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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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김회장네 집 땅부자 아닌가요?
땅부자여서 토지보상으로 대박이었겠지만요
그 당시 옛날로 쳐도 그 정도 땅과 과수원 일구고 살 정도면
유일하게 마을에서 돈 걱정 없이 살수 있지 않나요?
티비보면 아무리 농촌이지만 늘 돈 걱정하던데요
땅부자라고 하면서 물론 융통할수 있는 큰 돈은 어렵겠지만(농촌
지역특성상)너무 당장 쓸돈도 없을때 많고 땅이 그 정도면 인부도
많고 수확량도 엄청 났을텐데 형편이 늘 쪼들린거 처럼 보여서요
땅부자가 아닌가요?
아님 좀 그냥 서민적으로 보이게 드라마 쓴건가요?
1. ㅡㅡㅡㅡ
'21.7.7 12:12 PM (112.168.xxx.141) - 삭제된댓글토지보상금 어마어마하게 받았을거에요.
2. ..
'21.7.7 12:14 PM (58.79.xxx.33)회장님 집이에요. 시골에서 유지 맞죠. 쪼들려보인게 아니라 그시절 자체가 어러운거죠. 농사가 매달 일정액이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도 종부세 걱정하는 부자들 많습니다3. 저도
'21.7.7 12:17 PM (222.120.xxx.41)그생각했어요. 김회장 절대 땅은 팔면안된다고 했는데 실제였으면 엄청 부자됐겠지요. 깡촌 시골도 아니고 경기도라고 했는데 토지보상만해도 어마어마할듯요.
4. ....
'21.7.7 12:21 PM (61.99.xxx.154)수천억대일듯
5. ……
'21.7.7 12:23 PM (114.207.xxx.19)지금이니 땅 개발되면서 보상이 되는거지.. 80년대 농사지을 땅만 갖고있다고 잘먹고 잘사는 건 아니었죠. 농사일 자체가 힘들고 가뭄 홍수 농산물 가격은 널뛰는데 임금이라든가 각종 비용은 그때그때 나가야하니까 돈 걱정은 항상 하는거고.. 농촌은 밥 먹고 아이들 학비 낼 정도만 되어도 좋은 형편이었으니까요.
6. 예전
'21.7.7 12:31 PM (58.120.xxx.107)회사 지인이 처가가 용인에서 농사지었는데
서울에 대학가서 땅 판 집들은 다 망했고 백수건달 이라서 땅 못팔고 농사지은 집들은 다 부자 되었다고 우슷개소리 했지요,7. 예전
'21.7.7 12:32 PM (58.120.xxx.107)그게 20년전이니 지금까지 그 땅 가지고 있는 집들은 더 대박 났겠지요
8. 여기
'21.7.7 12:41 PM (175.223.xxx.100)강남에 50~60억 아파트 살면서 종부세 걱정하시는분 많아요
9. 음
'21.7.7 12:47 PM (180.65.xxx.224)거기가 중간 촬영지가 삼하리쪽인데 땅값은 올랐는데 여전히 개발은 안된곳이죠. 실제로 살았다해도 계속 농사만 지었다면 큰돈은 못만졌을듯요. 아역이 성인되고 나서는 촬영지가 양평인데 거기살았다면 더 부자가 됐겠다싶네요
10. 음
'21.7.7 1:18 PM (58.231.xxx.5)전원일기 에피소드 중에, 김혜자가 어디 친정엘갔나 딸네에 갔나 그러고 큰며느리 고두심도 외출하고 큰아들은 출근 작은 아들도 밭일가고 손주들은 학교가고 하여간 너무너무 심심했던 최불암(김회장)이 생전 가지 않던 동네 경로당? 이었나 노인정이었나 거길 가는 에피가 있어요. 거기 동네 노인 1, 2가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맨날 큰소리 치는데 김회장이 오자 완전 쩔쩔매면서 무릎꿇고 앉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장면이 나오죠. 저 양반이 여길 왜 왔나 너무 불편해하면서요. 막걸리를 나눠 마시는데 정면으로 마시지도 못하고 고갤돌려 쩔쩔.
그땐 그 장면이 이해 안됐는데 지금 생각하면 지주와 소작농의 관계였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