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화내지않으려고 약 드시는 분 있나요?
가끔은 제가 생각해도 선을 넘울 때가 많아
약으로 조절해보려합니다.
혹시 약을 오래먹으면 못 끊는다거나 그런 부작용이 있을까요?
이 전쟁같은 육아만 좀 어떻게 버티고싶은데..
이 시간이 끝나면 약을 중단하고싶은데.. 가능한가요?
1. ...
'21.7.7 10:15 AM (122.35.xxx.53)제가 6개월정도 약먹었고 지금 단약중인데 화는나도 화안내요 전보다 참을만해요
2. ...
'21.7.7 10:15 AM (119.69.xxx.167)저도 요즘 너무 심해서 약을 좀 타다먹으면 괜찮으려나 하고 있어요ㅜㅜ
3. …
'21.7.7 10:22 AM (174.53.xxx.139)저 한 넉달전부터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확실히 그 한계선을 넘지 않게 해줘요. 전에는 진짜 미친년처럼 소리질러서 아..이러다 애도 망가지고 나도 죽겠구나 싶어 병원 갔었어요.
4. ㅇㅇ
'21.7.7 10:24 AM (211.243.xxx.3)이럴땐 무슨약을 먹나요 정신의학과 진료받고 처방받나요? 저도 필요할것 같아서요... 아침에도 어린애들인데 화를 많이 냈네요.
5. 아로아로
'21.7.7 10:25 AM (223.62.xxx.64) - 삭제된댓글저도 처방받아먹었어요
그런데 그러기엔 먼가 너무
축처지는경향이있어요 심한안정감이랄까ㅎㅎ
화는나도 화는안내죠6. 궁금
'21.7.7 10:27 AM (59.8.xxx.7)어떤과에가서 어떤약을 처방받아야할까요?
7. ㅎ
'21.7.7 10:29 AM (223.62.xxx.64)정신건강의학과에 가시면됩니다
약하게 처방해주시는데 효과가 정말 즉각적이에요
기분파동을뭔가
잔잔하게해줘요
기뻐도 적당히기쁘고 슬퍼도 적당히 슬프고요
어떤약은 저도 기억안나는데 한알씩 먹었어요8. ....
'21.7.7 10:29 AM (124.49.xxx.193)보통 정신과에서 항우울제 처방해주는데
힘드신 분은 도움 많이 된다고해요.
이런 약은 내성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요.9. 새옹
'21.7.7 10:30 AM (220.72.xxx.229)호로몬제 아니고 생약 성분이라 그러던데
저도 하루 한알 먹어요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15138050&pageKey=30108082&itemI...
이거 사서 먹어요10. ...
'21.7.7 10:45 AM (220.75.xxx.108)정말 잘 들어요.
제 동생이 쌍둥이형제를 키우면서 너무 화를 내게 되어 정신과 가서 약을 먹게 됐는데 남편 포함 아이들도 다 같이 너무 행복해해요. 엄마가 다정하고 유순해졌으니까요.11. 감사해요
'21.7.7 10:54 AM (223.62.xxx.195)제게 필요한 댓글들이네요
12. 제얘기
'21.7.7 10:54 AM (203.142.xxx.241)같아요ㅜㅜ 직장인이라 아침에 바쁜데 애가 ad라 챙길게 많은데 밥먹어라,, 약먹어라, 옷입어라 ,양치해라,책가방 챙겨라 ....맨날 얘기해도 딴짓하고 포캣몬카드만 만지고 있으니 저도 제어하기 힘들어 소리지르고 ,욕하고 ,집에던지기도 하고...완전 미친여자 같아요...저도 정신의학과에서 처방 받아보려구요ㅜ
13. 저도
'21.7.7 11:16 AM (39.117.xxx.41)약먹으려다 상담 받아요. 전 도움이 많이 돼요.
정신과던 상담센터든 가보세요 혼자서는 너무 괴로워요14. ㅎ
'21.7.7 11:16 AM (223.39.xxx.21) - 삭제된댓글위에 월경통증뭐그거에 효과적인건데
이건 음 호르몬변화에 의미있는 약이더라고요
달맞이꽃종자유 보리지유 이런거 효과있긴해요
이건 영양제구요 요새 루바도 나와있어요
이건 부인과적인 약이에요
즉각적인반응은 약이죠15. 흠
'21.7.7 11:18 AM (223.39.xxx.21)위에 월경통증뭐그거에 효과적인건데
이건 음 호르몬변화에 의미있는 약이더라고요
달맞이꽃종자유 보리지유 이런거 효과있긴해요
이건 영양제구요 요새 루바도 나와있어요
이건 부인과적인 영양제라 저는 효과못봤어요ㅠ
.즉각적인반응은 약이죠16. hap
'21.7.7 11:45 AM (211.36.xxx.32)화난다고 드러내고 화를 낸다는 게
다 악쓰고 험한 말 쓰진 않아요.
화내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복약과 겸해 보시길...
후에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될런지
화를 내고 있을 때 표정 그대로 거울 앞으로
뛰어가서 스스로를 봐보세요.
많은 생각이 들겁니다.17. 아줌마
'21.7.7 11:54 AM (211.219.xxx.206)저 요즘 먹고 있어요 사람같아졌어요.
18. 스스로
'21.7.7 12:50 PM (106.102.xxx.28) - 삭제된댓글그런 생각이 들 정도연 아이 눈엔 어마어마 하겠죠
약보다 본인을 컨트롤 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게 감이 안잡히면 아이에 대한 기준을 얘가 옆집아이라면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로 잡으세요
그러면 화를 낼 수가 없어요
화는 엄마에게나 아이에게나 무익한 거예요19. 스스로
'21.7.7 12:51 PM (106.102.xxx.28) - 삭제된댓글그런 생각이 들 정도면 아이 눈엔 어마어마 하겠죠
약보다 본인을 컨트롤 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게 감이 안잡히면 아이에 대한 기준을 얘가 옆집 아이라면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로 잡으세요
그러면 화를 낼 수가 없어요
화는 엄마에게나 아이에게나 무익한 거예요20. 윗님
'21.7.7 2:5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106.102xxx28님
누가 화는 엄마나 아이에게 무익한거
옆집애처럼 생각하자하는거
몰라서 화를 내나요.
여기서 저런 고민하는 분들 다
할만큼 하고 참을 만큼 참고 고민할만큼 고민하고..하신 엄마들 아닐까요?
그래도 제어가 안될 정도로 화가나고 너무 힘드니
방법을 찾는거잖아요.