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조커 보면 볼수록 짠하네요

ㅇㅇ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21-07-08 12:48:29
늙고 가난한 엄마..건강도 안좋아보이고
무엇보다 정신적 건강도 안좋아보이네요
엄마가 상당히 의존적이고 나약한 성격같아요..

학대를 얼마나 당했길레 조울증으로 웃는 병이...ㅠㅠ
엄마는 자녀의 저런 상태를 걱정하고 그게 정상아닌지..

일단 양육자인 부모가 문제가 있어보이고요..

화장실에서 아버지로 알고있는 자를 만나는데
나중에 주먹으로 얼굴치잖아요..
그거 너무 비열해 보이던데요..
약한자가 반항못할거 알고 비열하게...

저렇게 무시당하고살면
정신이 피폐해질거 같아요..
악인이 안되는게 더이상..

정과 소통이 고픈 조커는
흑인여성과 사랑의 환상을 품네요..

가난 빈부격차 약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되고요
많이 가슴아프네요..
IP : 61.10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1.7.8 12:49 PM (112.169.xxx.189)

    너무 재밌게 보긴했는데
    또 보고 싶진 않더라구요
    넘 안됐어서요

  • 2. 저도
    '21.7.8 12:53 PM (125.186.xxx.54)

    몇번봤던 영화에요
    다크나이트때도 느꼈지만 조커를 저렇게 어둡고 현실적으로 재해석하다니…감탄하면서 봤어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영화 중의 하나에요

  • 3. ..
    '21.7.8 1:01 PM (218.148.xxx.195)

    아픈 캐릭터에요

  • 4. ㅇㅇ
    '21.7.8 1:02 PM (223.39.xxx.108)

    정말 명작이지요 가슴 아픈 캐릭터..

  • 5. 그 엄마
    '21.7.8 1:04 PM (119.198.xxx.60)

    친엄마 아니잖아요
    애는 입양했고, 학대 방임했죠
    동거남이 애 학대해도 내버려뒀죠.

    그 엄마에게 조커는 그저 무생물, 장난감과 다름없었어요

  • 6. 조커엄마
    '21.7.8 1:10 PM (125.142.xxx.121)

    아픈거 맞아요 정신적으로 문제있었고요 조커 본인도
    정신과약을 먹으면서 지내죠 참 가슴 졸이며 본 영화에요
    음악도 인상적이고 연기는 정말 이사람이 원래 이런사람 아닌가
    착각이 들만큼..

  • 7. **
    '21.7.8 1:22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호아킨 피닉스가 진짜 연기를 미친듯이 잘했어요.
    정말 가슴아픈 캐릭터를 만들어 보여줬어요.

  • 8. 명작
    '21.7.8 1:22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명작이지만 또 보고싶지않은 영화…

  • 9. ...
    '21.7.8 1:28 PM (175.223.xxx.152)

    마음아프죠 미치지않고 지내기 어려워요

  • 10. 꿀잠
    '21.7.8 1:53 PM (112.151.xxx.95) - 삭제된댓글

    아버지도 그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 아님. 어머니의 조현병일 뿐

  • 11. 꿀잠
    '21.7.8 1:55 PM (112.151.xxx.95)

    아버지도 그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 아님. 어머니의 조현병일 뿐.

    그리고 영화 초반에 국가에서 복지혜택이 끊겨서 무상으로 약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주인공의 정신과 적인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오거든요. 결국 사회비판의 메세지가 있는 것이라고 하겠죠.

  • 12. 저는
    '21.7.8 2:09 PM (59.10.xxx.178)

    호아킨 파닉스의 연기는 최고지만
    어찌되었건
    시장 입장에서는 무슨일인가 싶은일을 당한거잖아요….
    일이년전 궁금한 이야기Y에 나왔던 이야기중
    의사인 남편이 모대학 교수인 자기 친구와 바람나서 동거한다고 일인시위하던 그 아주머니 생각도 나구요(알고보니 친구인 교수는 본인남편과 가족들과 잘 살고 있는데 아주머니 혼자 그렇게 상상에 빠져 일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그것처럼 너무 기괴하고 당한사람 입장은 환장할 노릇일텐데
    조커만 피해자 처럼 그려지는 상황이 너무 불편했어요

  • 13. ....
    '21.7.8 4:44 PM (82.132.xxx.205)

    연기가 정말 예술이에요.

    정신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991 고메 탕수육 퀴진 양념감자 4 에프추천 2021/07/19 1,394
1225990 71년생 백신 예약 15 ... 2021/07/19 5,369
1225989 박주미 넘 예쁘네요 11 와... 2021/07/19 6,453
1225988 딩크이신 분들은 노후를 15 우울해요 2021/07/19 7,233
1225987 이재명 측이 더레프트님도 영입하려 했나봐요... 17 더레프트 2021/07/19 2,303
1225986 심장비대로 검사 받기로 했어요 4 황금이끼 2021/07/18 2,135
1225985 연예인들 집의 소파위의 곰돌이를 왜 윌슨이라 부르나요.. 11 윌슨? 2021/07/18 7,043
1225984 진짜 요즘 아파트 왠만하면 다 10억씩은 하네요 13 ㅇㅇ 2021/07/18 5,696
1225983 배우자도 태어날때부터 결정되어진거 같지 않나요? 6 이미 2021/07/18 4,241
1225982 운동 쌩초보 뻣뻣하고, 허리 아픈 몸 필라테스 어떤가요? 3 여름 2021/07/18 1,540
1225981 엄마가 사업 망한 삼촌이랑 같이 일해보란 얘기를.. 6 2021/07/18 3,166
1225980 실업급여 반복수급 막는다 14 00 2021/07/18 4,331
1225979 예전에 가평잣 추천해주셨는데요 1 .. 2021/07/18 1,064
1225978 할머니 팬티 샀는데 넘 편해서 행복해요 11 Dd 2021/07/18 6,450
1225977 요즘 ㅅㅅ 안하거든요 우와 넘 좋아요 55 ㅇㅇㅇ 2021/07/18 25,375
1225976 눈가 보톡스 맞으면 표정 안어색하나요? 3 ... 2021/07/18 2,093
1225975 내가 돈 준 건 왜 얘기 안해! 8 어휴 2021/07/18 4,331
1225974 개신교 십일조 가구당 345만원 - 2008년 기사 31 ㅇㅇ 2021/07/18 2,559
1225973 결혼을 비유하자면 6 누룽지 2021/07/18 2,915
1225972 이낙연이 박정희를 찬양했다 feat 이재명의 마타도어 22 정말 주사파.. 2021/07/18 1,001
1225971 서울숲 아침식사와 주차 해결되는곳 있나요 5 Mu 2021/07/18 2,964
1225970 글 지을땐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3 ... 2021/07/18 1,078
1225969 이재명 군면제 이석기 아바타 논란 SNS 반응 13 ... 2021/07/18 1,342
1225968 남편 자랑 2 .. 2021/07/18 2,926
1225967 두꺼비집 전체교체 3 두꺼비집 2021/07/1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