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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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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거래하다보니까

...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21-07-07 21:41:48
오늘 제가 작은 화분 한개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았어요.
오전에 구매자분이 예쁘게 잘키워 맘에 든다면서 빵도 주시길래
저도 다른 꽃씨들과 모종몇개를 더 얹어주고 즐거운 거래로 마무리했어요.

그렇게 거래가 일단락되었는데
뒤늦게 한동네에 산다는 b라는 구매자분이
그 꽃이 이미 팔렸냐, 내가 늦게봤다길래
그 꽃과 똑같긴하나 이제 좀 컸기때문에 팔순 없고 무료로 드리고
원하신다면, 역시 꽃씨몇개와 모종도 그냥 드릴수있다고 했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오전이든, 오후든 언제든지 좋으니까
판매자인 우리집에 와서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고 꽃화분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싶다고 하는거에요.

순간,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집엔 원격수업으로 돌아선 고딩딸아이도 있고
한시면 집에 와서 간식달라고 할 9살 아들아이도 있으니 
어렵다고 했더니,
그럼 다음주에는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싫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이고요.
생각만 해도 급 피곤해지네요.
IP : 1.245.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7 9:43 PM (211.216.xxx.43)

    세상에 이상하신분 많은것 같아요...

  • 2. 。。
    '21.7.7 9:44 PM (119.64.xxx.182)

    이상한 종교이거나 정신이 아픈분 같아요.

  • 3. 무섭
    '21.7.7 9:47 PM (59.20.xxx.213)

    누군지 모르는 사람을 집에 들인다?
    헉 정상은 아니예요

  • 4. 원글
    '21.7.7 9:47 PM (1.245.xxx.138)

    오늘부터 엘베교체공사중이라 계단으로 오르내려야해요.
    사실 생수가 어제 왔어야 했는데 안그래도 마음이 많이 조마조마했어요.
    혹시 오늘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공용우편함에 두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생수병묶음1개가 있더라구요.
    그일말고도 5번넘게 10층계단을 오르내렸는데 꽃을 나누고싶은 제 마음을 이렇게 피곤하게 하는 분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 5. ㅇㅇ
    '21.7.7 9:48 PM (175.207.xxx.116)

    이유를 들어 거절을 하니 다음주 어쩌고 하지요
    그건 곤란합니다
    그건 안됩니다라고
    딱 자르세요

    정말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이 많군요

  • 6.
    '21.7.7 9:57 PM (222.104.xxx.36)

    무료나눔 없던일로 한다하세요.
    걍 딱 잘르시고
    나눔 하지마세요.
    별 이상한 사람이 다있네요...아예 안보는게 상책.

  • 7. 원글
    '21.7.7 9:59 PM (1.245.xxx.138)

    그래서 저도 무료나눔없는 일로 한다고 했어요,
    처음보는 집에 왜 와서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면서 꽃도 구경하고 놀겠다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 8. ////
    '21.7.7 10:00 PM (125.178.xxx.184)

    별 미친인간이 다 있네요 ㅋㅋ 무슨 가게인줄 아는건가요?

  • 9.
    '21.7.7 10:15 PM (124.50.xxx.153)

    도를 아십니까 아닐까요.

  • 10. 모르는사람한테
    '21.7.7 10:15 PM (1.231.xxx.128)

    딸 아들 그런걸 왜 말하나요??? 그냥 안된다고해야지 말도 안되는 요구인데.

  • 11.
    '21.7.7 10:26 PM (58.148.xxx.36)

    친절을 배풀면 훅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니까요...적당히를 몰라요

  • 12. ㅇㅇ
    '21.7.7 10:33 PM (116.127.xxx.76)

    미친 사람 이네요

  • 13. ㅇㅇ
    '21.7.7 11:30 PM (121.179.xxx.147)

    진짜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군요

  • 14. ///
    '21.7.7 11:32 PM (58.234.xxx.21)

    고마워서 초대하고 하고 싶다도 아니고
    너희집에 가고 싶다니
    참 별 사람 다있네요

  • 15. 3777
    '21.7.7 11:37 PM (116.33.xxx.68)

    어머 별미친
    차단하고 신고
    무서워라

  • 16. ㅇㅇ
    '21.7.8 12:0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전도하려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 17. 바보사랑
    '21.7.8 12:25 AM (125.176.xxx.131)

    무섭다 ㄷㄷㄷ

  • 18. ㅁㅁ
    '21.7.8 2:19 AM (210.2.xxx.162)

    집에 와서 보고 다른 화분도 얻어가려고~ ㅎㅎ

  • 19. ..
    '21.7.8 2:26 AM (175.119.xxx.68)

    저도 저런 문의하는 사람 있었어요
    우리집에 와서 차도 마시고 물건 구경하고 싶다고

    답 안했엉ㆍ

  • 20. ...
    '21.7.8 6:05 AM (222.239.xxx.66)

    당근으로 자기 외로움을 푸는 사람인듯

  • 21. 근데 다른 얘기로
    '21.7.8 7:28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골라골라 사온 화분들
    유지만도 힘든 저같은 사람은
    애들이 잘자라 번식까지 해서 나눔하시는 원글님이 너무 부럽기만 하네요.
    아 나도 꽃, 화분들 넘 좋아하고 이쁘게 키우고 싶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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