐 친구도 내가알아서 사귀고 엄마개입이없었는데.. 요즘은 다 데려다주고 키카엄마들끼리연락해서가고..
5. ..
'21.7.8 2:00 PM (117.111.xxx.232)저두 그랬어요
가다 보면 목줄안한 개도 바로 옆으로 지나가고
병설유치원이었는데 저학년 수업이 끝난교실이 유치원교실이라
오후에 혼자 걸어다녔어요
사과같은내얼굴 이런 노래도 부르고 매일 놀고
도무지 글씨쓰기나 셈은 배우지 않았던거 기억이 나는데
저희 모두 글씨를 읽었어요6. ㅇㅇ
'21.7.8 2:01 PM (79.141.xxx.81)요즘은 엄마들이 대학 MT도 따라간다잖아요
7. 저도
'21.7.8 2:02 PM (223.38.xxx.151)유치원부터 초등학교 다 혼자 걸어서 다녔구요. 비오는 날 우산도 못 갔다주심. 전업 엄마인데 시부모모시고 너무 바빴어요. 그때는 차량도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세상이 덜 험악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듯요. 티비 등 매체발달로 흉악사건 보도되면서 만에 하나라는 걱정에 요즘은 절대 혼자 안보내죠. 이런때 혼자 보내면 또 그애만 범죄자들 타깃 되는거구요. 외국처럼 만12세 이전에는 혼자 외출하거나 집에 두지 않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8. ...
'21.7.8 2:05 PM (211.251.xxx.169)79년생인데...연탄불에 옹기종기 모여서..쪽자(달고나)해 먹고...나름 경제 개념 가지고 활동했네요...그리고 그 시절 차가 많지 않았잖아요...이렇게 라때...꼰대...마인드가 그때...성추행만 2번 당했네요....
9. ㅁㅁㅁ
'21.7.8 2:09 PM (222.106.xxx.187)지금은 차가 많아져서 차때문에 그런것도 있어요. 저도 어릴때 혼자 시장거쳐서 유치원에서 집으로 온 기억이 나는데 혼자다녔거든요.
10. less
'21.7.8 2:21 PM (182.217.xxx.206)저도80년생.. 6살때. 20분거리 걸어서 유치원갔던 기억이 있어요.
하원도 혼자하고.
저희엄마가 가정주부..11. ...
'21.7.8 2:2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세상이 덜 험악했고 학원 안다녀서 거리에 아이들이 많았죠
동네 아줌마들도 독립심 길러줘야한다고 친구따라가라고 했구요
요즘은 인터넷 영향으로 유아성범죄자가 늘었어요
지금처럼 차가 많지도않았구요12. 저 80년 생
'21.7.8 2:37 PM (220.78.xxx.44)유치원 봉고차(?) 왔던 거 같은데 유치원이 좀 집이랑 멀었던 것 같아요.
혼자 걸어 간 기억은 없는데... ...
피아노, 미술 학원 차도 아파트 입구까지 왔었고요.
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인라인스케이트 유행이라서 여기저기 친구네나 우리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지하 주차장에 타러 다녔어요
지금만큼 주차장에 차가 없었던 거 같아요.13. ...
'21.7.8 2:42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덜 험악한 건 아니었고 그냥 그 시대가 그런 시대였죠.
저 국민학생때 등하교하면서 지 성기꺼내고 흔드는 미친놈들 많이봤어요..14. ...
'21.7.8 2:46 PM (112.145.xxx.70)194-50년생분들은
학교도 4리길 걸어다녔어요.
다 세상이 변해가는 거죠.
비교할 필요도 없는 일.15. 그땐
'21.7.8 3:00 PM (116.40.xxx.208)애들 유괴사건도 꽤 많지 않았나요??
이런저런 사건들 많아지면서 애들 데리고 다니는걸로 바뀌어간거 같아요16. 저도
'21.7.8 3:24 PM (211.105.xxx.125)81년 생인데,
유치원 버스타고 다녔음요.
봄 소풍인가? 시내를 걸어서 가는 길에 건물 5층?정도에서
떨어지는 돌에 머리를 맞아서 같은 반 친구 바로 병원 실려감요.
한 동안 죄책감에 시달렸음다ㅠㅠ 바로 내 뒤였음..17. 음~~
'21.7.8 3:37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75년생 서울 출생 인데 저는 유치원 다녔고
유치원차 타기도 하고 엄마가 등하교 시켜주었는데.
지방출신 남편은 73년생. 유치원 다닌적이 없다네요~18. ....
'21.7.8 4:32 PM (222.232.xxx.108)70년생 지방 출생
20원 버스비내고 유치원 다녔어요 동전 한개 잃어버리면 가끔 10원 내도 모른척해주시고
아이고 정겨워라 ㅎ19. 81
'21.7.8 6:16 PM (211.217.xxx.242) - 삭제된댓글81년생 유치원은 봉고차로 모두 등하원했고,
1학년 때까진 엄마가 거
학교 교문 근처가진 데려다주고, 집에 올 때는 동네 어귀에서 기더리고 계셨어요.
2학년 때는 슬슬 혼자 다녔는데, 엄마가 찻길까진 건네주었어요.20. 81
'21.7.8 6:17 PM (211.217.xxx.242)81년생 유치원은 봉고차로 모두 등하원했고,
1학년 때까진 엄마가 거진
학교 교문 근처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올 때는 동네 어귀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2학년 때는 슬슬 혼자 다녔는데, 엄마가 찻길까진 건네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